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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관련>/◆ 묵상글 모음356

너희가 저마다 자기 형제를 용서하지 않으면, 아버지께서도 너희를 용서하지 않으실 것이다. 너희가 저마다 자기 형제를 용서하지 않으면, 아버지께서도 너희를 용서하지 않으실 것이다. &lt;마태오복음 18,21-35&gt; 베드로도 참 속이 많이 상했던 모양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면서 제자들과 공동체를 이루고 산다는 것이 그에게 만만치가 않은 것 같습니다. 며칠 전 우리가 들은 복음에서, 어머니까.. 2011. 8. 12.
너희가 어린이처럼 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너희가 어린이처럼 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lt;마태오복음 18,1-5&gt; 제자들이 주님께 질문을 합니다. “하늘 나라에서는 누가 가장 큰 사람입니까?” 하늘 나라와 인간 세상을 동일하게 보는 제자들의 시각을 그대로 드러낸 질문입니다. 크다-작다, 많다-적다, 세다-약하.. 2011. 8. 12.
너희는 사람의 아들을 들어 올린 뒤에야 내가 나임을 깨달을 것이다. 너희는 사람의 아들을 들어 올린 뒤에야 내가 나임을 깨달을 것이다. &lt;요한복음 8,21-30&gt;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나는 무엇을 믿고 무엇에 희망을 가질 수 있는가? 철학의 모든 물음은 이 세 가지에 귀착된다.” 이 말을 한 사람은 철학자 리히텐베르크(Lichtenberg)입니다. 그런데 .. 2011. 8. 12.
너희가 세상에 속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뽑았다. 너희가 세상에 속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뽑았다. &lt;요한복음 15,18-21&gt; 예수님의 부활과 성령 강림을 체험한 사도들은 담대하게 복음을 선포하기 시작합니다. 수많은 사람이 사도들의 말을 듣고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고 곳곳에 교회가 건설되었습니다. 그러나 새롭게 생겨난 초.. 2011. 8. 12.
너희가 불의한 재물을 다루는 데에 성실하지 못하면, 누가 너희에게 참된 것을 맡기겠느냐? 너희가 불의한 재물을 다루는 데에 성실하지 못하면, 누가 너희에게 참된 것을 맡기겠느냐? &lt;루카복음 16,9ㄴ-15&gt; 주님께서는 아무도 두 주인을, 곧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오늘 주님께서는 “불의한 재물로 친구들을 만들어라.”고 하십니다. 재물은 우리가 사는 데.. 2011. 8. 12.
너희가 믿음이라도 있으면! 너희가 믿음이라도 있으면! &lt;루카복음 17,5-10&gt; 우리는 모두 하느님만을 유일한 주님으로 믿고 섬기는 신앙인입니다. 신앙은 학문으로 따지거나, 돈으로 환산할 수 있는 이론이나, 경제적인 단위가 아닙니다. 신앙은 삶입니다. 일상을 오로지 주님께 모든 것을 의탁하고 주님만을 믿으며 살아가는 .. 2011. 8. 12.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 &lt;마태오복음 25,31-46&gt;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너무나 엄청난 말씀입니다. 우리 가운데 가장 ‘보잘.. 2011. 8. 12.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lt;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5,9-17&gt;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당신을 가리켜 임금이나 주인이 아니라 ‘친구’라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인생을 책임져 줄 임금이거나 주인이라면 훨씬 더 좋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우리가 말을 잘 들.. 2011. 8. 12.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lt;마태오복음 10,7-15&gt; 젊었을 때 고생을 많이 하셔서 지금은 관절이 아파 잘 걷지를 못하시는 마르타 할머니가 계십니다. 제대로 거동은 못 하시지만 늘 말씀 안에 사시며 하루 종일 기도만 하시는 아름다운 분이십니다. 병으로 고통스러워 하시면서도 자식들 집.. 2011. 8. 12.
너희 조상 아브라함은 나의 날을 보리라고 즐거워하였다. 너희 조상 아브라함은 나의 날을 보리라고 즐거워하였다. &lt;요한복음 8,51-59&gt; 어느 수녀님이 친구 수녀 어머니의 장례 미사에 참석하고 전한 이야기입니다. 그 친구 어머니는 한평생을 아름답게 사시다가 여든아홉의 연세로 선종하셨습니다. 평소 고인의 뜻대로 시신까지 기증한 터라 묘지까지 갈 .. 2011. 8. 12.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lt;루카복음 6,27-38&gt; 과거에 교리서는 세 가지 원수(怨讐)에 대하여 가르쳤습니다. 신앙생활에 방해가 되는 세 가지 요소를 원수라 하고, 이를 ‘삼구’(三仇)라고 하였습니다. 삼구는 곧 마귀와 세속과 육신입니다. 마귀는 인간을 .. 2011. 8. 12.
너희 가운데에서 가장 작은 사람이야말로 가장 큰 사람이다. 너희 가운데에서 가장 작은 사람이야말로 가장 큰 사람이다. &lt;루카복음 9,46-50&gt; 제자들은 누가 가장 큰 사람이냐를 두고 논쟁을 벌입니다. 일종의 권력 투쟁입니다. 제자들의 권력 투쟁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주님께서는 그들의 속셈을 모르고 계시지 않습니다. 쥐꼬리만 한 권력이라도 탐.. 2011.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