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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및 지식>11186

무병장수하려면 '지방'을 먹어라 무병장수하려면 '지방'을 먹어라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l 2021.03.15 15:07 '지방'은 무조건 몸에 나쁠 것 같지만, 사실이 아니다. 지방 중에서도 불포화지방은 몸에 꼭 필요한데, 식물성 오일에 풍부하게 들어 있다. 식물성 오일에 포함된 단가불포화지방산이 심장병이나 다른 질환들의 위험을 낮춰 조기 사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적이 있다. 단가불포화지방산은 탄소 사이에 이중결합이 있어 혈관을 깨끗이 하는 등 우리 몸에 좋은 지방이다. 미국 하버드대에서 22년간 9만여 명을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식물성 단가불포화지방산을 풍부하게 섭취한 사람들의 사망 위험이 16% 낮았다. 트랜스지방, 포화지방, 정제 탄수화물을 식물성 단가불포화지방산으로 대체하면 심장병 등의 위험이 줄어 생존율이 .. 2021. 3. 23.
스트레스 푸는데 도움 되는 음식 5 스트레스 푸는데 도움 되는 음식 5 권순일 기자 l 2021년 3월 15일 11:36 스트레스(stress)라는 말은 원래 19세기 물리학 영역에서 ‘팽팽히 조인다’라는 뜻의 라틴어(stringer)에서 나왔다. 의학 영역에서는 캐나다의 내분비학자인 한스 셀리에 박사가 ‘정신적 육체적 균형과 안정을 깨뜨리려고 하는 자극에 대해 안정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변화에 저항하는 반응’으로 스트레스를 정의하며 스트레스 학설을 처음으로 제시했다. 스트레스는 긍정적 스트레스와 부정적 스트레스로 나눌 수 있다. 당장에는 부담스럽더라도 적절히 대응해 자신의 향후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는 스트레스는 긍정적 스트레스다. 반면에 자신의 대처나 적응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스트레스는 불안이나 우울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 2021. 3. 23.
2023년, 완전히 새로운 당뇨 약이 온다 2023년, 완전히 새로운 당뇨 약이 온다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l 2021.03.17 10:10 기존 혈당강하제에 잘 반응하지 않는 분들을 위해 희소식 들고 왔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메커니즘으로 혈당을 조절하는 이메글리민이라는 약제가 일본에서 임상 완료됐습니다. 내후년이면 국내에서도 이 약을 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 췌장·근육·간 모두에 작용하는 약 나왔습니다. 인슐린과 함께 쓰면 혈당 조절에 ‘시너지 효과’! 미토콘드리아 기능 개선, 췌장·근육·간에 작용 먹는 당뇨 약은 크게 다섯 종류로 나뉩니다. ▲간에서 인슐린 저항성을 줄이고, 위에서는 위장관 운동을 억제해 덜 먹게 하는 메트포르민 ▲췌장을 자극해 인슐린을 분비시키는 설포닐우레아 ▲GLP-1(인슐린 분비 돕는 .. 2021. 3. 22.
파, 마늘, 양파…관절염에 좋은 이유(연구) 파, 마늘, 양파…관절염에 좋은 이유(연구) 권순일 기자 l 2021년 3월 14일 09:09 파, 마늘, 양파, 부추 등 파속 채소는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해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그런데 이런 파속 채소가 관절염에도 좋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뼈 사이의 관절이 마모돼 통증과 염증이 생기는 관절염의 증상 완화와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것이다. 이는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연구팀이 영국관절염연구소의 지원을 받아 음식과 관절염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다. 연구팀은 관절염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 비교적 건강한 여성 쌍둥이 1000쌍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들의 엉덩이, 무릎, 척추의 뼈 상태를 검사하고 식습관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마늘, 양파, 부추와 같은 파속 채소를 많이 먹은 여.. 2021. 3. 22.
기분이 편해지는 음식 5 기분이 편해지는 음식 5 이용재 기자 l 2021년 3월 12일 14:04 2017년 호주의 디킨 대학교 연구진은 우울 장애를 앓는 70여 명을 대상으로 식단을 바꾸는 실험을 했다. 놀랍게도 단 석 달 만에 1/3 가까운 참가자들이 건강한 기분을 되찾았다. 우울 증상과 음식에 관한 책을 쓰기도 했던 정신과 전문의 드류 램지 박사는 “먹거리에 조금만 신경을 써도 마음 상태가 확 달라진다”고 말했다. 어떤 걸 먹어야 우울함을 덜고 명랑하게 생활할 수 있을까? 미국 ‘맨스 헬스’가 전문가의 조언을 소개했다. ◆ 잎채소 = 우리의 기분을 좌우하는 건 두뇌. 시금치, 근대, 케일, 양배추 등의 잎채소에는 활성 산소로 인한 손상으로부터 두뇌 세포를 보호하는 비타민 C가 많이 들었다. 두뇌가 성장하고 적응하는 능력을.. 2021. 3. 21.
이것 많이 먹으면 뇌졸중 위험 10% '뚝' 이것 많이 먹으면 뇌졸중 위험 10% '뚝' 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 l 2021.03.11 14:00 채소, 과일, 콩류 등 건강한 식물성 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뇌졸중 위험이 10%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은 심혈관질환이나 암이 없는 20만9508명을 대상으로 식품 섭취 빈도 설문조사를 진행해 식물성 식품과 뇌졸중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25년 동안 추적 연구했다. 그 결과, 건강한 식물성 식품을 가장 많이 섭취한 그룹은 가장 적게 섭취한 그룹에 비해 뇌졸중 위험이 10% 낮았다. 건강한 식물성 식품에는 정제되지 않은 통곡물, 혈당지수가 낮은 채소‧과일, 콩류, 식물성 기름 등이 있다. 건강한 식물성 식품을 가장 많이 섭취한 그룹은 하루 평균 12회 섭취했고 가장 .. 2021. 3. 21.
아침 공복 물 한 잔의 놀라운 건강효과 아침 공복 물 한 잔의 놀라운 건강효과 김용 기자 l 2021년 3월 12일 13:29 아침 기상 직후 빈속에 진한 커피부터 마시는 사람이 있다. 정신을 맑게 하는 데는 도움이 되겠지만 자칫 위 점막을 해칠 수 있다. 이미 속이 쓰린 위염이나 위궤양 증상이 있는 사람은 절대 공복에 커피를 마시면 안 된다. 위가 튼튼한 사람도 커피의 카페인 성분 때문에 나이 들어 위 점막이 망가질 위험이 높다. 아침 공복에는 물 한 잔부터 마시는 게 좋다. 아침 공복에 물을 마시면 좋아지는 건강효과에 대해 알아보자. ◆ “자는 동안 위는 위산과 세균으로 지쳐있어요” 위는 자는 동안 하루 중 가장 긴 공복 시간을 가진다. 위산이 식도를 거쳐 입속으로 올라오는 경우도 있고 수면 7-8시간 동안 꽉 다문 입속에는 각종 세균이 .. 2021. 3. 21.
짜고 기름진 음식 아니어도… 심혈관 영향 주는 약 3종 짜고 기름진 음식 아니어도… 심혈관 영향 주는 약 3종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l 2021.03.11 15:15 중장년 이상이라면 항상 방심할 수 없는 질환 중 하나가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이다. 심혈관계 질환의 원인은 흡연, 짜고 기름진 음식, 운동 부족 등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간혹 약물이 원인인 경우도 있다. 심혈관계 질환과 연관성이 높은 약물은 무엇이 있을까? ◇호르몬 대체요법 여성 건강 연구(WHI, Women’s Health Initiative)가 5년 2개월간 폐경 후 여성 중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틴 복합제를 복용한 환자들을 관찰한 결과, 호르몬치료제를 복용하지 않은 환자들보다 관상심장 질환 사고의 누적위험이 29% 유의하게 높았다. 뇌졸중 위험 또한 호르몬 .. 2021. 3. 21.
오십견 치료에 가장 좋은 방법은? (연구) 오십견 치료에 가장 좋은 방법은? (연구) 이용재 기자 l 2021년 3월 11일 19:13 유착성 관절낭염은 어깨관절에 심한 통증과 함께 움직이는 동작에 불편함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별다른 외상 없이 어깨가 몹시 아프고 이로 인해 동작의 범위도 극히 제한될 수 밖에 없다. 밤이면 통증은 더욱 심해져 수면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국내에서는 나이 들어 흔히 발생하기 때문에 ‘오십견’으로 알려져 있고 영어권에서는 어깨가 굳어졌다는 의미로 ‘frozen shoulder(동결된 어깨)’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증세가 저절로 사라지기도 하지만 완전한 치료에는 1년 혹은 그 이상이 걸릴 수 있다. 오십견 치료에는 다양한 접근법이 쓰이지만 학계에서는 어떤 치료법이 보다 빠른 통증 완화와 완전한 동작.. 2021. 3. 20.
노인 냄새' 줄이는 6가지 생활습관 노인 냄새' 줄이는 6가지 생활습관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l 2021.03.11 10:46 나이 들면 젊을 때 안 나던 고약한 냄새가 몸에서 나는 경우가 많다. 원인이 무엇일까? 피지 속 지방이 산화되면서 만들어지는 '노넨알데하이드'라는 물질 때문이다. 이 물질이 모공에 쌓여 퀴퀴한 냄새를 만든다. 노넨알데하이드는 젊었을 때는 생성되지 않다가 40대부터 노화로 인해 ▲피부의 유익균 감소·유해균 증가 ▲피부 산성화 ▲지질 성분 변화 때문에 만들어진다. 나이 들면 노넨알데하이드를 제거 능력이 감소되는 것도 원인이다. 나이 들면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활동량 감소와 신경계 퇴화로 땀 분비량이 줄어 노넨알데하이드를 잘 배출하지 못한다. 노인 냄새는 완전히 제거하기는 어렵지만,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어느 정도 줄일.. 2021. 3. 20.
고혈압 환자는 저녁에 운동, 불면증 환자는? 고혈압 환자는 저녁에 운동, 불면증 환자는? 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 l 2021.03.12 07:00 건강한 삶에 운동은 필수다. 하지만 특정 질환이 있는 경우 운동하는 시간대에 따라 오히려 역효과를 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질환별 권장 운동 시간대를 알아본다. 불면증·우울증·지방간, 새벽·아침 운동 권장 불면증이나 우울증이 있다면 새벽·아침 운동을 권장한다. 아침에 운동하면 뇌는 ‘공기가 상쾌하다’고 느껴 아드레날린 분비가 잘 되고 긍정적인 기분이 들게 한다. 또한 햇볕을 쬐면서 운동하면 기분 조절과 관련 있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 잘 분비된다. 불면증이 있는 사람이 저녁에 운동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숙면이 방해된다. 만약 부득이하게 저녁에 운동해야 한다면 잠들기 3~4시간 전에 끝낸다. .. 2021. 3. 20.
좋은 콜레스테롤 기능 활발하면 심장혈관 막혀도 새 혈관 잘 생겨 좋은 콜레스테롤 기능 활발하면 심장혈관 막혀도 새 혈관 잘 생겨 이지원 기자 l 2021년 3월 11일 09:45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HDL’ 기능이 좋은 사람은 심장혈관인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혀도 새로운 혈관이 잘 생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HDL 수치는 심근경색이나 심장마비 등 미래의 심혈관 위험도를 결정하는 요인으로 알려져 왔다. 연세대 의대 이상학 교수팀(심장내과, 이선화 강사)은 심혈관질환 환자에서 HDL 기능이 새로운 혈관 발달 정도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알아봤다. 연구대상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에 방문한 환자 중 관상동맥이 만성적으로 완전히 막힌 환자 226명을 대상으로, HDL 기능인 ‘콜레스테롤 유출능’을 측정하고, 이 기능이 새로운 혈관 발달 정도와 관련이 있는.. 2021.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