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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관련>/◆ 성 경 관 련

[똑똑 성경] 성경은 생명의 말씀 : 사무엘기 (1)

by 파스칼바이런 2018. 1. 4.

[똑똑 성경] 성경은 생명의 말씀 : 사무엘기 (1)

 

 

 

 

Q 사무엘기는 어떤 책입니까?

 

☞ 판관 사무엘이 사울과 다윗을 왕으로 도유함으로써 판관 시대가 막을 내리고, 왕정이 시작되어 자리잡아 가는 과정을 보여 주는 책입니다.

 

☞ 사무엘기 상권에서는 판관 시대의 종말과 왕정 시대의 개막이라는 큰 구도 안에서 ‘하느님을 업신여긴 죄’와 ‘주님의 말씀에 순명하는 태도’가 중심인물들의 삶을 희비로 가르는 장면이 그려집니다.

 

・1-7 장 : 엘리 집안의 심판과 사무엘의 선택

・8-15장 : 마지막 판관 사무엘의 이야기와 첫 임금 사울의 도유(판관 시대의 종말과 왕정 시대의 개막)

・16-31장 : 사울의 몰락과 다윗의 도유 · 성공

 

☞ 상권에 이어 사무엘기 하권은 계속하여 다윗의 성공을 그려 갑니다. 그러나 다윗이 우리야의 아내 밧 세바를 차지한 행위는 ‘주님을 무시한 죄’(2사무 12,10)가 되어 그의 왕정에 계속되는 반란과 내분을 부르게 됩니다.

 

・1-10장 : 다윗의 등극과 온 이스라엘의 통일

・11-20장 : 다윗의 죄와 왕정의 비극

・21-24장 : 부록

 

Q 사무엘기는 다윗의 영웅담인가요?

 

☞ 사무엘기는 다윗의 성공과 통일 왕국의 건립, 그리고 다윗 왕조에 대한 하느님의 특별한 약속에 대해 이야기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 책의 핵심은 사울과 다윗의 이야기를 통해 ‘이스라엘의 진정한 임금이 누구이신가’를 보여주는 데에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느님을 임금으로 모시는 백성이므로 인간 왕은 하느님께서 당신 백성에게 펼치시는 통치의 도구일 뿐임을, 이스라엘의 진정한 임금은 하느님뿐임을 강조합니다.

 

Q 사무엘은 어떤 사람입니까?

 

☞ 판관 사무엘은 ‘하느님께서 이스라엘의 임금으로서 당신 백성을 직접 통치하심’을 보여 주는 이상적인 지도자였습니다(1사무 7,2-17). 그러나 이에 대비하여 제시되는 사무엘 아들들의 비행은 판관들을 통해 하느님께서 백성들을 다스리시는 신정 시대가 저물어 가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 결국 이스라엘의 원로들은 사무엘에게 판관직의 한계를 제시하며, 이웃 민족이 임금의 통치를 받는 것처럼 자신들에게도 왕정을 일으켜 달라고 요구합니다. 사무엘은 사울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임금으로 세우는데, 이는 신정을 거부하는 백성들의 계획이 아니라 왕정을 허락하시는 하느님의 뜻에 따라 이루어집니다(1사무 8-10장). 그리고 사울이 하느님의 말씀을 배척했을 때, 사무엘은 하느님께서도 사울을 왕위에서 배척하시리라 예언하고(1사무 15,22-23), 다윗을 새 임금으로 도유합니다(1사무 16,1-13).

 

☞ 사무엘은 이스라엘이 부족 중심 체제에서 벗어나 중앙집권적 왕정 체제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는 왕정을 도입할 때에도, 왕의 통치하에 있을 때에도 이스라엘의 참 임금은 하느님뿐이라는 믿음을 견지하면서 어떤 통치력도 하느님의 말씀에 기초하지 않고서는 지속될 수 없음을 말과 행동으로 보여 주었습니다.

 

이 달에 읽을 말씀 : 사무엘기 상권

 

묵상과 실천 - “‘주님, 말씀하십시오. 당신 종이 듣고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여라”(1사무 3,9). 사무엘이 주님의 부르심을 받았을 때, 스승 엘리는 가장 먼저 주님의 말씀에 순명하라고 일러 줍니다. 이후에 사무엘도 하느님의 명을 거슬러 죄를 지은 사울에게 “주님의 말씀을 듣는 것”(1사무 15,22)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분명하게 말합니다. 사무엘기의 인물들은 하느님과의 관계를 시작하고 아름답게 가꾸어 가는 길은 바로 그분의 말씀을 듣는 데에 있음을 보여 줍니다. 엘리의 조언과, 사무엘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또 사울의 실패를 거울삼아 오늘 하느님의 말씀에 귀 기울여 봅시다.

 

성경퀴즈

“(    )보다 번제물이나 희생 제물을 바치는 것을 주님께서 더 좋아하실 것 같습니까? 진정 (    )이 제사드리는 것보다 낫고 (    )이 숫양의 굳기름보다 낫습니다.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고집을 부리는 것은 우상을 섬기는 것과 같습니다. 임금님이 (    )을 배척하셨기에 주님께서도 임금님을 왕위에서 배척하셨습니다”(1사무 15,22-23).

 

[외침, 2017년 12월호(수원교구 복음화국 발행), 복음화국 성경사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