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듣고 코드를 따는 방법 (04)
음원을 듣고 코드 따는 방법 네 번째 강좌입니다.
1, , 3부 강좌를 잘 따라하셨다면 지금쯤 내가 듣고 있는 코드가 C코드 계열인지, G코드 계열인지는 정도는 구분이 가능할 것입니다. 이제 남은 문제는 C코드 계열 중에서도 Major인지, minor인지 혹은 7th 코드인지 구분하는 일 뿐입니다.
코드의 유형은 거의 무한대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연주에 자주 등장하는 코드의 숫자는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화성학의 기본과 코드 구성의 원리를 익히시면 어렵지 않게 마스터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코드는 1도, 3도, 5도의 3개의 구성음으로 만들어지는 Triad 코드와 1도, 3도, 5도 우에 7도음이 추가된 4개의 구성음으로 만들어지는 7th 코드입니다.
Triad 코드에는 Major, minor, Dminished, Augmented 등 4가지가 있습니다. 이 코드들은 모두 모두 1, 3, 5도의 3개의 구성음으로 이루어집니다.
7th 코드는 Triad 코드의 구성음인 1, 3, 5도 음 위에 7도 음이 추가된 코드입니다. 7th 코드에는 모두 8가지의 유형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노래 반주에 자주 사용되는 7th 코드는 m7, M7, 7 의 3가지입니다.
우선은 이 3코드의 구성원리와 사운드 특징을 익히도록 하세요. 코드를 듣고 위 7가지 유형만 구분할 수만 있다면 어떤 음악을 들어도 그 노래에 등장하는 코드를 알아낼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코드를 몰라 연주하고 싶은 노래를 치지 못하거나, 악보를 구하기 위해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구걸(?)할 필요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생각만 해도 멋진 일 아닙니까? 하지만 그렇게 되기까지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청음 훈련은 지루하고 재미도 없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나는 평생을 악보를 찾아 헤매는 불쌍한 기타리스트가 될 수 있습니다. 장담컨데 청음 훈련은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는 필수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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