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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관련>/◆ 축일 & 성인

축일 5월 25일 성 디오니시오(Dionysius) / 밀라노(Milano)

by 파스칼바이런 2012. 9. 3.

축일 5월 25일 성 디오니시오(Dionysius)

신분: 주교, 증거자

활동지역: 밀라노(Milano)

활동연도: +359년경

같은이름: 데니스, 드니, 디오니시우스, 디오니씨오, 디오니씨우스

 

 

밀라노의 성 디오니시오(Dionysius)

 

성 아타나시우스(Athanasius, 5월 2일)의 시성조사를 실시하던 몇 명의 주교들 가운데 정통 그리스도교를 끝까지 주장하고, 351년 성 프로타시우스(Protatius, 11월 24일)를 뒤이어 밀라노의 주교직에 오른 성 디오니시우스(또는 디오니시오)에게 제일 큰 공을 돌려야만 한다. 왜냐하면 성 아타나시우스는 그 당시 아리우스주의(Arianism)에 빠진 황제와 신봉자들로부터 무수한 반대를 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355년 콘스탄티우스 황제가 성 아타나시우스에 대한 단죄를 선언하기 위해 궁중에서 시노드를 소집하였을 때, 가톨릭 신앙의 열렬한 옹호자이던 성 디오니시우스 주교는 스스로 이 회의에 참석하였다. 모든 대표자들이 칙서에 서명을 마치려고 할 즈음, 성 디오니시우스와 베르첼리(Vercelli)의 성 에우세비우스(Eusebius, 8월 2일) 주교 그리고 칼리아리(Cagliari)의 루치페르(Lucifer)가 완강히 거부하였다. 결국 그들은 추방되었는데, 성 디오니시우스는 카파도키아(Cappadocia)로 피신하여 그곳에서 359년경에 서거하였다. 그 후 밀라노의 주교인 성 암브로시우스(Ambrosius, 12월 7일) 주교가 그의 유해를 밀라노로 옮겨와 안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