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톨릭 관련>/◆ 신 앙 관 련

주님 승천 대축일. 홍보주일

by 파스칼바이런 2012. 5. 16.

주님 승천 대축일. 홍보주일

The Ascension of Christ

feast of Ascension

Ascensione Solennita

(celebrazione mobile)

 

 

GAROFALO / Ascension of Christ

1510-20 / Oil on panel, 314 x 204,5

Galleria Nazionale d'Arte Antica, Rome

 

주님 승천 대축일 (홍보 주일)

 

주님 승천 대축일은 부활 후 40일째 되는 부활 제6주간을 목요일에 지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부활 제7주일로 옮겨 지낸다.

대중 매체를 통한 교회의 여러 가지 사도직 수행을 더욱 효과적으로 강화하고자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전 세계 교회가 홍보의 날을 제정하여 기념하기를 바랐다(사회 매체에 관한 교령,18항 참조).

이에 따라 1967년에 ’홍보의 날’이 제정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출판물 보급 주일과 통합하여(1980년) 주님 승천 대축일을 '홍보주일'로 지내고 있다.

 

  ------------------------------------------------------------------------------

 

GIOTTO di Bondone / No. 38 Scenes from the Life of Christ: 22. Ascension

1304-06 / Fresco, 200 x 185 cm

Cappella Scrovegni (Arena Chapel), Padua

 

 

예수님의 승천은 사도들에 의해 목격되었는데(마르 16:19, 루카14:51, 사도1:9) 전승에 의하면 올리브 산에서 일어났다고 한다.

대체로 사도행전(1:3)에 따라 부활 40일째 되는 날에 승천한 것으로 믿어지고 있다.

주님 승천 대축일은 그리스도교 신자의 주된 축일 중에 하나인데 부활주일로부터 6번째 목요일, 즉 40일째 되는 날에 기념된다.

그러나 이 날이 의무적 축일이 아닌 나라에서는 다음 주일에 지내며 한국에서도 그렇게 하고 있다. 4세기 후반부터 널리 이 날을 기념하였다.

 

『갈릴래아 사람들아, 너희는 왜 하늘을 쳐다보고 서 있느냐?

그분께서는 너희가 하늘로 올라가시는 것을 본 그대로 다시 오시리라. 알렐루야. 』(사도 1:11)

 

(꼰벤뚜알프란치스코회 홈에서)

 


 

 

MANTEGNA, Andrea / The Ascension of Christ

1460-64 / Tempera on wood, 86 x 162 cm (entire triptych)

Galleria degli Uffizi, Florence

 

<시편 46,2-3.6-7.8-9(◎ 6)>

◎ 환호 소리 높은 중에 하느님께서 오르시도다.

나팔 소리 나는 중에 주님 올라가시도다.

○ 만백성 너희들은 손뼉을 쳐라. 기쁜 소리 드높이 주님 불러라.

주님께서는 지존하고 지엄하시다. 온 누리의 크옵신 임금이시다. ◎

○ 환호 소리 높은 중에 하느님께서 오르시도다.

나팔 소리 나는 중에 주님 올라가시도다.

노래하여라, 노래하여라, 하느님께 노래하여라. 고를 타며 우리 왕께 노래들 하여라. ◎

○ 하느님께서는 온 땅의 임금이시니, 멋지게 고를 타며 노래 불러라.

하느님께서 뭇 나라를 다스리시도다. 거룩하신 어좌에 앉으시도다. ◎

 


 

 

PERUGINO, Pietro / The Ascension of Christ

1496-98 / Oil on panel, 342 x 263 cm

Musee Municipal des Beaux-Arts, Lyon

 

승천 대축일

한자: 昇天大祝日

영어: feast of Ascension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후 하늘로 올라가시는 모습은 사도들에 의해 목격되었는데, 신약성서에서는 이 사실을 자주 언급하고 있다(예컨대 마르 16, 19; 루가 24, 51; 사도 1, 9 등).

'그리스도께서 하느님 오른편에 좌정(座定)하심'으로 표시되는 그분의 복권(復權)에서 모든 피조물에 대한 예수님의 절대 우위권이 드러난다(예컨대 요한 14, 2; 필립 3, 21).

 

승천 대축일(부활 대축일 다음 여섯 번째 목요일에 경축됨)은 그리스도교 전례력에서 중요한 대축일들 가운데 하나이며, 모든 가톨릭 신자들은 이날을 의무 대축일로 지내야 한다(교리서 660-667).

 

(현대가톨릭수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