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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호 시인 / 마지막 비상
새는 날아가는 것이 아니라 돌아가는 것이다
날개 하나로 버텨온 비바람 눈보라를 재우고
가장 편안한 곳에 몸을 뉘려 가장 먼 하늘을 찾아가는 것이다
나를 알아보겠느냐 물어봐도 눈만 껌벅이는 9순 어미새
손상호 시인 / 물빛꽃
컴퓨러 세계에 손가락 담근지도 어언 2~3주일. 소저, 눈 멀고 귀 멀고 입 막혀 남은 것은 그저 손가락뿐. 뭘 좀 알 때도 된 듯 한데....감히 대선배님께 읍하며 두 수 이상 배워 하산코저 하나니 은총과 자비 베푸사 만화경속 색종이같은 제게 닭벼슬 햇살이라도 오래만 비추이사. 거친 돌 마다않는 눈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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