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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관련>/◆ 축일 & 성인

축일 12월23일 성녀 빅토리아와 성녀 아나톨리아

by 파스칼바이런 2012. 4. 12.

축일 12월23일 성녀 빅토리아와 성녀 아나톨리아

(St. Victoria & St. Anatolia)

신분: 동정 순교자

활동연도: +250년경

 

 

성녀 빅토리아(Victoria)

 

성녀 빅토리아(Victoria)

같은이름: 빅또리아

성녀 아나톨리아(Anatolia)

같은이름: 아나똘리아

  

성녀 아나톨리아(Anatolia)

 

역사적인 근거는 희박하지만 "성녀 빅토리아(Victoria)와 성녀 아나톨리아의 수난기"의 내용에 의하면 두 성녀가 실존하였다는 것은 사실인 듯하다.

수난기에 의하면 성녀 아나톨리아는 그리스도교 신자로서 동정을 지키기 위하여 아우렐리우스(Aurelius)라는 청년의 청혼을 거절하였다.

 

그러자 그 청년은 자매인 성녀 빅토리아에게 그녀를 설득해 줄 것을 부탁하였다.

그러나 동정에 대한 성녀 아타톨리아의 신앙에 감동한 성녀 빅토리아마저 자신의 약혼자인 에우게니우스(Eugenius)와 파혼을 하고 말았다.

 

이에 앙심을 품은 두 청혼자들은 두 자매를 감금하고 자신들에게 복종할 때까지 굶겼지만, 끝내 두 자매가 뜻을 굽히지 않자 그들을 신자라고 고발하여 결국 참수형을 받고 순교하였다.

 

로마 순교록에 의하면 두 자매는 12월 23일에 오늘날의 몬테레오네(Monteleone)인 트레불라 무투에스카(Trebula Mutuesca)에서 데키우스 황제 때에 순교하였다고 한다.

두 성녀에 대한 공경 예식은 일찍부터 이탈리아 중부 지역에 두루 퍼졌다.

성녀 아나톨리아의 예전 축일은 7월 9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