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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관련>/◆ 신 앙 관 련

오상의 비오 신부 유해 공개

by 파스칼바이런 2012. 4. 14.

 

 

오상의 비오 신부 유해 공개

산조반니 로톤도 성지, 4월 중순~9월 하순

 

파드레 비오 성인의 유해가 오는 4월 중순부터 9월 하순까지 연구와 일반인 참배를 위해 개봉될 것이라고 성인이 묻혀 있는 산조반니 로톤도 성지 감독 대주교가 말했다.

 

산조반니 로톤도 성지를 위한 교황 사절인 도메니코 담브로시오 대주교는 6일 오상의 비오 신부가 속한 카푸친회 수사들과 자신은 성인의 유해 상태를 확인하고 유해를 안전하게 보존하는 방법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담브로시오 대주교는 이와 관련 자신과 비오 성인 동료들은 성인의 유해를 후손들이 공경할 수 있도록 최상의 상태로 보존해서 다음 세대에 넘겨줄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또 카푸친회 수사들은 바티칸 승인을 얻어 오는 4월 중순부터 몇 개월 동안 일반인들이 성인의 유해를 참배할 수 있도록 전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오는 9월 23일은 비오 성인의 귀천 40주년이 되는 날이다. 또 성인이 오상을 받은 지 90주년이 되는 날도 이 때다. 카푸친회 수사들에 따르면, 파드레 비오는 1918년 9월 20일에 오상을 받았다.

 

오상의 비오 신부로 널리 알려진 파드레 비오는 1887년 5월 25일 이탈리아 피에트렐치나에서 태어났으며, 카푸친회 사제가 됐다. 성인은 고해사제와 설교가로서 널리 알려졌으며, 특히 성인의 기도는 치유 기적을 일으키는 데에 효험이 있다는 평판을 얻었다. 비오 신부는 1999년에 시복됐으며 2002년에 시성됐다. [산조반니 로톤도(이탈리아)=CNS]

 

[평화신문, 2008년 1월 18일]

 


 

 

오상의 성 비오 신부 기념행사 마련

선종 40주년 기념…4~9월 비오 신부 유해 공개

 

[산 지오반니 로톤도, 이탈리아 외신종합]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 그리스도처럼 손과 발, 가슴에서 피를 흘려 '오상(五傷)의 비오 신부'라는 이름으로 더욱 잘 알려진 성 비오 신부(카푸친 작은형제회.1887~1968). 올해로 비오 신부의 타계 4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린다.

 

도메니코 담브로시오 추기경은 1월 7일 이탈리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비오 신부의 40주기를 맞아 그가 살아왔고 선종한 이탈리아 동부의 산 지오반니 로톤도 시 정부가 비오 신부를 기리는 기념 행사를 기획 중에 있다"며 "특히 올 4월 중순경부터 9월 말까지 비오 신부의 유해를 성지 순례객들에게 공개하고 추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887년 이탈리아 베네벤토대교구의 피에트렐치나에서 태어난 비오 신부는 전쟁과 병고에 시달리는 이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던 1918년 초 어느 날, 손과 발 가슴에는 상흔이 생기고 피가 흐르기 시작했다. 그는 1968년 9월 23일 81세를 일기로 로톤도의 수도원에서 선종할 때까지 반세기 동안 손과 발, 가슴 등에서 피를 흘렸으며, 그것은 어떤 의학적 치료나 과학적 설명으로도 불가능한 기적이었다.

 

끝없는 기도와 고해성사, 감탄할 만한 고행의 삶을 통해 사도직에 헌신한 비오 신부의 삶은 무신론이 난무하는 오늘날의 세상에서 보이지 않는 분의 현존과 기적을 통해 신앙의 신비와 기적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일깨워주고 있다. 비오 신부는 1999년 5월 2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시복됐으며, 3년 뒤인 2002년 6월 16일 성인품에 올랐다.

 

[가톨릭신문, 2008년 1월 18일]

 


 

 

오상의 비오 성인 유해 40년 만에 개장

장기보존 처리해 4월 24일부터 일반에 공개 예정

 

 

오상의 비오(1887~1968) 성인의 시신이 2일 이탈리아 동부 산조반니 로톤도에 있는 성인 성지에서 개장됐다. 40년 만에 개장된 성인의 시신은 비교적 양호한 상태였고, 특히 성인의 손은 방금 매니큐어를 칠한 것처럼 잘 보존돼 있었다.

 

성인의 시신은 장기 보존을 위한 화학처리를 거쳐 유리관에 안치돼, 오는 4월 24일부터 일반 신자들이 참배할 수 있도록 공개된다. 사진은 오상의 비오 성인 성지 산조반니 로톤도를 관할하는 도메니코 담브로시오 대주교(왼쪽)가 2일 개장된 성인의 유해를 살펴보고 있다. [산조반니 로톤도(이탈리아)=CNS]

 

[평화신문, 제960호(2008년 3월 9일)]

 


 

 

오상의 비오,신부 유해 일반인에 첫 공개 

9월 하순까지…올해 방문객 100만명 예상

  

[산조반니 로톤도, 이탈리아 외신종합] '오상(五傷)의 비오' 신부로 더욱 잘 알려진 파드레 비오 성인(카푸친 작은형제회.1887~1968)의 시신이 4월 24일 이탈리아 동부 산조반니 로톤도에 있는 성인의 성지에서 일반 신자들에게 최초로 공개됐다.

 

지난 1968년 선종한 후 40년 만에 개장된 성인의 시신은 비교적 양호한 상태였으며, 장기 보존을 위한 화학처리를 거쳐 유리관에 안치됐다. 성인의 시신은 9월 하순까지 공개되며, 순례객들은 전화(39-088-241-7500)로 사전에 날짜와 시간을 예약할 수 있다.

 

현지 수도자들에 따르면 4월 23일 현재 예약을 마친 성지 순례객들은 약 75만 명에 이르며, 성지 측은 올해 방문객이 1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가톨릭신문, 2008년 5월 10일]

 


 

축일 9월 23일 성 비오(Pius 오상의)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