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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쾌지수의 원인 '입 냄새'..사과·생강·피망으로 잡자

by 파스칼바이런 2016. 6. 7.

불쾌지수의 원인 '입 냄새'..사과·생강·피망으로 잡자

헤럴드경제 | 입력 2016.05.17 16:30

 

 

 

 

날씨가 무더워지면 불쾌지수도 올라가는 법. 불쾌지수를 한층 높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코끝을 자극하는 ‘냄새’다. 특히 입 냄새는 다른 사람과의 대화가 두려워지고 말할 때 입부터 가리게 된다. 입 냄새는 꾸준한 구강관리가 기본이지만 음식을 통해서도 완화시킬 수 있다.

 

▶입 냄새 원인은 오래된 보철물?

 

5000년에 걸친 유대인의 지적 자산이 농축돼 있는 탈무드에는 ‘입 냄새가 심한 아내와는 이혼해도 좋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입 냄새는 예나 지금이나 견디기 어려운 현상이다. 입 냄새의 원인을 찾아 이를 해결하면 입 냄새에서 해방할 수 있다.

 

우선 입 냄새의 원인으로 입에 침이 부족할 때다. '리얼푸드'에 따르면 침은 입 안에서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을 씻어내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침이 부족하면 각종 이물질들이 입 속에 쌓이면서 냄새가 날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입 냄새가 심해지는 것도 노화로 인해 침의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또 구강에 문제가 있을 때도 입 냄새가 난다. 충치가 치아 사이에 치석이 있거나 혀에 설태가 많이 쌓였을 때 입 냄새가 난다. 따라서 치과에서 충치나 잇몸질환이 없는지 검사하는 것이 좋다. 치석이 있다면 스케일링으로 치석을 제거하면 입 냄새를 잡는데 도움이 된다.

 

최근 치과 치료를 하면서 보철물을 많이 쓰는데 이 또한 냄새의 원인으로 꼽힌다. 보철물을 평균수명보다 오래 쓰게 되면 보철물과 자연치아 사이에 미세한 틈이 생기는데 이 부분은 세균의 좋은 서식지가 된다. 일반적으로 보철물의 평균 수명은 7~8년 정도이므로 사용하고 있는 보철물의 수명을 확인하고 바꿔주는 것이 필요하다.

 

무리한 다이어트도 입 냄새의 원인이다. 다이어트로 인해 에너지원인 당질이 소진되면 몸에 저장된 지방을 분해해 대신 사용하게 된다. 이때 지방에서 분해된 케톤체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면서 입에서 단내가 난다. 이 때 가벼운 식사를 하거나 과일주스를 섭취하면 구취를 완화할 수 있다.

 

 

▶입 냄새 잡아주는 식품 여기 다 있다

 

입 냄새를 완화시켜 주는 음식으로는 사과와 생강, 피망, 녹차, 허브 등이 있다.

 

사과는 미국 오하이오 대학 연구팀이 마늘 섭취로 인한 입 냄새를 제거하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 사과가 마늘냄새를 제거하는데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과는 입 냄새의 원인이 되는 메틸 메르캡탄의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이다.

 

생강은 입 냄새를 제거해 주는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이 있다. 방송에서 생강으로 만든 천연 구강 청결제가 소개된 사례가 있듯이 구취 제거에 효과적이다. 생강도 마늘처럼 오히려 입 냄새를 유발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생강 향을 내는 성분인 진지베렌, 진지베롤, 캄펜 등은 휘발성이 있어 3분 정도 지나면 향이 날아간다.

 

입 냄새 제거 식품으로 피망도 꼽힌다. 입 냄새 주범인 세균은 비타민C에 약하다. 비타민C는 잇몸병과 치은염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고 잇몸 안에 있는 콜라겐을 유지해 준다. 피망 외에 키위, 딸기 등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도 입 냄새 제거에 도움을 준다.

 

커피에 든 산이나 효소들은 입 냄새를 나게 하지만 녹차는 이를 막는 효과가 있다. 녹차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는 입 냄새를 없앨뿐만 아니라 나쁜 세균이 치아에 달라붙는 것을 막아준다. 허브도 입 냄새 제거에 효과적인 식품이다. 파슬리나 고수, 스피아민트, 로즈마리 등 엽록소가 풍부한 허브는 입 냄새를 사라지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허브를 씹어 먹거나 뜨거운 물에 넣어 차로 만들어 마시면 입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다.

 

 


 

 

입냄새 때문에 돌아버리겠어요

코스모폴리탄 | 입력 2016.05.17 11:35

 

 

 

 

입냄새야말로 내 몸에서 절대 나지 않았으면 하는 냄새 중 하나. 그런데 이 입냄새는 도대체 왜 나는 걸까? 많은 사람들이 냄새 나는 음식이 원인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여기에는 다양한 이유가 존재한다.

 

입냄새를 유발하는 음식

사실 대부분의 입냄새는 쉽게 없앨 수 있다. 무설탕 껌을 씹거나 양치질 혹은 입을 헹궈내는 것만으로 말이다. 구강 건강 협회의 치과 고문 카렌 코츠는 “마늘과 양파처럼 자극적인 냄새를 가진 음식, 그리고 커피 등의 음료는 구강의 내부 표면에서 나는 냄새입니다”라고 설명한다.

 

“흡연은 이러한 입냄새를 자아내는 가장 큰 원인이죠”라는 것이 그녀의 설명. 청결하지 못한 구강 상태, 입냄새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바로 구강 세균인데, 이는 양치질을 게을리 할 때 생긴다. “특히 음식물 부스러기와 치태는 치아 틈새에 잘 끼게 마련인데, 이들이 분해되면서 입냄새 가스를 유발해요”라고 코츠는 말한다. “입 안의 세균은 음식물과 설탕 등을 양분 삼아 자라나고, 그로 인해 점점 고약한 입냄새를 방출하게 됩니다”라고 미구엘 스탠리 박사는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치실질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인다.

 

탈수 현상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요인 중 하나인 수분 부족 현상. 이는 입냄새를 유발하는 또 하나의 직접적인 원인이라 할 수 있다. 코츠는 “수분이 부족하다는 것은 그만큼 침을 분비하지 못한다는 뜻이기도 해요”라고 말하며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침을 분비하는 것이야말로 입 속의 세균을 물리치는 가장 자연스러운 방법이죠. 그 자체로 방부제 성분을 포함하고 있거든요. 침이 부족하면 입냄새를 유발하는 세균이 급속도로 자라납니다.”

 

다른 건강 상의 문제

대부분 충치 때문에 입냄새가 난다고 생각하는데, 스탠리 박사는 그것만이 전적인 이유는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다. “예를 들어 입에서 단내가 날 경우 당뇨를 의심하는 것처럼 암모니아 냄새가 날 경우에는 신장에 이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우선 입냄새가 심각하다면 다른 병원에 가기 전에 치과를 방문해 의사로부터 구강에 문제가 없는지 검사를 받아볼 것.

 

치아 상에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입냄새가 지워지지 않는다면 이비인후과를 찾아가 부비강에 문제가 있는지 살펴보라고 스탠리 박사는 조언한다. 위장병 전문의의 소견을 들어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 소화 기간에 이상이 있는지를 체크해볼 필요도 있다.

 

*입냄새, 제발 좀 사라져주면 안되겠니?

 

1 치과에 방문해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다

잇몸의 문제나 치태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봉이나 치관이 제 자리에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아요”라고 스탠리 박사는 말한다.

 

2 자기 전, 그리고 최소 하루에 한 번 이상 불소 성분이 포함된 치약을 사용해 2분간 혀를 깨끗이 닦는다. 더불어 코츠는 “양치질을 하는 것만으로 치아 표면이 60퍼센트 가량 깨끗해질 수 있어요. 그러니 치간 칫솔이나 치실을 이용해 하루에 한 번씩 치아 사이를 깨끗이 닦아주세요”라고 조언한다.

 

3 무설탕 껌을 씹는다

껌을 씹으면 침이 분비되며 입이 마르는 것을 막아줄 수 있기 때문이다. 건조하게 마른 입은 입냄새를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4 ‘음식일기’를 적는다

평소 섭취하는 음식, 그리고 약이 있다면 그 리스트를 작성해보자. 이것을 들고 치과 의사를 방문해 입냄새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조언을 들어보는 것이 좋겠다.  

 

본 기사는 코스모폴리탄 U.S. 웹사이트의 'This Is What Could Be Giving You Bad Breath' 기사를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Editor 박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