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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관련>/◆ 축일 & 성인

축일 5월 31일 성녀 카밀라 바티스타 바라노 / 1458-1524년

by 파스칼바이런 2012. 9. 6.

축일 5월 31일 성녀 카밀라 바티스타 바라노

(Camilla Battista Varano)

Blessed Baptista Varano

신분: 동정녀

활동연도: 1458-1524년

같은이름: 가밀라, 바띠스따

 

 

성녀 카밀라 바티스타 바라노(Camilla Battista Varano)

 

이탈리아 카메리노(Camerino)에서 율리우스 카이사르 다 베라노(Julius Caesar da Verano) 왕자의 외동딸로 태어난 성녀 카밀라 바라노는 8살에서 10살 때쯤 레오네사의 도메니코(Domenico da Leonessa) 신부의 강론을 듣고 큰 감명을 받았다. 그 후 그녀는 도메니코 신부에게 수많은 편지를 보내면서 자신의 영성생활에 진보를 가져왔다. 도메니코 신부가 그리스도의 수난에 대하여 강론할 때는 수많은 군중이 몰려들었다. 어린 소녀 카밀라 바라노는 매주 금요일마다 구세주의 사랑을 묵상하고,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는 놀라운 영적 진보를 가져왔다. 그녀의 부친은 카밀라 바라노에게 라틴어를 비롯한 모든 학문을 가르쳤고 좋은 혼처 구하기에 바빴다.

 

그러나 그녀는 오로지 회개생활에만 관심이 있었고 차츰차츰 수도생활을 열망하게 되었다. 1481년 그녀는 드디어 클라라회의 수녀복을 입고 수도명을 바티스타로 정하였다. 그 후 그녀는 그리스도의 수난에 대한 신비적인 계시를 받기 시작하였다. 장상의 명에 따라 글로 표현한 것이 “예수의 괴로운 마음의 고통”이란 책이다. 또한 그녀는 성령의 놀라운 은총에 관한 책을 썼으며, 수도회의 규칙에 따라 철저히 가난한 생활을 하였다. 그녀의 부친이 딸을 가까이 두고 싶어서 세운 카메리노 수도원은 클라라회의 영성의 산실 가운데 하나이다. 그녀에 대한 공경은 1843년 교황 그레고리우스 16세(Gregorius XVI)에 의해 승인되었고, 2010년 10월 17일 마침내 성 베드로 광장에서 교황 베네딕토 16세(Benedictus XVI)에 의해 시성되었다.

 


 

 

 

성녀 카밀라 바티스타 바라노

(Camilla Battista Varano)

 

프란치스칸 삶과 사상15호 '성 글라라 수도회의 성녀와 복녀' 125-126쪽에서 성 밥띠스타 바라노(Baptista Varano)동정 카메리노의 카밀라 바라노(Camilla Varano Camerino)는 1458년 4월9일 이탈리아의 Camerino/Umbria 에서 그 곳의 영주인 공작의 딸로 태어났다. 1481년 Urbino의 성 글라라 수도원에 입회하였고 1482년에 서원을 했으며 후에 고향에 수도원을 새로 설립하고 성 글라라의 회칙을 철저히 지키는 수도원장으로 봉사했다.

 

1505년 Fermo에 새 수도원을 창설했다. 성녀는 아버지와 세 오빠가 황제의 명령으로 살해당하는 가적의 불행과 함께 자신도 귀양살이를 하면서 십자가의 예수님을 열렬히 사랑하고 그분께 봉헌하는 삶을 살았다.  영성 생활에 관한 많은 저술을 남겼다. 1524년 5월31일 귀천했고 축일은 5월30일이다. 교황 요한 바오로2세가 성인품에 올렸다.

 

 「사랑하는 형제들이여, 사랑하는 자매들이여, 영적 게으름과 냉담함의 잠에 빠져들지 않도록 항상 조심하여 깨어 있도록 하십시오. 그러므로 저는 그대에게 이런 권고를 드리고 싶습니다. 회개하여 보속하려는 열렬한 갈망의 불이 항상 그대 안에서 꺼지지 않게 하고, 그대의 모든 점에 있어서 그대가 좋아하며 원하고 생각하는 것을 먼저 행하기보다는 장상의 뜻을 따르는 보속을 실천하십시오.

 

만일 그대가 이 일에서 성실하면 그대의 마음을 환히 보시는 삼위일체 하느님께 큰 은총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대 마음이 항상 사랑으로 불타오르게 하십시오. 그대의 눈을 열고 이 세상에서 주어진 짧고도 짧은 순간을 허비하지 마십시오. 그대는 주님께서 주시는 은총에 힘입어 언제나 깨어서 열심히 살아가십시오.

 

사도와 함께 이렇게 말하도록 하십시오. 이른 아침부터 깨어서 당신께 나아가는 "내게 대한 주님의 은총은 헛되지 않았습니다.(1코린 15,10)」

 

 


 

 

성녀 카밀라 바티스타 바라노

 

<성 바라노의 글에서> 카메리노(Camerino) 경의 외동딸인 카밀라 바라니(Camilla Varani)는 10살 때 몬테갈로의 성 마르코(Marcus)의 강론을 듣고 큰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 그 후 그녀는 마르코에게 수많은 편지들을 보내면서 그녀의 영성생활을 그분에게 맡겼다. 마르코가 수난에 대하여 강론할 때는 수많은 군중이 몰려들었다.

 

어린 소녀 카밀라는 매 금요일마다 구세주의 사랑을 묵상하고,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는 놀라운 영적 진보를 가져왔다. 그녀의 부친은 카밀라에게 라틴어를 비롯한 모든 학문을 가르쳤고 좋은 혼처 구하기에 바빴다.

 

그러나 그녀는 오로지 회개생활에만 관심이 있었으며, 점차적으로 수도생활을 열망하게 되었다. 1481년 그녀는 드디어 클라라회의 수녀복을 입고 이름을 밥티스타(Baptista)로 하였으며, 즉시 수난에 대한 신비적인 계시를 받기 시작하였다. 장상의 명에 따라 글로 표현한 것이 “예수의 괴로운 마음의 고통”이란 책이다.

또한 그녀는 성령의 놀라운 은총에 관한 책을 썼으며, 수도회의 규칙에 따라 철저히 가난한 생활을 하였다.

 

그녀의 부친이 딸을 가까이 두고 싶어서 세운 카메리노 수도원은 클라라회의 영성의 산실 가운데 하나이다. 1843년에 그녀에 대한 공경이 승인되었다.

 

(가톨릭 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