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 한 병과 오천 명을 먹이신 기적
이탈리아의 어느 작은 마을에 한 소년이 살고 있었다. 소년은 우연히 책을 보다가 아프리카의 오지에서 원주민들을 돌보며 생활하고 있는 시바이처 박사에 관한 글을 읽게 되었다.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가족과 떨어져 남을 돕는 시바이처 박사의 생활은 소년을 눈물짓게 만들었다.
소년은 시바이처 박사를 도와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렇지만 시바이처 박사는 아프리카에 있었고, 소년은 그와는 멀리 떨어진 이탈리아의 작은 시골마을에 있는데 무슨 수로 그를 도울 수 있을까. 처음에 그 소년은 그 이유 때문에 매우 난감하였다.
생각 끝에 소년은 공군사령관에게 편지를 보냈다. 편지와 함께 보낸 아스피린 한 병을 혹시 아프리카를 지나가는 비행기가 있으면 그 편에 보내어 낙하산으로 시바이처 박사에게 전해달라는 편지였다. 사령관은 소년의 착한 마음에 감동하여 소년의 편지를 그대로 방송에 내보냈다. 그 결과 방송국과 군부대에는 아프리카에 보내 달라며 보낸 국민들의 각종 의료용품이 산더미 같이 쌓였다. 나중에 시바이처 박사에게 보내기 위하여 한 자리에 의료용품을 모아보니 수억 원어치나 되었다.
후에 그 구호품을 받은 시바이처 박사는 말했다. "한 소년이 이런 놀라운 일을 할 수 있다니.... 소년은 그 옛날 예수께 먼저 물고기와 보리떡을 내놓아 수십만 명을 먹여 살린 소년과 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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