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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모음>/◇ 좋은글모음(1)283

베푸는 것이 이기는 길 베푸는 것이 이기는 길 세상 살면서 어찌 나를 싫어하고 질시하는 사람이 없겠습니까? 내가 잘나가도 못나가도 질시하거나 질타하는 이웃은 있습니다. 그 문제를 잘 헤아리는 지혜가 그 사람의 인생의 길을 결정해주는 지표인 것입니다. 사람들의 심보는 대개가 남을 칭찬하는 쪽보다 남.. 2015. 11. 17.
내 속에 빛나는 보석 내 속에 빛나는 보석 바다 속에 조개 하나가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조개는 이웃에 사는 조개를 만나 하소연을 했습니다. "내 몸 속에 아주 귀찮은 것이 있어. 무겁고 둥글게 생겼는데 아주 귀찮고 불편해." 그러자 이웃에 사는 조개는 아주 거만한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나는 아주 건.. 2015. 11. 12.
신이 사랑한 목소리 신이 사랑한 목소리 안드레아 보첼리 1996년 11월 17일 독일의 라이트 헤비급 세계챔피언 헨리 마스케의 은퇴경기가 있던 날, 경기가 시작되기 전 가수 사라 브라이트만이 눈을 감은 남자가수의 손을 잡고 등장했습니다. 장내는 술렁거렸습니다. “저 장님가수는 누구지?”, “대체 노래를 .. 2015. 11. 4.
노블레스 오블리제 노블레스 오블리제 백년전쟁이 발발하자 영국과 가장 가까운 프랑스의 항구 도시 칼레는 영국군의 집중 공격을 받았습니다. 프랑스의 칼레 사람들은 시민군을 조직해 맞서 싸웠지만 전쟁이 길어지자 식량이 고갈되어 끝내 항복하고 말았습니다. 영국왕 에드워드 3세는 파격적인 항복 조.. 2015. 10. 27.
마음을 찍는 사진기 마음을 찍는 사진기 어느 마을의 시장에 사람의 마음을 찍는 사진기가 있었습니다. 어떤 유명한 정치가를 찍었더니, 돈 다발이 찍혔습니다. 돈 많은 사장님을 찍었더니, 술과 여자가 찍혀 나왔습니다. 어떤 남자는 늑대가 찍혀 나오고, 어떤 여자는 여우가 찍혀 나왔습니다. 그러던 어느 .. 2015. 10. 16.
검은 구슬과 흰 구슬 검은 구슬과 흰 구슬 베토벤은 사랑했던 여인이 곁을 떠나고 난청이 찾아오면서 절망에 빠졌습니다. 현실의 무게를 견딜 수 없었던 그는 인근 수도원에 수사님을 찾아 갔습니다. 그곳에는 덕망높은 수사님이 한 분 계셨는데 많은 사람들이 그를 찾아오곤 했습니다. 베토벤은 수사님에게 .. 2015. 10. 10.
막내의 선물 막내의 선물 홀로 팔 남매를 키우신 어머니의 환갑잔치가 있었다. 사회에서 제법 성공한 자식들 모두 환갑잔치 선물로 많은 것들을 가져왔다. 선물 대신 많은 돈을 주는 자식이 있는가 하면 비싼 금반지를 선물하는 자식도 있었다. 그것들은 값비싸고 좋은 선물들이었다. 그런데 팔 남매 .. 2015. 10. 3.
내 생각과 같은 사람은 없습니다 내 생각과 같은 사람은 없습니다 세상을 살다 보면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경험하지만 내 생각과 같은 사람은 없습니다. 생김이 각자 다르듯 살아가는 모습도 모두가 다릅니다. 살아가는 사고방식이 다르고 비전이 다르고 성격 또한 다릅니다. 서로 맞추어가며 살아가는 게 세상사는 현.. 2015. 9. 21.
양팔 없는 아들의 눈물겨운 효도 양팔 없는 아들의 눈물겨운 효도 중국의 한 효성 지극한 아들이 전 세계인들의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효자·효녀 칭송받는 자식이야 많지만, 이 아들은 그중에서도 군계일학 이다. 어린 시절 엄마가 그래주셨듯, 이제는 연로하신 어머니께 숟가락으로 음식을 떠먹여드린다. 그런데 숟가.. 2015. 9. 13.
향기가 전해 지는 사람 향기가 전해 지는 사람 !! 아름다운 꽃이 피어 있거나 탐스러운 과일이 달린 나무 밑에는 어김없이 길이 나 있습니다. 사람들이 저절로 모여들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 이치로 아름답고 향기나는 사람에게 사람이 따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내가 좀 손해보더라.. 2015. 9. 1.
홀로서기 홀로서기 미국에 사는 수잔 앤더슨은 갑자기 눈이 침침하고 시야가 흐려져 병원을 찾았다가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수술은 실패했고 그녀는 실명을 하게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헌신적인 남편의 도움으로 일상생활은 물론 직장까지 그만두지 않고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 2015. 8. 16.
밑불이 되어주는 사람들 밑불이 되어주는 사람들 재질이 단단한 참나무는 다른 나무에 비해 타는 소리가 요란스럽게 타닥거리지 않고 불꽃이 화려하거나 높지 않으며 엷은 푸른빛으로 오래오래 잘 타오른다. 소리 없이 타면서 다른 것들의 밑불이 되어주고 타다가 꺼지면 참숯이 되어 다시 불을 일으킨다. 사람.. 2015. 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