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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 돋보기 - 인터넷의 어두운 면, 다크넷] 다크넷은 무엇이며 그 현상은
오늘날 ‘갠드크랩’(GandCrab)이라는 랜섬웨어(Ransomware)가 유포되고 있으니 주의하라는 뉴스가 자주 보도되고 있다. 랜섬웨어는 ‘몸값’과 ‘소프트웨어’의 합성어로 감염자의 파일, 시스템 등을 이용하지 못하게 만든 뒤 이를 해결하는 대가로 다크넷을 통해 금액을 요구하는 악성 코드이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용어가 ‘다크넷’(Dark net)이다. 이는 보안 전문가가 아니라면 생소한 용어일 수 있으나, 최근 다크넷은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용어이다. 각종 범죄의 근원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국내 경찰청을 포함한 해외 각국의 안보 기관에서는 다크넷을 근절하고자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범죄 집단의 네트워크 공간 ‘다크넷’
다크넷을 알아보기 전에 먼저 ‘서피스 웹’(Surface Web)과 ‘딥 웹’(Deep Web)이 무엇인지 살펴보자.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해 나온 사이트처럼 사람이 쉽게 접속할 수 있는 네트워크상의 공간을 서피스 웹이라 부른다. 대표적으로 구글, 네이버, 페이스북 등의 사이트가 이에 해당한다. 서피스 웹의 ‘서피스’는 우리말로 ‘표면’이다. 한마디로 표면에 드러난 공간이 서피스 웹이다.
한편 네트워크 공간의 깊은 곳에 숨은 것이 ‘딥 웹’이다. 이 딥 웹은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해도 쉽게 나오지 않는다. 또한 딥 웹은 안보 기관의 감시로부터 피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닌다. 네트워크 공간에서 일어난 범죄의 흔적을 찾을 때 IP(Internet Protocol)라는 인터넷 주소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거의 완벽한 ‘익명성’을 바탕으로 하는 딥 웹에서는 이러한 IP 주소가 드러나지 않아 그만큼 기관의 감시에서 자유롭다.
서피스 웹을 보통 ‘빙산의 일각’으로 표현한다. 전체 네트워크 공간의 일부만 차지하기 때문이다. 보안 전문 기업 ‘카스퍼스키 랩’에 따르면 딥 웹의 규모는 서피스 웹보다 9배가량 크다. 그럼 이 딥 웹의 기원은 어디일까? 의아하게도 미국 정부가 딥 웹을 처음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정부는 익명성을 바탕으로 활동할 수 있는 네트워크 공간이 필요하게 되자 딥 웹의 시초라 할 수 있는 ‘토르’(Tor)를 구축하였다.
그런데 토르에도 문제가 있었다. 미국 정부만 단독으로 활동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토르에서 일어난 일은 전부 미국 정부의 행동임을 단번에 알 수 있었다. 그래서 미국 정부는 이를 숨기려고 일반인들에게도 토르를 배포하였다. 그 뒤 많은 사람이 토르를 쉽게 이용하기 시작한 덕분에 미국 정부는 토르에서의 활동을 숨길 수 있었다.
그러자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이를 악용한 범죄 사례가 발생한 것이다. 딥 웹은 익명성을 바탕으로 하기에 범죄자에게 안성맞춤인 네트워크 공간이었다. 나아가 각종 범죄와 관련한 자들의 모임이 딥 웹에서 형성되기 시작했다. 이렇게 등장한 네트워크 공간이 바로 ‘다크넷’이다.
다크넷 문제는 생각보다 심각하다. 2016년 영국 국제전략연구소는 토르에 있는 다크넷 수가 총 1,547개나 되는 것으로 추산했다. 사실 다크넷은 서피스 웹보다 훨씬 규모가 크므로 영국 국제전략연구소가 파악한 수치보다 훨씬 더 클 수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미국 정부도 다크넷과 관련한 각종 범죄에 제제를 가하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미국 정부가 비밀리에 활동하려면 토르가 일반인들에게 여전히 열려 있게 되니 아이러니한 상황이라 할 수 있다. 참고로 미국 정부는 해마다 토르의 전체 후원금 80% 가량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인도 쉽게 범죄자가 될 수 있게 하는 ‘다크넷’
다크넷의 가장 큰 문제점은 다크넷을 통해 쉽게 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는 것이다. 보안 전문 기업 ‘다크아울’에 따르면 2017년 3분기 기준 다크넷에서 발생한 범죄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22%에 달한다.
대표적으로 지난 5월 국내에서는 아동 음란물을 다크넷으로 유포한 혐의자가 사이버 경찰청에 기소된 경우가 있다. 그는 아동 음란물을 유포하여 415비트코인(약 4억 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은 그를 포함하여 사이트 이용자 156명도 함께 입건했다. ‘2016년 방송통신위원회 국정 감사’에서 보고된 자료에 따르면 다크넷에서 불법 음란물을 유포하는 사이트 수가 무려 122개에 달했다.
다크넷에 불법 음란물을 유포하는 사이트만 있는 것은 아니다. 마약과 총기 거래, 청부 살인 등 각종 범죄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심지어 자동차를 훔쳐서 저렴하게 중고로 되파는 곳도 있다.
2016년 7월 독일 뮌헨에서는 안타까운 총기 난사 사건이 있었다. 그런데 범인은 해당 총기를 어디에서 구했을까? 독일 경찰청이 확인한 결과 범인은 다크넷에서 총기를 구매하였다. 국내의 경우 2015년 다크넷을 통해 마약을 구매한 청소년이 경찰에 검거된 적도 있다.
이처럼 각종 범죄와 관련한 것들을 제공하는 다크넷에서는 일반인도 쉽게 범죄자가 될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해킹 분야에서 특히 심각하다. 영화에서 보면 전문 해커 혼자 특정 시스템의 해킹에 성공하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그래서 해킹을 컴퓨터 전문가만의 영역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 돈 몇 푼만 있으면 누구나 다크넷에서 해킹 관련 지원 프로그램을 쉽게 구해 이를 사용할 수 있다.
2008년 미국 정찰용 드론인 ‘프레데터’가 해킹을 당해 촬영된 영상정보가 유출된 적이 있었다. 밝혀진 바로는 전문 해커가 아닌 이라크의 한 무장 단체가 한 짓이었다. 그들은 단지 26달러(약 3만 원)를 주고 구매한 해킹 프로그램으로 프레데터를 쉽게 해킹할 수 있었다. 이처럼 저렴한 해킹 프로그램을 이용해 해킹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해킹이 쉽다 보니 해킹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이 경찰에 기소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2016년 국내의 한 16세 청소년이 해킹으로 검거된 적이 있었다. 경찰청에 따르면 그는 2015년 4월부터 2016년 4월까지 1년간 3,847개의 사이트를 해킹했다고 한다.
다크넷에서 해킹 프로그램의 거래가 갈수록 늘고 있다. 보안 전문기업 ‘카본 블랙’에 따르면 2017년에 다크넷에서 거래된 랜섬웨어의 수는 4만 5,000개로, 2016년 6,400개 대비 약 700%나 늘어난 수치이다. 이처럼 랜섬웨어의 거래가 성행하는 이유는 랜섬웨어를 무작위로 유포하여 이에 감염된 이들에게서 쉽게 돈을 뜯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따르면 2017년 랜섬웨어 복구로 해커에게 지급된 금액이 20억 달러에 이른다. 이는 2016년 대비 두 배 상승한 수치이다.
가상 화폐의 등장으로 더욱 심각해질 다크넷 범죄 거래
다크넷은 앞으로도 각종 범죄를 더욱 야기할 것이다. 전 세계 사람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의 역할을 인터넷이 한 것처럼, 다크넷 또한 전 세계의 범죄자가 서로 연결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게다가 다크넷의 익명성이 범죄 활동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특히 해킹 분야의 경우는 더욱더 심각해질 전망이다. 최근 랜섬웨어와 관련한 해킹 프로그램의 시연을 본 적이 있는데 일반 프로그램처럼 간편하고, 일반인도 이 랜섬웨어로 공격하기 쉽게 만들어져 있었다. 해킹 프로그램의 사용이 얼마나 쉬웠으면 미국의 디지털 전문 잡지 「컴퓨터 월드」는 ‘해킹 툴로 어떠한 바보도 사이버 범죄자가 될 수 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을 정도다.
가상 화폐의 등장으로 다크넷의 범죄 거래는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일반 계좌 거래는 추적하기 쉬운 반면 가상 화폐 거래는 개인정보를 입력하지 않아 추적하기 어렵기 때문에 더욱 은밀하게 범죄 거래에 이용할 수 있다.
가상 화폐에는 IP 주소가 기록되는데, 이를 기반으로 관련 범죄를 수사하고 있다. 그런데 이를 막고자 가상 화폐의 IP 주소를 숨기는 기술도 등장했다. 비트코인의 경우 IP 주소를 숨기는 은닉 프로그램이 등장해 거래 명세를 숨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거의 완벽히 익명성을 제공하는 가상 화폐도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가상 화폐 ‘모네로’의 경우 IP 주소도 숨길 수 있기 때문에 기존 가상 화폐보다 익명성이 더 높다. 그래서 다크넷에서 유통되는 가상 화폐 가운데 모네로의 인기가 높다.
가상 화폐로 다크넷의 범죄 거래가 더욱 활발해짐에 따라 이를 기반으로 한 각종 범죄들도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 정부 차원에서 이에 대응할 방안을 신속히 마련해야 할 것이다.
* 유성민 - IT칼럼니스트. 서강대학교에서 소프트웨어공학을 전공하였다. 네트워크 전문 기업에서 보안 분석 선임 연구원으로 일하며, 정부 기관과 여러 언론사에 IT와 관련한 글을 기고하고 있다.
[경향잡지, 2018년 7월호, 유성민]
[경향 돋보기 - 인터넷의 어두운 면, 다크넷] ] 다크넷, 이래서 문제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인터넷이란 공간은 준수해야 할 법적 의무가 있다. 이러한 법적 책무는 인터넷 이용자, 인터넷상 게시되는 정보, 인터넷 정보를 유통하는 운영자에게 부과된다. 곧 온라인상에서 범죄 정보를 직접적으로 유통한 자는 형사 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고, 범죄 정보는 삭제될 수 있다.
또한 범죄 정보를 직접 게시하지 않았지만 이를 매개하는 자에 대해서도 관리자로서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다. 하지만 다크넷의 등장은 이러한 기존 법적 규제의 효과적인 작동에 한계점을 보여 주고 있다.
접속 차단 조치가 어려운 까닭은
다크넷과 관련하여 제기되는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다크넷을 통해 다수의 범죄 정보가 유통되는데도 이러한 불법적 정보에 대해 효과적으로 규제하지 못하고 있다. 다크넷을 통해 유통되는 주요 범죄 정보로는 음란물, 마약 거래, 테러 정보, 무기 거래, 청부 살인과 같은 폭력 정보, 불법적 상거래, 불법적 금융 거래, 불법적 개인 정보 유출 등을 들 수 있다.
물론 다크넷에서도 일반 인터넷과 마찬가지로 정보 공유, 상거래, 뉴스, 채팅, 블로그 등을 통해 다수의 합법적 정보가 유통된다. 다만 일반 인터넷과 비교하여 다크넷은 합법 정보보다 불법 정보의 비중이 매우 높다는 점에서 문제가 된다.
그럼에도 현행 온라인상 불법 정보의 유통에 대한 법적 규제는 주로 이용자에게 공개된 일반적인 인터넷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다크넷을 통해 유통되는 불법 정보에 대해서는 규제 기관의 행정 집행이 미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둘째, 다크넷에서 다수의 범죄 정보가 유통되지만 해당 불법 정보에 대한 삭제와 차단이 어렵다. 일반 인터넷상에서 유통되는 불법 정보는 국내법상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심의하여 해당 불법 정보의 삭제(국내 사이트)나 차단(해외 사이트)을 조치하여 국내 이용자의 접근을 막는다. 다크넷은 해외에 서버를 두는 경우가 많아 사이트 전체에 대한 접속 차단 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
하지만, 다크넷은 여러 서버를 우회하여 접속이 이루어지기에 사이트의 특정한 서버 주소를 파악하기 어려워 기술적으로 접속을 차단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다크넷상 불법 사이트의 경우 무차별적으로 국내 이용자에게 노출되는 문제가 있다.
셋째, 다크넷상에는 불법 정보 외에도 청소년에게 유해한 많은 정보가 유통되고 있지만 청소년의 접근을 막기도 어렵다.
법적으로 유해 정보란 성인과는 달리 청소년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보로, 청소년의 접근을 차단하면 인터넷상에 합법적으로 유통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선정성과 폭력성 등의 정도가 심한 정보가 유해 정보에 해당한다.
국내법상 청소년 유해 정보를 유통하는 인터넷 사이트는 성인 인증 조치를 해야 한다. 해외에서는 성인 인증을 법적으로 강제하지 않지만, 구글이나 페이스북 등 주요 해외 사이트의 경우 스스로가 자율 규제 조치를 통해 유해 정보로부터 청소년의 접근을 막으려는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러한 일반 인터넷과는 달리 다크넷의 경우 기본적으로 익명성에 기반하여 사이트가 운영되고 있어 법적으로 성인 인증을 강제하기는 어렵다. 또한 사이트 운영자들도 청소년을 보호하려는 자율 조치에 적극적이지 않기 때문에 청소년들이 유해 정보에 그대로 노출되는 문제가 있다.
넷째, 다크넷상에서는 불법 행위를 한 자에 대한 신원을 확보하기가 어려워 범죄자를 수사하여 형사 처벌하기가 어렵다. 앞서 논의한 바와 같이 현재 다크넷을 통해 음란물, 마약 거래, 도박 정보, 위조, 불법적 개인 정보 거래 등이 이루어진다. 국내법상 이러한 불법 행위를 한 자는 처벌 대상이 된다.
일반적인 인터넷 환경에서는 이러한 불법 정보를 유통한 자에 대하여 수사 기관이 사이트 가입 정보나 사이트를 접속한 아이피(Internet Protocol) 주소의 추적, 그리고 주소 거래 내역 정보 등을 통해 신원과 범죄 정보를 확보하여 수사할 수 있다.
하지만 다크넷의 경우 대부분의 사이트가 해외에 소재한 서버로 운영되기에 국내 수사 기관의 물리적인 강제력 행사가 구조적으로 어렵고, 폐쇄적 비밀 사이트로 운영되어 해당 범죄 사이트에 접근도 어렵다.
또한 대부분의 이용자가 익명으로 활동하고, 통신 내용을 암호화하여 범죄자의 신원이나 범죄 증거를 파악하기가 어렵다. 또 이용자들이 IP 주소를 변경하면서 접속하기 때문에 범죄자에 대한 위치 추적이 어려워 범죄 수사가 쉽지 않다.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이처럼 다크넷에서 유통되는 다수의 불법·유해 정보에 대한 삭제와 차단이 어렵고, 해당 정보를 유통하는 범죄자를 수사하기도 쉽지 않다. 현실적으로 이러한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다음과 같은 사항에 대해 검토하여야 한다.
- 다크넷 이용의 최소화
첫째, 다크넷에 대한 법적 규제의 한계점을 고려한다면, 이용자 스스로가 다크넷 접근에 신중하도록 계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구조적으로 이용자를 다크넷상 불법 정보의 노출로부터 막고자 원천적으로 다크넷 이용을 사전에 금지하는 방안이 있다.
하지만 다크넷에서는 불법 정보뿐만 아니라 합법적인 정보도 다수 유통되기 때문에 다크넷의 접근을 강제로 막으려는 법적 조치는 인터넷상 표현의 자유와 알 권리를 주장하는 이들로부터 비판을 받을 수 있다.
물론 일부 국가에서는 다크넷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법률을 규정하고 있으나, 이들 국가는 대부분 정치적인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는 권위주의적 국가에 해당하며,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토대 위에 민주주의적 질서를 갖고 있는 국가들의 경우 다크넷의 접속을 사전적으로 차단하지는 않는다.
다크넷에 대한 접근을 허용할 경우에도 사후적으로 불법 정보에 대해서는 접속을 차단하는 조치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러한 조치도 기술적인 어려움 때문에 공적 규제를 통해 다크넷상 불법 정보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오히려 다양한 문제를 주지시켜 이용자 스스로 다크넷의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의 마련을 검토해 볼 수 있다. 이를테면 다크넷 이용시 이용자의 개인 정보가 유출되어 불법적인 행위에 사용될 우려가 있다는 점, 다크넷 접속시 보안의 취약성 때문에 이용자의 컴퓨터 사용에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 다크넷상에 이루어지는 불법 정보에 대한 접근이 용이해져서 이용자가 범죄 유통의 당사자가 되어 수사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 등을 교육하고 홍보하는 것이다.
특히 불법 행위에 대한 판단에 어려움이 있고, 정서적으로 아직은 성장 단계에 있는 청소년의 경우에는 다크넷상 불법·유해 정보의 노출을 사전에 제어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이를 위해 다크넷상 정보의 해악성에 대해 학교나 가정에서의 교육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 다크넷의 운영자와 이용자
둘째, 이러한 사회적 노력과 더불어 정부도 불법적 활동이 이루어지는 다크넷 사이트의 폐쇄, 범죄에 연루된 다크넷 사이트의 운영자와 이용자에 대해서는 철저히 수사하여 엄벌하는 등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이미 해외에서는 불법적인 정보가 공유되고 유통되는 다크넷상의 사이트에 대하여 서버를 압수하여 폐쇄 조치를 한 바 있다. 지난해 다크넷상에서 운영 중이었던 최대 암시장 사이트인 알파베이와 한사 마켓이 정보 당국의 조치로 폐쇄된 바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다크넷에 존재하는 불법 사이트들은 국내가 아닌 해외에 서버가 있어 우리 정부의 강제력이 미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하면 국제 공조가 현실적으로 중요하다. 곧 국내법과 동일하게 해외에서도 불법성이 인정되는 정보(예: 아동·청소년 음란물)의 유통이 포착되면, 해외의 기관과 협조하여 해당 사이트에 대한 불법 자료를 수집하여 이를 근거로 사이트 자체를 폐쇄하여 국내 이용자의 접근을 원천적으로 막아야 한다.
- 수사 기관의 모니터링
또한 다크넷에서 이루어지는 국내 범죄와 연관된 활동에 대해서는 수사 기관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범죄 활동이 이루어지는 경우에는 다크넷 사이트 안에 존재하는 정보를 활용하여 국내 번죄자를 역추적하여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
나아가 해외 수사 당국의 협조 아래 불법 사이트에 대한 서버가 확보되는 경우, 사이트 운영자뿐만 아니라 서버에 존재하는 이용자의 정보를 확인하여 불법 행위자에 대해서는 철저히 엄벌해야 한다. 국내에서도 이미 경찰이 다크넷 내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자와 마약 밀매자들을 적발하여 해당 피의자를 입건한 바 있고, 아동 · 청소년 음란물 사이트의 운영자와 이용자에 대해서도 국제 공조 수사를 통해 범죄자를 검거한 사례가 있다.
이러한 적극적인 당국의 수사가 중요한 이유는 다크넷을 이용한 범죄자의 행위에 위축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이다. 곧 다크넷이 갖는 익명성과 추적의 어려움을 이용하여 다크넷이 불법 활동의 온상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사 기관의 적극적인 대응은 누구라도 다크넷상에서 범죄 추적이 가능하고 법적 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게 하여 범죄 행위를 사전에 제어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다크넷이 가져온 문제와 이를 해결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해보았다. 2000년 이후 급속히 성장한 인터넷이라는 공간은 국경을 넘어 자유로운 의사 표현과 다양하고 풍부한 정보의 교환을 가능하게 하여 우리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인터넷 기술의 발전이 가져온 또 다른 현실인 다크넷이라는 공간은 지금까지의 인터넷의 성장과 질서를 후퇴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다크넷이라는 인터넷의 음지가 활성화된다는 것은 결과적으로 인터넷 공간의 양지를 축소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우리의 과제는 합리적인 법률과 제도를 통해 관리된 질서 아래 우리가 사용하는 인터넷이라는 공간을 더 자유롭고 편리하며 풍부한 자료의 보고로 만드는 것이다. 이러한 인터넷 환경이 구축된다면 다크넷이라는 암시장을 이용할 유인도 함께 감소할 것이다.
더불어 다크넷이라는 어둠의 경로를 통해 지속적으로 시도되는 범죄 활동을 근절하려는 국가의 역할도 함께 강조되어야 한다. 이러한 노력이 병행될 때 인터넷 생태계는 양질의 정보가 공유되는 자유롭고 건전한 공론의 장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
* 최진응 - 국회입법조사처 과학방송통신팀에서 입법 조사관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미디어 관련 입법과 정책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정치학과에서 국내 미디어 제도에 대한 정치 경제학적 분석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향잡지, 2018년 7월호, 최진응]
[경향 돋보기 - 인터넷의 어두운 면, 다크넷] 교황의 권고와 교회의 대응
사제품을 받은 뒤 첫 강론 때 신자들에게 이렇게 부탁드렸다. “사제관 창문에는 악마가 다닥다닥 붙어 있다고 합니다. 사제를 유혹해서 망치게 하려고 말입니다. 그런데 이 악마들은 교우들이 화살기도를 한 번 날릴 때마다 하나씩 떨어진다고 하네요! 그러니 저희 사제들을 위해 자주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꽤 시간이 지난 요즘 미디어 예방 교육을 나가면 꼭 이런 당부를 한다. “예전에는 사제관 창문에 가득히 붙어 있던 악마들이 요즘은 모두 다른 창문으로 이사를 했다고 합니다. 어느 창일까요? ‘윈도 창’, 그리고 ‘인터넷 창’(브라우저)입니다. 요즘 마귀들은 인터넷에 죽치고 앉아서 떵떵거리며 배부르게 먹고 산답니다. 우리 모두 성직자, 수도자, 신학생, 신자들의 인터넷 창이 깨끗하길 기도합시다.”
악한 영의 네트워크인 다크넷에 대한 교황의 경고
지난해 10월 6일 ‘디지털 세계에서의 아동 존엄’을 주제로 열린 국제회의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디지털 세계에 엄중한 경고를 보냈다. 이날의 연설은 지난날 교회가 저지른 아동 성추행에 대한 통렬한 반성과 함께 “디지털 기술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우리가 어릴 적에는 상상할 수도 없던 새로운 세상에 살고 있다.”는 말씀으로 시작되었다.
인터넷상의 여러 문제, 특히 포르노의 습관적 사용을 넘어 아동 음란물까지 유통되는 사악한 측면에 대해 심각하게 걱정한 교황은 ‘다크넷’(dark net)이라는 생소한 단어까지 사용한다. 교황이 직접 언급한 인터넷의 어두운 면인 ‘다크넷’은 일반인은 쉽사리 접할 수 없는 영역이다. 왜냐하면 특정 브라우저를 사용해야만 접속할 수 있고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사이트 운영자나 이용자조차 추적할 수 없는 숨겨진 네트워크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무기와 마약 거래, 아동 음란물 유통에 사용되는 사악한 통로 구실을 하는 ‘다크넷’, 이 위험으로 가득한 공간이 우리와 우리의 자녀들 그리고 교회의 미래마저 위협하고 있다.
돈만 되면 무엇이든 하는 인터넷 세상의 악마들
“‘다크넷’에서 악령이 새롭고 효과적이며 설득력 있게 확장하고 있다.” 교황의 말처럼 인터넷 세상에만 들어서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교활하게 욕망을 부추기고 돈벌이하는 수많은 어둠의 자녀가 존재한다. 숨겨진 인터넷 세상은 악령에겐 기회로 가득한 ‘블루오션’이고, 우리 그리스도인에겐 치명적 위험이 도사리는 소돔 땅처럼 느껴진다.
교황의 경고처럼, 오늘날 “다크넷과 같은 문제가 전 세계적으로 거대하게 행해지고 있다. 교회는 물론이거니와 그 누구도 아동과 청년들이 맞닥뜨리고 있는 이 해악을 과소평가하지 말아야” 하는 시점이 온 것이다.
우리 자녀를 위협하는 가장 위협적인 독, 포르노
교황의 가장 큰 걱정은 “습관적인 인터넷 포르노의 사용으로 자극의 수위가 점점 더 올라가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젊은이들이 영상으로 주고받는 ‘섹스팅’, 타인의 존엄을 윤리적·물리적으로 공격하는 인터넷 폭력 등으로 이어져 퍼지고 있다.” 우리나라 또한 “아동에 대한 성 착취와 인터넷 포르노로 아동을 유혹하는 일들마저 일어나고 있다.”는 교황의 경고에서 결코 예외일 수 없다. 왜냐하면 2017년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다크넷 사이트 운영자가 검거된 사례가 있는데 그는 아동 음란물을 유통하던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교황이 거듭 강조하듯 미래의 세대를 생각할 때 인터넷상에서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포르노의 확산’이다. 특히 정보 기술(IT)의 강국 대한민국은 외면할 수 없이 위태로운 갈림길에 서 있다고 본다. 지난해 9월 우리나라 일선 교사들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초등학교 6학년 학생 4명 가운데 1명이 ‘음란물을 본 적이 있다.’고 대답했을 정도로 문제는 심각하다. 사춘기도 되기 전에 인터넷 음란물을 통해 왜곡된 성 지식을 학습하고 잔뜩 부풀려진 성적 욕망에 물들어 가는 우리의 청소년들이 과연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이성을 바라볼 수 있을지 걱정되는 현실이다.
우리나라는 음란물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다. 하지만 법적으로 제작이나 배포가 금지된 음란물을 뜻하는 ‘야동’이란 말을 생각보다 많은 이가 일상 용어인 양 사용하는 막장 드라마 같은 현실이 벌어지고 있다. 누군가 “야동이란 단순히 야한 동영상을 뜻한다.”고 주장한다면, 과연 그 말을 사용하는 젊은이들이 보았던 그 야동이 포르노보다 수위가 낮은 영상이었는지 확인해 보길 청한다.
본당 교리 교사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보좌 신부 앞에서도 ‘야동’이라는 단어를 별 부끄러움 없이 사용하는 청소년과 어린이를 만나 본 게 비단 필자뿐만은 아닐 것이다. 이 글을 읽고 있는 교우들 또한 ‘야동’이라는 단어를 ‘야구 동영상’이나 ‘야생 동물 비디오’ 쯤으로 생각하며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지 않은지 묻고 싶다.
언제부턴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회원국 가운데 이혼율 상위권, 아시아 국가 중 1위 타이틀을 장기 방어하고 있는 나라, ‘외도’와 ‘부정’이 40-50대 이혼 사유 중 가장 많기에 누군가는 불륜 공화국으로 묘사하는 21세기 대한민국. 지난 10년 전 시작된 비윤리적 디지털 강국의 출발점에는 윤리적 가치관을 외면한 채 방방곡곡 퍼져 나간 초고속 인터넷의 확장이 자리 잡고 있다. 이로 말미암아 형성된 무비판적 미디어 사용의 이면에서 돈과 쾌락만이 모든 가치에 우선한다고 생각하는 세속주의적 가치 척도가 오늘날 뉴미디어 세대의 행태를 만들어 냈다.
청소년 교육과 미디어 예방 교육을 담당하는 사제로서 자주 접하는 교회의 민낯이 있다. 성당에서는 거룩하고 선한 교우들이 인터넷 세상에만 들어가면 이중인격자가 되는 모습이 그것이다. 신자 대부분은 오프라인의 현실에서 십계명을 잘 지키며 높은 윤리 의식을 가지고 살아간다. 하지만 그들 중에는 컴퓨터만 켜면 어둠의 경로를 통해 내려받은 불법 소프트웨어를 거리낌 없이 설치하는 이들이 있다. 양심의 가책 없이 불법 내려받기를 클릭하며 “남들도 다 하는데 뭐 어때?”라고 변명한다면 나 또한 다크넷의 사악한 영역에 한 발을 담그고 있는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
가톨릭교회의 미디어 사목과 미래를 위한 대응
누군가는 가톨릭교회를 고리타분하며 시대에 뒤처진 종교라고 치부할지 모른다. 하지만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과 미디어를 향한 가르침을 선포한 우리 교회의 대응은 생각보다 기민하고 적극적이었다. 특히 2011년 우리나라가 초고속 무선 인터넷 보급률 100.6%로 OECD 34개국 가운데 1위를 차지하던 의미 있는 해에 베네딕토 16세 교황의 말은 우리 교회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성직자들은 새로운 시대의 문턱에 서 있다. 현대 커뮤니케이션 기술이 제공하는 독특한 가능성을 잘 이용해야 한다.” 베네딕토 16세 교황이 2011년 1월 23일 천주교 세계 소통의 날 기념 메시지에서 성직자들에게 당부한 말이다. “전자 우편을 사용하고 인터넷을 검색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이미지, 영상, 애니메이션, 블로그, 웹사이트 등 최신 시청각 수단은 전통적인 수단과 함께 복음 전파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다. 젊은 세대에 다가가려면 성직자들은 ‘오늘날의 문화적 변환’의 도전에 잘 대응해야 한다.”
그 시대를 살아온 성직자의 한 사람으로서 교황의 말을 충실히 이행하지 못한 듯하여 죄송할 따름이다.
다크넷과 같은 악한 세력의 디지털 영역을 줄이려면 먼저 해마다 홍보 주일에 발표되는 교황의 담화가 담고 있는 공통적인 논조를 이해하고 현실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홍보 주일 담화는 주로 인터넷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대중문화와 미디어에 경계심을 가질 것을 말하면서도 한결같은 모습으로 디지털 시대의 기술과 가능성을 복음화의 도구로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한다.
간단히 말해서 회피가 아닌 적극적 활용의 자세로 미디어 매체를 복음화와 선교의 도구요 사목과 교리 교육의 도구로 활용하라는 점이 핵심이다. 이처럼 뉴미디어 세대 신앙인에게 필요한 것은 경고와 단속이 아니라, 신뢰할 수 있는 신앙의 선배가 참된 행복을 위해 모범적으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선용의 모델’이 되어 주는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
미래 세대의 교회를 위한 현실적 제안
신자들, 특히 뉴미디어 세대 신앙인들에게 인터넷과 스마트폰은 삶의 필수 요소가 되어 버렸다. 사목자와 교리 교사는 일주일에 한 번, 그것도 한 시간 정도 청소년들을 만날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온라인을 통한 복음화 교육을 외면한다면 교회 내 교육의 미래를 어디에서 찾을 수 있겠는가? 무엇보다 일선 현장의 성직자들이 사이버 세상에 부정적인 모습이 많다고 회피한다면 온라인 세상에서 길을 잃은 양들을 외면하는 나쁜 목자가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나마 서울대교구의 경우 발 빠른 대응으로 2011년부터 스마트폰을 위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일체(「매일미사」, 사목 수첩, 「성무일도」, 가톨릭 성인 등)를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다. 이러한 전문적인 노력이 조금 더 퍼져 ‘가톨릭 전용 SNS’는 물론이거니와 ‘교리 교육용 웹툰’이나 ‘교리용 모바일 게임’, 나아가 평신도 제작 ‘UCC’나 ‘1인 방송’을 통해서도 청소년을 동반하고 교육적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
새로운 콘텐츠의 개발만큼이나 중요한 요소는 교리 교육 담당자들의 미디어 비판 능력의 향상이다. 미디어의 부정적인 측면을 정확히 이해하고 긍정적인 미디어 사용의 모범을 보여 젊은이들이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교육 말이다.
이와 같은 교육을 흔히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또는 ‘미디어 예방교육’이라고 한다.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 매체 이해력)는 다양한 미디어에서 나오는 정보를 단순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비판적으로 해석하고 검토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준다. 특히 가톨릭 미디어 리터러시는 복음적 가르침을 가치 판단의 중심에 두고 생명, 책임, 인격, 절제, 정결, 혼인, 가정, 성교육을 가르치는 것을 말한다. 무엇보다 가톨릭 미디어 리터러시의 핵심은 그리스도교 가치관을 중심으로 상대주의와 물질주의에 물든 세계관을 통찰하는 능력에 있다고 하겠다.
우리 교회의 내일을 책임지는 청소년 사목 담당자들은 복음적 가치를 중심에 두고 뉴 미디어(새 매체)콘텐츠들을 파악한 뒤 영적 선익을 위해 취사선택하는 모범을 보여 주길 간곡히 당부드린다. 전통적인 교리 안에 담긴 진리가 뉴 미디어라는 포장지에 담겨 디지털 시대의 신앙인들에게 전달될 때 교회는 시대적 표징을 담아내는 효과적인 복음화 도구를 얻게 된다.
교회 내 청소년들이 신자 아닌 젊은이들과 똑같은 모습으로 비판의식 없이 음란물을 시청한다거나 양심의 가책 없이 불법 내려받기를 일삼는다면 단언컨대 교회의 미래는 없다.
우리 교회가 현실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온라인 매체를 선교의 도구로 활용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IT 강국 대한민국의 교회가 주도하는 ‘모바일 주일 학교 플랫폼’을 비롯한 ‘교리 교육용 웹툰’, ‘교리 교육용 온라인 게임’이 하루속히 개발되길 간절히 기도한다.
* 유명일 사무엘 - 신부 살레시오회 한국 관구의 사회커뮤니케이션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도서출판 ‘돈보스코미디어’와 영상 미디어를 제작하는 ‘돈보스코정보문화센터’에서 사목하고 있다.
[경향잡지, 2018년 7월호, 유명일 사무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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