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소
석가모니가 제자와 길을 가다 어느 마을에 이르렀는데 건달들이 못된 욕을 합니다. 그런데 석가모니는 그저 미소를 지을 뿐 노하는 기색이 없습니다.
그러자 제자가 묻습니다. "스승님, 그런 욕을 듣고도 웃음이 나오십니까?
"이보게~자네가 나에게 금덩어리를 준다고 하세. 그것을 내가 받으면 내 것이 되지만, 안 받으면 누구 것이 되겠나?"
"원래 임자의 것이 되겠지요."
"바로 그걸세, 상대방이 내게 욕을 했으나 내가 받지 않았으니 그 욕은 원래 말한 자에게 돌아간 것일세. 그러니 웃음이 나올 수밖에"
살면서 불쾌하고 억울한 일을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겁니다. 시빗 거리도 미소로 화답하는 멋진 당신이 되시길 바랍니다. |
'<좋은글 모음> > ◇ 좋은글모음(2)'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햇빛은 천하 제일의 만병통치약이다 (0) | 2016.11.13 |
---|---|
고양이의 마지막 2년을 함께한 가족 이야기 (0) | 2016.11.09 |
용서의 계절 (0) | 2016.10.29 |
특별한 두 친구의 꿈 (0) | 2016.10.05 |
보람있는 노년을 위하여 (0) | 2016.0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