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관련>/◆ 전례 & 미사783 조학균 신부의 미사 이야기(8) (8) 감실 : 파스카 신비를 묵상하는 작은 방 (8) 감실 : 파스카 신비를 묵상하는 작은 방 '감실'은 본래 도교와 불교에서 사용되던 용어다. 사당 안에 신주(神主)나 부처상 등을 모셔두는 장(欌)을 가리키는 말인데, 한국 가톨릭교회에서는 이 용어를 받아들여 예수님 몸인 성체를 모셔두는 .. 2013. 3. 25. 조학균 신부의 미사 이야기(7) (7) 독서를 하러 갈 때 어디에 절을 하나? 전례 중심자리 '제대' 향해 미사 전례에 참여하는 많은 교우들이 혼란을 갖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독서하러 갈 때 어디에 절을 하느냐 하는 문제다. 교우들은 제대와 감실, 독서대 그리고 주례 사제 중 어디를 향해 절을 해야 하는지 의문을 갖는.. 2013. 3. 25. 전례학 입문 - (4) 세상의 전례 / 이완희 신부 (4) 세상의 전례 전례는 연극이 아니에요 얼마 전에 어떤 신자로부터 이런 말을 들었다. “신부님, 왜 전례는 이렇게 재미가 없나요? 전례를 재미있게 꾸밀 수는 없나요?” 또 어떤 청년에게는 이런 말도 들었다. “젊은 전례, 열린 전례를 집전하기 위해서 우리 청년 모임에서는 청년들의 .. 2013. 3. 25. 조학균 신부의 미사 이야기(6) (6) 하느님 말씀, 마음에 녹이다 독서(하느님 말씀) 말씀 전례의 핵심인 하느님 말씀을 선포하는 독서는 대축일과 주일에는 세 가지 독서가 봉독된다. 첫째 독서는 구약에서, 둘째 독서는 사도들의 편지나 사도행전 및 묵시록에서, 그리고 셋째 독서는 복음에서 선택한다. 평일에는 두 가.. 2013. 3. 24. 조학균 신부의 미사 이야기(5) (5) 하느님 말씀 듣고 인간이 화답 말씀 전례의 구조 미사전례는 말씀 전례와 성찬례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할 수 있다. 미사에 참례하는 이들이 어떤 부분이 더 중요하냐고 묻는다면, 가족을 구성하는데 어머니와 아버지 어느 분이 더 중요하냐고 질문하는 것과 같다. 하느님 말씀을 듣는 .. 2013. 3. 24. 전례학 입문 - (3) 전례와 파스카 / 이완희 신부 (3) 전례와 파스카 전례는 파스카의 동반자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한마디로 전례를 위한 공의회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1959년 1월25일 교황 요한 23세는 “쇄신(Aggiornamento)”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공의회 개최를 선포하였다. 그리고 이 공의회에서 강조한 쇄신의 정신은 다른 어.. 2013. 3. 24. 전례 정신의 양성을 위하여 - 이연학 신부 전례 정신의 양성을 위하여 - 이연학 신부 - 올바른 기도가 올바른 신앙을 낳고, 올바른 신앙은 올바른 실천(삶)으로 이어지며, 실천은 다시 기도에 영향을 미친다. 우리 전례가 이런 순환주기 속에 튼튼히 뿌리내릴 때, 전례의 위기도 교회의 위기도 더는 발붙일 데가 없을 것이다. 최근 .. 2013. 3. 24. 전례학 입문 - (2) 전례 - 시간과 공간을 통한 존재의 완성 / 이완희 신부 (2) 전례 - 시간과 공간을 통한 존재의 완성 전례에 대해서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것은 엄숙한 성당과 제대 등의 일정한 장소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교회의 경배 행위일 것이다. 그리고 아마 많은 신자들은 주일 미사를 거르지 않고 또 교회에서 정한대로 성사를 배령하며 살아가는 것이 .. 2013. 3. 23. 조학균 신부의 미사 이야기(4) (4) 말씀 전례, 하느님과 대화하는 시간 말씀전례 시작예식에서는 교우들이 능동적이고 자발적이며 겸손한 태도로 하느님의 자비를 청했다면, 말씀 전례는 하느님께서 말씀을 통한 대화 안에서 당신 의중을 드러내시며 삶의 규범을 제시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말씀 전례는 하느님 말씀.. 2013. 3. 23. 조학균 신부의 미사 이야기(3) (3) 하느님 현존 깨닫고 공동체 기도 바쳐 참회가 끝나면 사제는 교우들을 위해 사죄경을 외우는데 이때 사죄경은 고해성사의 효과를 내지는 않는다. 사죄경 후 자비송(기리에, 엘레이손)을 바치는데 신자들이 주님께 환호하며 그분 자비를 간청하는 노래이기에 모든 이가 바친다. 곧 백.. 2013. 3. 23. 전례학 입문 - (1) 전례란 무엇일까? / 이완희 신부 (1) 전례란 무엇일까? 모든 종교는 고유의 경신례(예배)를 가지고 있다. 우리 가톨릭 교회가 간직하고 있는 경신례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가치있고 중요한 예배를 전례(Liturgy)라고 부른다. 이 전례를 통해서 가톨릭 교회가 믿고 가르치고 행하는 것이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 2013. 3. 22. 조학균 신부의 미사 이야기(2) (2) 마음 정화하고 자비 청하며 미사 참례 1. 미사전례-시작예식 미사전례에 참여하게 되면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통일된 행동을 취하게 된다. 통일된 행동은 미사전례 참여자들에게 일치감과 공동체성을 느끼게 해준다. 시작예식은 모든 이들이 미사에 올바르게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 2013. 3. 21. 이전 1 ··· 59 60 61 62 63 64 65 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