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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에리 시인 / 아메리카노
커피를 새까맣게 두 잔을 마셨더니
이경에 말똥말똥 삼경엔 시름 둥둥
오라는 잠은 안오고 그리움만 커져요
강에리 시인 / 그 사람
백만 개의 세포가 단 한 사람에게 반응하고 꿈속에서도 한 사람의 목소리만 들리던 시간 그 흥분 가시기도 전에 나를 울렸던 그 사람
오늘은 내 곁에서 잠이 들었다 그는 꿈꾸던 그 많은 날들 어디를 헤메다 내게 돌아왔을까 길 아닌 길을 돌아 아프고 서러웠을 사람아
오늘 밤 꿈속에서 그대 나를 만나려나 아니면 아직도 무지개를 찾는 소년처럼 가시덤불 가득한 숲을 헤메고 있을까
잠든 그대 얼굴에 평온한 미소가 번진다 꿈속에서 그대가 찾은 것이 무엇이든 그대가 원하던 것이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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