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일환 시인 / 쭈쭈바를 물고 가는 개
쭈쭈바를 물고 가는 개를 본 적 있니? 나는 봤어. 아까 나에게 돈을 뺏어 간 놈이 그 돈으로 쭈쭈바를 사 먹었거든
그랬구나 나는 햄버거를 물고가는 개를 봤는데 어제 나에게 돈을 뺏어 간 놈이 그 돈으로 햄버거를 사 먹었거든
개에게 물린 소년 둘이 공원 벤치에 앉아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있다.
- 《시인동네》, 2020년 1월호.
|
'◇ 시인과 시(현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강회진 시인 / 동백이 피었다 외 4편 (0) | 2021.09.01 |
|---|---|
| 고미경 시인 / 탱자나무 울타리가 있는 집 외 2편 (0) | 2021.09.01 |
| 김정희 시인 / 쳐들어오는 봄 외 4편 (0) | 2021.09.01 |
| 구연배 시인 / 흐르는 강물처럼 (0) | 2021.09.01 |
| 권순 시인 / 개미 외 1편 (0) | 2021.09.0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