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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만 시인 / 바람의 연서
바람 부는 날, 내 간절한 헌사 허공에 던지면 보리 이랑 타고 그대에게 닿으리
바람 자는 날, 봉우재 너머 까투리 울음소리 들리면 그대 답시인 줄 귀 열어 읽으리
서상만 시인 / 외지팡이
길을 잃고 헤매고 있네
평생 나에게 기댄 아내 내가 그녀의 지팡인 줄 알았는데,
산에 묻고 돌아서니 자꾸만 헛발질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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