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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들의 발자취] 성 세바스티아노
박해 하의 신자들에 용기 북돋워, 스포츠맨ㆍ군인의 수호자
성 세바스티아노는 프랑스의 나르본 시에서 출생했으며 284년경에 로마로 이주해 왔다. 이후 그는 황제의 총애를 받는 근위병이됐다.
당시는 로마 제국 3백년 박해시대 중 가장 잔인하고 가혹하게 그리스도교 신자들을 학대하던 디오끌레띠아노 황제시대였다. 세바스티아노는 학대를 받고 있는 형제 자매들을 불쌍이 생각하고 옷과 돈ㆍ음식을 준비해 감옥에 갇혀있는 그들을 찾곤 했다.
전해오는 얘기에 의하면 세바스티아노는 병에 걸려 고생하는 동료 군인의 부인에게 십자가를 그으며 기도해 부인의 병을 깨끗하게 완쾌시켰다고 한다.
그는 박해에 시달리는 이들에게 끊임없는 설교와 용기를 주어 회개시켜 나갔다. 그러나 박해는 날로 치열해 갔다. 세바스티아노가 동료 신자들을 잘 알선, 보호해주는 것도 결국 남의 눈에 띄지 않을수 가 없었다. 드디어 디오끌레띠아노 황제가 이를 알게 되어, 극도의 분노를 못 이긴 황제는 화살로 그를 쏴 죽이도록 명했다.
죽음을 눈앞에 둔 그는 순교야말로 원하던 바라며 태연히 화살을 맞고 쓰러졌다. 모두들 그가 죽었으리라 생각하고 되돌아간 후 독실한 여신자가 그의 시신을 묻으려고 관을 준비했으나 아직 숨이 끊어지지 않은 상태였다.
여신자의 극진한 간호로 되살아난 그는 다시 한 번 황제에게 나아가 그리스도교의 입장을 설명했으나 황제는 놀라움과 분노로 격앙되어 경비병들에게 죽일 것을 명령했다. 이렇게 해서 성 세바스티아노는 그렇게도 바라던 순교의 영광을 안았다.
성 세바스티아노는 스포츠맨과 군인의 수호성인이며 그의 축일은 1월 2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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