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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관련>/◆ 신 앙 관 련

제266대 교황 프란치스코 1세 화보

by 파스칼바이런 2013. 3. 18.

제266대 교황 프란치스코 1세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리오 (Jorge Mario Bergoglio)

출생 - 1936년 12월 17일

출생지 -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교 대학원 화학 석사

 

 

 

 

 

2013 ~  제266대 교황

2005 ~  2011 아르헨티나 주교 회의 의장

2001 ~  아르헨티나 로마가톨릭교구 추기경

1998 ~  아르헨티나 로마가톨릭교구 부에노스아이레스 대교구장

1997 ~  아르헨티나 로마가톨릭교구 부에노스아이레스 부교구장 대주교

1992 ~  아르헨티나 로마가톨릭교구 부에노스아이레스 주교

1992 ~  아르헨티나 로마가톨릭교구 부에노스아이레스 보좌주교

1969 ~  사제 서품

1958 ~  예수회 입문

 

 


 

 

콘클라베 준비 추기경 회의 개막

 

전체 추기경 207명 중 142명 참석… 콘클라베 개시일 9~11일 유력

 

전 세계 추기경들은 4일 교황청에서 콘클라베 준비를 위한 추기경 회의에 들어갔다. 추기경단은 이날 오전 전체 추기경 207명 중 142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황청 주교시노드 홀에서 첫 전체회의를 갖고,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에게 보내는 메시지 초안을 인준했다. 이와 관련, 메시지가 언제 완성돼 추기경단 승인을 얻을지는 확정된 것이 없다고 교황청 대변인 페데리코 롬바르디 신부가 전했다.

 

그러나 관심의 초점이 되는 콘클라베 개시일에 대해서는 결정하지 않았다. 콘클라베 개시일은 교황 선거인 추기경 115명이 다 참석해 논의를 거친 뒤에야 결정될 것이라고 롬바르디 신부는 설명했다. 이날 첫 전체회의에는 103명이 참석했다. 사도좌 공석 전날인 2월 27일을 기준으로 교황 선출권을 가진 선거인 추기경은 모두 117명이지만, 추기경 2명이 콘클라베 참석 불가를 밝혀 115명으로 줄었다.

 

콘클라베 개시일과 관련해 교황청 주변에서는 9~11일 사이가 될 것이고 빠르면 15일쯤 새 교황이 선출될 수도 있다는 성급한 예측도 나오고 있다.

 

이날 첫 전체회의는 성령께서 함께하시기를 청원하는 기도를 바친 후에 추기경들과 보조자들이 비밀 엄수 서약을 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추기경들은 전체회의를 어떻게 운영해 나갈 것인지를 논의했다.

 

추기경들은 또 일부회의를 진행할 보조자 추기경 3명을 품계별로 1명씩 선출했다. 이날 선출된 보조자 추기경은 이탈리아의 조반니 바티스타 레 추기경(주교급), 나폴리 대교구장 크레센치오 세페 추기경(사제급), 전 교황청 수도회성 장관 프란츠 로데 추기경(부제급)이다. 이들은 3일 동안 교황청 내에서 비교적 중요하지 않은 업무를 교황청 궁무처장 타르치시오 베르토네 추기경과 함께 협의해 처리하게 된다. 이후에는 다시 3명의 추기경이 선발돼 3일씩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추기경단은 이날 오후 두 번째 전체회의를 열고, 카푸친 수도회 라니에로 칸탈라메사 신부에게서 묵상을 위한 강의를 들었다. 이는 "정통 교리와 현명함, 그리고 도덕적 권위로 뛰어난 두 사람의 교회 인사(성직자)에게 그 시대에 교회가 직면한 문제점들과 교황 선출에 요구되는 신중한 분별력에 관한 두 가지 묵상거리를 준비해 추기경들에게 제공할 임무를 맡긴다"는 사도좌 공석과 교황 선출에 관한 교황령 「주님의 양떼」 규정에 따른 것이다.

 

추기경단은 교황 선출권을 가진 선거인 추기경이 모두 참석해 콘클라베 개시일을 결정하고 콘클라베를 시작할 때까지 전체회의와 일부회의를 통해서 교황청의 통상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에 앞서 추기경단 수석 안젤로 소다노 추기경은 1일 전체 추기경들에게 서한을 보내 사도좌 공석을 알리며 3월 4일 바티칸 주교시노드홀에서 추기경단 전체회의를 소집한다고 알렸다. 【외신종합】

 

신임 프란치스코 교황(가운데)이 14일(현지시간) 바티칸의 시스티나 성당에서 첫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신임 프란치스코 교황이 3/14(현지시간) 바티칸의 시스티나 성당에서 자신을 선출한 추기경 1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그는 이날 강론에서 각종 추문과 권력투쟁으로 얼룩진 가톨릭 교회가 자신의 뿌리로 돌아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르헨티나의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리오(76) 추기경이 13일(현지시간) 베네딕토 16세의 뒤를 이을 제266대 교황에 선출됐다. 사진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된 부에노스 아이레스 대주교 베르골리오 추기경(오른쪽)이 지난 2007년 1월13일 바티칸에서 베네딕토 16세를 알현하는 모습.

 

베네딕토 16세를 이은, 아르헨티나 출신의 새 프란치스코 교황이 추기경으로 서임되던 지난 2001년 2월21일(현지시간) 바티칸에서 당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왼쪽)의 포옹을 받는 모습. 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76) 추기경은 13일 바티칸의 콘클라베에서 비유럽권에서 는 시리아 출신 그레고리오 3세(731년) 이후 1천282년만에 처음으로 교황에 선출됐고, 가톨릭 교회 2천년 사상 첫 신대륙 출신 교황이 됐다.

 

신임 프란치스코 교황(가운데)이 14일(현지시간) 바티칸의 시스티나 성당에서 첫 미사 를 집전하면서 교황청 국무원장인 타르치시오 베르토네 추기경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65대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

 

교황 프란치스코가 3월 13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 난간에서 연설하고 있다.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리오 추기경이 이날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됐으며 프란치스코를 자신의 즉위명으로 선택했다.

 

교황 프란치스코가 3월 13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 난간에서 군중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리오 추기경이 이날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됐으며 프란치스코를 자신의 즉위명으로 선택했다.

 

새 교황에 선출된 아르헨티나의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리오 추기경(76, 가운데)이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지하철을 타고 가며 한 남자 승객과 대화하는 모습으로, 2009년 찍은 사진. 교황 즉위명으로 프란치스코를 선택한 베르골리오 추기경은 평소 지하철을 타거나 가난한 이웃과 함께하기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요르단강 서안지구 베들레헴의 예수탄생교회

 

2003년 10월17일 자료사진으로 아르헨티나의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리오 추기경이 바티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베네딕토 16세를 잇는 제266대 교황은 아르헨티나 출신인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리오(76, 즉위명 프란치스코) 추기경이 되었다.

 

이탈리아계로 프란체스코 1세를 낳은 레지나 마리아 시보리(왼쪽)와 마리오 호세 베르골리오 부부의 1935년 12월12일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결혼때 모습

 

 신임 프란치스코 교황이 16일(현지시간) 바티칸에서 기자들과 만나 만면에 미소를 띠며 이야기하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 자리에서 즉위명을 프란치스코로 택한 것은 '아씨시의 성(聖) 프란치스코'가 가난하지만 평화로운 사람이었기 때문이라며 "가난한 이를 위한 가난한 교회가 얼마나 좋은가"라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17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광장에 모인 15만여명의 신도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첫 삼종기도를 집전했다. 교황은 이에 앞서 예고 없이 인근의 작은 교구 교회인 세인트 안나 성당을 찾아 짧은 강론을 한 뒤 교구민들과 악수를 나누는 등 소탈하고 격의없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은 세인트 안나 성당에서 강론을 마친 뒤 한 참석자와 인사를 나누고 있는 교황.

 

 

교황 프라치스코(오른쪽)가 16일(현지시간) 바티칸 파울루스6세 홀에서 기자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AP통신의 도메니코 스티넬리스 사진편집국장으로부터 AP통신 사진기자 루카 브로노의 교황 선출 당시 사진을 받고 있다. 이 사진은 교황과 추기경 4명이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기도회 중 머리 숙여 인사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정진석 추기경이 19일 오후(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새 교황 프란치스코를 첫 알현했다. 2013.3.20. << 천주교 서울대교구 제공 >>

 

6일 저녁 서울 중구 명동성당 대성전에서 열린 '새 교황 선출 기원 미사'에 참석한 수녀와 신자들이 기도하고 있다.

 

콘클라베 전야인 11일 저녁 티버(Tiber)강에서 바라본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의 모습. 콘클라베를 통해 선출될 새 교황은 급변의 시대, 교회와 신앙의 위기 상황에 직면해 수행해야 할 과제들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을 요청받고 있다.

 

▲ 지난 4일 바티칸에 모인 추기경단이 새 교황 선출을 위한 콘클라베를 준비하는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새 교황 선출 결과를 알리는 굴뚝 연기. 흰 연기는 선출됐음을 의미하는 신호다.

 

 


 

 

[교황 사임 특집] '영원한 신앙의 수호자' 베네딕토 16세

- 사랑의 아버지, 겸손한 순례자 -

 

신앙에 적대적인 사회에서 근본 가치 회복 위해 헌신

'신앙의 해' 선포 등으로 개개인의 신앙 성장 토대 제공

종교·이념 벽 허물고 화해·대화 통해 상호협력 이끌어

 

▲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세속주의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하느님의 진리를 알린 교회의 파수꾼이었다.

 

▲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2월 28일 카스텔간돌포에 도착해, 숙소 발코니에서 신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이것이 교황으로서의 마지막 공식석상이었다.

 

▲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2월 28일 144명의 추기경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지막 추기경 회의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바티칸을 떠나 카스텔간돌포의 교황 별장에 도착한 뒤,

 2명의 스위스 근위병들이 육중한 문을 닫고 있다. 이로써, 지난 2월 11일 교황직을

 사임한 베네딕토 16세 교황의 시대가 함께 닫혔다.

 

▲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공식적으로 퇴위한 2월 28일 밤 6명의 남성 신자들이 바티칸 성베드로대성당 앞에서 묵주기도를 바치고 있다. 교황은 이날 자신의 교황직을 마감하면서, 자신은 인생의 마지막 순례를 시작하는 소박한 순례자일뿐이라고 말했다.

 

▲ 헬리콥터를 타고 카스텔간돌포로 향하는 베네딕토 16세를 향해 지붕 위에서

손을 흔들고 있는 교황청 직원들과 성직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