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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있으면 오히려 일부 암 감소

by 파스칼바이런 2017. 5. 25.

알레르기 있으면 오히려 일부 암 감소

코메디닷컴 | 권순일 기자 | 입력 2017.04.13 17:08

 

 

 

 

알레르기는 면역 시스템의 오작동으로 보통 사람에게는 별 영향이 없는 물질이 어떤 사람에게만 두드러기, 가려움, 콧물, 기침 등의 이상 과민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어떤 특정 물질에 닿으면 알레르기가 생겨 피부가 가렵고 고통스러울 때도 있지만 그 같은 알레르기의 면역 시스템이 오히려 유방암이나 덜 치명적인 비흑색종 피부암과 같은 일부 암의 발병률을 낮춰준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교 병원 국립알레르기연구센터 연구팀은 1984년에서 2008년 사이에 알레르기 항원 검사를 한 덴마크 성인 1만7000명을 대상으로 암의 발생 비율을 살펴봤다.

 

이들 중 3분의 1은 흔히 있는 니켈, 코발트를 포함한 금속물질과 아세톤 같은 화학물질에 대해 접촉성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다. 접촉성 알레르기는 화장품, 향료, 금속, 의약품 등 특정 물질에 피부가 닿았을 때 발생한다.

 

닿은 곳이 울긋불긋해지면서 가렵고 작은 물집이 생기기도 한다. 연구팀은 조사 과정에서 접촉성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던 사람들에서는 유방암과 비흑생종 피부암 발병률이 낮은 것을 발견했으며 양성인 여성들 가운데 일부는 뇌종양 발병률도 낮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연구팀은 '접촉성 알레르기에 양성 반응을 보이는 이들에게 뇌종양, 유방암, 비흑색종 피부암의 발병률이 낮은 것은 면역학적 감시 체계 때문'이라며 '특정 알레르기 항원을 몸에서 인식하면 이전보다 강력한 면역성을 갖게 되는데, 이러한 과다면역체계가 일부 암 발병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로 접촉성 알레르기와 일부 암의 낮은 발병률과의 상관관계는 밝혔지만 인과관계는 밝히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런 내용은 과학 사이트 라이브 사이언스 등에 실렸다.

 

 


 

 

알레르기 일으키는 특이한 원인 5가지

코메디닷컴 | 권순일 기자 | 입력 2017.04.12 17:28

 

 

 

 

알레르기는 면역 시스템의 오작동으로 보통 사람에게는 별 영향이 없는 물질이 어떤 사람에게만 두드러기, 가려움, 콧물, 기침 등의 이상 과민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요즘같은 봄철에는 알레르기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진다.

 

날이 포근해지면서 공중에 흩날리는 꽃가루가 늘어나고 이에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 사람들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음식물, 동물 털, 곰팡이도 주요 알레르기 원인이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예상지 못했던 알레르기 요인들도 있다. 미국 건강, 의료 매체 프리벤션닷컴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특이한 요인 5가지를 소개했다.

 

= 운동하기 귀찮은 사람 중 타당하고 합리적인 변명을 쓸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운동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이다.

 

운동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의 65%는 운동할 때 흘리는 땀이 알레르기의 원인이 된다. 또 나머지 35%는 밀과 같은 특정 음식과 운동이 함께 결합해 알레르기를 일으킨다.

 

이런 사람들은 음식을 먹기 전 먼저 운동을 해야 한다. 만약 밀과 같은 특정 음식을 먹고 난 뒤 운동하면 두드러기, 구토, 설사, 저혈압, 호흡 곤란 등의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난다.

 

휴대폰 = 휴대폰 알레르기는 휴대폰에서 방출되는 전자파가 원인이 돼 일어나는 발진과는 다르다. 이는 휴대폰을 만드는데 사용된 금속과 연관이 있다.

 

금속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전화통화를 하고 난 뒤 얼굴에 발진이 일어날 수 있다. 액세서리를 할 때 일어나는 알레르기 반응처럼 니켈 알레르기가 가장 일반적이다.

 

접촉 = 어떤 사람들은 작은 압력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가령 손톱으로 피부 위를 긁어 글씨를 쓰면 읽을 수 있을 정도로 글씨 모양 그대로 부풀어 오른다.

 

피부묘기증이라고 불리는 이 증상은 피부 표면을 붉게 부풀어 오르게 만들며 가려움증을 일으킨다.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지만 약물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는 있다.

 

반짝이 = 반짝이는 티셔츠나 액세서리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다. 공예가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 역시 반짝이 같은 화학물질을 다루는 일이 잦다.

 

돌가루 운모를 이용한 화합물인 반짝이는 두드러기, 발진 등을 일으키는 알레르기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정액 = 남녀 관계를 하는 과정에서도 알레르기가 생길 수 있다. 정액에 들어있는 단백질이 화끈거리는 통증, 가려움증, 숨 가쁨 등을 일으키는 알레르기 원인이 될 수 있다.

 

심각하면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의 반응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런 문제가 있는 여성이 임신을 시도한다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정액 과민성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