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과 인생
프랑스 화가 밀레는 노르망디의 가난한 집안 에서 출생 했다. 그는 지붕에 구멍이 많이 뚫린 집 에서 살았다. 건강도 나빴고 땔 나무도 없었다. 그가 얼마나 어렵게 살았던지 고향에 계시는 어머니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도 갈 여비가 없었다.
자살을 기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이 같은 고난을 이겨내고 농촌의 모습을 종교적인 분위기로 심화 시켜 표현 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씨 뿌리는 사람) (이삭줍기) (추수하는 사람) (만종)등이 있는데 이 작품들은 모두 가난하나 양심적으로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을 주제로 삼은 작품 들이다.
프랑스의 화가 장 프랑수아 밀레(1814∼1875)의 작품. 만종 크기 55.5×66㎝ 제작연도 1857∼1859년 소장 파리 오르세미술관
프랑스의 바르비종파 화가 밀레의 1857∼1859년 작품으로, 파리 오르세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이삭줍기》와 함께 밀레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하루의 일과를 끝낸 한 농부 부부가 황혼이 지기 시작한 전원을 배경으로 삼종기도를 드리고 있다. 들판에 굳건하게 서 있는 이들 부부의 모습은 마치 대지와 하나가 된 것처럼 보이며, 먼 지평선에서 물들어가는 황혼빛을 받고 있는 부부의 경건한 자세는 종교적인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유년시절을 농촌에서 보냈던 밀레는 순박한 농부들의 이미지를 통해 순수한 전원생활에 대한 향수를 표현하였다. 그는 노동을 하늘의 섭리로 알고 묵묵히 일하는 농부들의 모습을 통해 도시와 상반되는 농촌의 가치를 종교적 색채로 그려낸 것이다. 특히 이 그림은 단순히 노동에서 오는 기쁨뿐 아니라 삶의 진실을 함께 전해 주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처음에 1,000프랑에 국외로 팔려나갔다가, 많은 소장자들을 거쳐 다시 프랑스로 돌아왔을 때에는 80만 프랑에 거래되었다고 한다. 1890년 프랑스인 A.쇼샤르(Alfred Chauchard)가 사들여 1906년 루브르미술관에 기증하였고, 이후 오르세미술관으로 옮겨졌다. |
'<좋은글 모음> > ◇ 좋은글모음(3)'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생의 종이 울릴 날을 위하여! (0) | 2011.11.02 |
---|---|
우리에게는 세 가지 눈이 필요합니다 (0) | 2011.10.26 |
그건 이렇게 다릅니다. (0) | 2011.10.20 |
사람이 사람에게 (0) | 2011.10.18 |
삶은 항상 흘러가고 있다 (0) | 2011.1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