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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불에 주름있고 자주 화내는 부모님, '이것' 위험 신호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 입력 : 2017.11.17 14:43
치매 의심 신호 '3가지'
고령화로 인해 국내 치매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환자 수는 2011년 약 29만5000명에서 2015년 약 45만9000명으로 연평균 11.7%씩 증가했다. 치매에 걸리면, 초기에 최대한 빨리 치료해야 증상이 악화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병원을 빨리 찾기 위해 치매를 의심할 수 있는 증상 3가지를 알아본다.
◇ 우울하고 짜증 자주 낸다면 갑자기 우울해지고 감정변화가 심한 것도 치매를 의심해야 할 증상이다. 치매 초기에는 인지능력 저하와 함께 감정 조절이 잘 안 되는데, 이로 인해 매사에 의욕이 줄고 무기력해지는 등 우울증이 나타난다. 우울하지 않더라도 평소와 성격이 달라질 수 있다. 이전에는 반응하지 않던 일에 짜증을 내거나, 이유 없이 의심이 는다면 병원을 찾아 치매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 귓불에 대각선 주름 있다면 귓불에 생긴 대각선 모양의 주름도 치매의 위험을 알리는 신호다. 최근 경희의료원과 삼성의료원의 공동 연구결과에 따르면, 귓불에 주름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위험이 2배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그 원인으로 귓불의 작은 혈관이 약해지면서 주름이 지기 때문에, 주름이 뇌혈관의 건강 상태를 반영하는 것이라 추측한다. 이외에도 귀불 주름은 심장 질환과도 연관성이 있다. 미국내과저널(AJM)에 따르면, 급성 뇌졸중으로 입원한 환자 241명 중 78.8%에서 귓불 주름이 발견됐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 기억력 저하, 길 잃고 단어 생각 안 난다면 예전보다 기억력이 눈에 띄게 떨어졌다면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일 수 있다. 기억력이 떨어졌으나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는 정도라면 단순 건망증이나, 평소 자주 하던 일을 잊거나 실수를 반복하면 치매를 의심해야 한다. 보통 ▲방금 일어난 일을 잊거나 ▲늘 다니던 길이 헷갈리거나 ▲대화 중 단어를 떠올리지 못하거나 ▲감정적인 행동을 자주 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건망증 환자는 자신의 기억력이 떨어졌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노력하지만, 치매 전 단계 환자의 경우 자신의 기억력 저하를 아예 모르거나 부인한다는 특징이 있다. 실제 경도인지장애를 앓는 노인은 정상 노인보다 치매에 걸릴 확률이 10배 이상으로 높다.
"탈모·귓불 주름 등 노화 징후 있으면 심장질환 위험 최대 57% 증가" 김현정 헬스조선 기자 김하윤 헬스조선 인턴기자 / 입력 : 2012.11.14 09:07
눈꺼풀 주변의 황색반점, 귓불의 주름, 머리 중앙부의 탈모, 머리 앞과 옆 부분의 탈모 등 4가지는 노화의 대표 징후로 꼽힌다. 그런데 이 징후가 나타난 사람은 심장병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미국심장병학회에서 발표됐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안네티비에르그-한센 연구팀은 1976년부터 4년간 40세 이상 1만885명을 대상으로 노화의 징후를 측정했다.
그 결과 7537명은 머리 앞·옆 부분 탈모, 3938명은 머리 중앙부 탈모가 있었다. 3405명은 귓불의 주름이, 678명은 눈꺼풀 주변에서 황색반점이 각각 발견됐다.
안네티비에르그-한센 연구팀은 이후 작년까지 35년간 추적 조사를 벌였는데, 1만885명 중 3401명은 심장병에 걸렸고 1708명은 심장마비를 경험했다. 각 사례를 분석한 결과, 4가지 노화 징후 중 3~4가지가 나타났던 사람은 징후가 없는 사람에 비해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39%, 심장마비에 걸릴 위험은 57% 높았다.
울산대병원 심장내과 신은석 교수는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는 혈압 상승·동맥경화 등과 관련이 있으며, 체내 콜레스테롤은 눈꺼풀 주변의 황색반점 같은 눈·피부 지방과 관련이 있다"며 "이런 노화징후들이 심장질환 위험을 간접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 교수는 "남성은 45세, 여성은 55세 이상에서 4가지 노화 징후가 보이면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이 있는지 의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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