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뇨병 가족력 있으면, 공복혈당장애 위험 1.4배 높아 헬스조선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4.13 16:47
당뇨병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당뇨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큰 '공복혈당장애'를 갖게 될 위험이 1.4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복혈당장애는 음식을 먹지 않은 공복 시 혈당을 측정했을 때 혈당수치가 100~125mg/dl인 상태다. 혈당수치가 126mg/dl 이상이면 당뇨병이고, 건강한 사람은 70~99mg/dl이다. 공복혈당장애가 있으면 1년 내 당뇨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대병원 예방의학과 배상근 전문의팀이 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자료를 토대로 성인(19~69세) 3561명의 당뇨병 가족력과 공복혈당장애의 상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전체 분석대상 중 685명에게 부·모·형제 중 한 명 이상이 당뇨병 환자인 가족력이 있었고, 이들 중 24.2%가 공복혈당장애를 가지고 있었다. 당뇨병 가족력이 없는 사람의 공복혈당장애 비율(20.1%)보다 1.39배가량 높은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가족 중 누구에게 당뇨병이 있느냐에 따라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아버지나 어머니가 당뇨병 환자인 사람보다 형제·자매가 당뇨병 환자인 사람의 공복혈당장애율이 높았다. 이에 연구팀은 논문에서 "당뇨병 발병에 부모 중 어느 쪽의 영향이 더 큰지는 아직 불분명하다"며 "이번 연구에서는 아버지보다 어머니·형제·자매의 당뇨병 여부가 공복혈당장애 발병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공복혈당장애는 당뇨병 가족력보다 음주·흡연이나 과체중·고혈압 같은 만성질환과의 관련성이 더 컸다. 음주를 월 1회 이상 하는 사람은 술을 피하는 사람보다 공복혈당장애에 걸리기가 1.7배 더 쉬웠다. 고혈압 환자가 공복혈당장애일 위험은 건강한 사람의 1.48배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보건정보통계학회지 최근호에 게재됐다.
섬유질 식사로 생기는 장내 미생물, 당뇨병 발병↓ 코메디닷컴 | 권오현 기자 | 입력 2017.04.13 13:14
섬유질이 풍부한 식사를 했을 때 많이 생기는 장내 미생물이 인슐린 저항성이 높은 제2형 당뇨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쿠오피오대학교 연구팀이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섬유질이 풍부한 식사가 만드는 장내 미생물이 '인돌프로피온산'이라는 물질을 생산하고 이것이 제2형 당뇨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장내 미생물이 인체의 신진대사 및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활발히 연구 중인 주제다. 장내 미생물은 비만, 알레르기, 소화불량, 변비뿐만 아니라 우울증 같은 정신건강과도 관련 있다는 보고가 있다.
이에 연구팀은 장내 미생물이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검증했다. 먼저 인슐린 저항성이 높고 과체중인 실험 참가자 200명 중 5년 이내 제2형 당뇨병이 발병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두 집단으로 나눠 장내 미생물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분석했다.
분석 결과 제2형 당뇨병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에서는 장내 미생물이 활동하며 남기는 부산물인 '인돌프로피온산'이 많았다. 즉 인돌프로피온산의 혈중 농도가 높은 경우 제2형 당뇨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었다.
섬유질 및 통곡물로 구성된 식사는 장내 미생물을 증가시키고 따라서 혈중 인돌프로피온산 수준을 높인다. 연구팀은 이 인돌프로피온산이 췌장에서 베타세포가 생산하는 인슐린 양을 증가시킨다고 설명한다. 주요 연구자인 카티 한히네바 박사는 '장내 미생물은 과체중인 사람의 질병 발생 위험과 연관이 있다'며 '이 연구 결과는 장내 미생물이 가진 질병 예방 효과를 매개하는 적어도 하나의 요인이 인돌프로피온산이라는 점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당뇨가 있을 땐 어떻게 먹어야 할까 코메디닷컴 | 문세영 기자 | 입력 2017.04.11 10:06
당뇨병이 있으면 혈당을 낮추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당뇨병 약을 복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식사에도 신경 써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식사는 보편적인 방식으로 하되, 몇 가지 좀 더 관심을 둬야할 부분들이 있다.
◆ 단 것은 무조건 피해야 한다? = 당뇨 환자도 간혹 한 번씩 군것질을 할 수 있다. 단 특별한 순간을 위해 아껴두자. 군것질을 진짜 하고 싶어 견디기 어려운 순간이 찾아올 때 아이스크림 한 스쿱이나 초콜릿 1~2조각을 먹는다. 설탕은 탄수화물이다. 탄수화물은 지방과 단백질보다 빠른 속도로 혈당 수치를 높인다. 그 어떤 영양소보다 탄수화물 섭취에 신경 써야 하는 이유다.
◆ 약간의 간식은 오히려 당뇨에 좋다? = 혈당 수치를 안정적인 상태로 유지하려면 음식을 언제 먹을지, 또 무엇을 먹을지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배가 고플 때나 끼니 사이 혈당 수치가 떨어질 땐 약간의 간식을 먹는 것이 좋다. 간식은 포만감을 주고 혈당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준다. 당뇨 환자의 간식으로는 과일이 가장 무난한 선택이지만, 지방과 설탕이 거의 들어있지 않은 팝콘을 2~3컵 정도 먹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다.
◆ 식이섬유를 충분히 먹어야 한다? = 식이섬유도 설탕처럼 탄수화물이다. 하지만 우리 몸은 식이섬유를 소화ㆍ흡수시키지 않는다. 따라서 충분한 포만감을 주고 혈당 수치를 높이지도 않는다. 껍질째 과일을 먹거나 채소, 콩류, 통곡물 등의 식물성 식품을 먹으면 식이섬유 섭취에 도움이 된다. 여성은 하루 최소 25g, 남성은 38g의 식이섬유를 먹으면 된다.
◆ 간혹 식사를 걸러도 된다? = 혈당 수치를 일정하게 유지하려면 가급적으로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것이 좋다. 끼니를 거르게 되면 혈당이 떨어지고 이로 인해 어지럽거나 속이 메스껍거나 몸이 떨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 그 이후 음식을 먹으면 혈당 수치가 빠른 속도로 올라간다. 따라서 4~5시간에 한 번씩은 음식을 먹는 편이 좋다. 또 허기가 질 땐 그 사이에 가벼운 간식 시간을 갖는다.
◆ 소금섭취량도 제한해야 한다? = 당뇨 환자는 고혈압 위험률이 높다. 소금 섭취량이 많으면 그 위험률이 더욱 높아진다. 따라서 음식에 소금간을 해야 할 때는 매운맛을 더하거나 허브를 섞는 방식으로 소금 사용을 최소화해야 한다. 간식을 먹을 때도 마찬가지다. 감자칩이나 브레첼처럼 짠 군것질거리는 되도록 피한다.
◆ 고구마 VS 감자, 고구마가 낫다? = 당뇨가 있다고 해서 탄수화물 음식을 완전히 포기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대신 건강한 탄수화물 음식을 선택하는 요령이 필요하다. 감자와 고구마 모두 비타민, 칼륨, 식이섬유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하지만 감자는 혈당 수치를 높이는 반면, 고구마는 그렇지 않다. 당뇨 환자는 감자보다 고구마를 택했을 때 건강상 혜택이 크다는 의미다.
◆ 무설탕 음식은 마음껏 먹어도 된다? = 설탕이 들어있지 않다고 해서 탄수화물이나 칼로리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 아니다. 설탕을 대체하는 일부 감미료는 탄수화물이 없지만 또 다른 일부는 탄수화물이 들어있다. 무설탕 음식이어도 단맛이 나는 만큼 혈당 수치가 높아진다는 점을 의식해야 한다. 따라서 음식을 먹기 전 하루섭취분에 탄수화물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성분표기를 먼저 살펴보자. |
'<정보 및 지식> > ◈ 건 강 관 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국내 최초 인슐린 글라진 바이오시밀러 '베이사글라' 출시 (0) | 2017.05.26 |
|---|---|
| 유방암 막는 데 도움 되는 식품 6가지 (0) | 2017.05.26 |
| 알레르기 있으면 오히려 일부 암 감소 (0) | 2017.05.25 |
| 젊은층은 발가락 휘는 무지외반증, 40~50대는 '이것' 주의 (0) | 2017.05.24 |
| 40~50代 근력운동, 당뇨병 유발하는 '근감소증' 막는다 (0) | 2017.0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