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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시인 / 일상
어제도 한 채 벗고 오늘도 한 몸 벗은 빨래통속 구겨진 거리의 땀들이 세제를 뒤집어쓰고 껍데기로 돌고 있다
내일이면 또다시 벗어던질 각질들 허공의 쳇바퀴는 쉼 없이 돌아가고 오늘도 지워진 이름 그렇게 가고 있다
-《가람시학》2018. 제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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