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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경 시인 / 동백대교
한반도 서해의 평화롭고 아름다운 고장 전북 군산시와 충남 서천군을 연결하는 1930m 다리 연결도로까지 총길이 3195m의 4차선 도로 공사기간 10년에 총공사비 2380억 원이 든 대역사
2008년 9월 9일 착공했으나 그동안 지중선로 이설방법과 이음부 공사 등으로 3년이나 지연되는 잡음과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2018년 12월 27일 완공되었네
국도 4호선과 국도77호선을 연결해서 충청도와 전라도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만들고 교통난 해소와 서로의 자원과 인심까지 훈훈히 나누고 소통할 국토의 새 대동맥이네
왜 하필 동백대교일까 그 이름 참 궁금타는 사람들 많은데 군산시화와 서천군화가 다 같이 동백꽃이라 공모에 응한 그 많은 이름 중 동백대교로 정했다네
누구보다 당신을 사랑한다는 동백의 꽃말처럼 도계(道界)로 흐르는 금강 물 수천 년 함께 마시던 동지적 운명의 두 지역인 만큼 이제 더욱 협동하며 미래에도 공동번영하자는 의미 깊은 취지라네
하루 최대 3만여 대의 차량통행이 예상되고 소요시간도 기존 40분에서 5분으로 대폭 줄었으니 이제 타도(他道)아닌 강 건너 아닌 가까운 이웃으로 손잡고 인정 나누며 아낌없이 상부상조하겠네
예로부터 음식 맛 좋고 인심 좋은 두 고장이려니 이제 더욱 쉽고 편히 물류와 인적교류 활발하면서 새만금과 국립해양박물관 등 관광명소도 많으니 찾는 사람만큼 소득향상에도 큰 도움 되었으면
오늘도 서해는 해양자원 풍요롭게 키우기 위해 거센 파도 가슴 품으며 대대손손 영원할지니 동백대교도 두 고장의 상생과 번영을 싣고 달리는 수많은 차량들 가슴 품으며 천추만대 찬란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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