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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및 지식>11186

이곳'에 보관한 견과류는 '독소 덩어리' 이곳'에 보관한 견과류는 '독소 덩어리'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ㅣ 2021.05.30 05:00 날씨가 습하고 더워지면서 음식 보관에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특히 '건강 식품'으로 알려진 견과류는 보관 방법이 아주 중요하다. 견과류 속 지방은 대부분 불포화지방산이라 적당히 먹으면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서, 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 찾는 사람이 많다. 견과류마다 들어 있는 영양소의 비율은 모두 다르다. 호두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아몬드에는 단백질·마그네슘·비타민E가, 밤에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가, 잣에는 철분이 더 풍부하다. 호두나 잣, 아몬드는 부드러운 속껍질에도 플라보노이드 같은 항산화 물질이 많다. 이런 성분들은 온도와 습도에 민감한 편.. 2021. 6. 9.
운동, 저녁에 해야 하는 까닭 (연구) 운동, 저녁에 해야 하는 까닭 (연구) 이용재 기자 ㅣ 2021년 5월 27일 16:13 같은 운동도 아침보다 저녁에 하면 콜레스테롤과 혈당 조절에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가톨릭 대학교 등 연구진은 과체중이며 운동량이 적은 남성 24명을 모았다. 이 남성들에게 운동하지 않고 5일간 고지방 음식을 배달해 그것만 먹게 했다. 지방 함량이 65%에 달하는 기름진 음식이었다. 그 후 연구진은 남성들을 세 팀으로 나눴다. 여전히 기름진 음식을 먹되 첫 팀은 아침 6시 30분에, 두 번째 팀은 저녁 6시 30분에 운동시켰다. 두 팀은 닷새 동안 같은 운동을 했다. 실내 자전거를 이용한 인터벌 운동이었다. 세 번째 팀은 운동하지 않는 대조군으로 남겼다. 운동 없이 기름진 음식만 먹은 첫 닷새 동안.. 2021. 6. 8.
원인 모를 눈물이 '줄줄~' 흐르는 것도 병? 원인 모를 눈물이 '줄줄~' 흐르는 것도 병?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ㅣ 2021.05.28 10:14 특별한 원인 없이 눈에서 자꾸 눈물이 나는 사람은 '눈물흘림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눈물흘림증은 눈물 길이 좁아졌거나 막혀서 눈에 고여 있는 눈물이 눈꺼풀 밖으로 넘쳐흐르는 것이다. 방치하면 눈물을 자꾸 닦아야 해 불편할 뿐 아니라 눈가가 짓무르는 피부염, 눈물주머니염 등이 생길 수 있다. 특히 눈물주머니는 얼굴 뼈 깊숙이 있기 때문에 염증으로 고름이 생기면 얼굴이 붓고, 뇌염 등 합병증이 심각해 초기 대처가 중요한 질환이다. 눈물흘림증의 치료는 눈물 길이 아예 막혔을 때와 좁아졌을 때 각각 방법이 다르다. 눈물 길이 완전히 막혔다면 눈물 길을 둘러싸고 있는 얇은 뼈에 구멍을 내 새로운 눈물 길을 만들어.. 2021. 6. 8.
뜨거운 물로 목욕하면 운동 효과와 비슷 (연구) 뜨거운 물로 목욕하면 운동 효과와 비슷 (연구) 정희은 기자 ㅣ 2021년 5월 27일 19:58 뜨거운 물로 목욕을 하면 운동을 한 것과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코번트리대학교 연구진이 진행한 연구에서 반신욕이나 사우나 등 수동적으로 체온을 상승시키는 방법(passive heating)이 걷기나 달리기, 싸이클링 등 저중강도 유산소 운동을 했을 때와 유사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연구진은 같은 시간 동안 뜨거운 욕조에서 목욕을 한 사람과 사이클링을 한 사람의 생리적 반응을 비교했다. 그 결과 운동을 할 때 에너지 소비는 더 많이 일어나지만, 코어 체온과 심장 박동수는 비슷한 수준으로 상승했다. 또한 동맥 초음파 검사에서도 혈류량.. 2021. 6. 8.
소금 섭취 1g만 줄여도…심혈관질환 위험 '뚝'(연구) 소금 섭취 1g만 줄여도…심혈관질환 위험 ‘뚝’(연구) 권순일 기자 ㅣ 2021년 5월 27일 06:35 소금(식염)은 신체 체액 조절과 심장, 신진대사 조절에 도움이 되므로 매우 중요하다. 부족하면 근육 경련, 피로, 메스꺼움, 인지력 결핍 문제 등이 생길 수 있다. 반면에 너무 많이 먹으면 심장에 무리를 준다. 소금은 거의 모든 가공식품에 포함돼 있는데, 달콤한 도넛에도 들어있다. 미국심장학회는 소금 섭취량을 하루 5g(나트륨 2000㎎)을 넘기지 않도록 권하고 있다. 고혈압 환자, 중년과 노년의 성인들은 하루 1500㎎ 이하로 섭취해야 한다. 하지만 보통 이런 권장량을 초과해 소금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소금 섭취를 줄이려면 우선 짜게 먹지 말아야 하는데 가공식품을 덜 먹고 식탁에 소금 병을 두지.. 2021. 6. 7.
아침부터 밤까지, 오이가 몸에 좋은 이유 6가지 아침부터 밤까지, 오이가 몸에 좋은 이유 6가지 김용 기자 ㅣ 2021년 5월 27일 11:03 오이는 95%이상이 수분으로 이뤄져 있으면서도 비타민, 칼륨, 무기질이 풍부한 알카리성 식품이다. 맛도 좋아 아삭하게 씹히는 식감이 일품이다. 아침에는 신진대사를 끌어올리는데 좋고, 낮이나 밤에는 뱃살을 막을 수 있는 훌륭한 간식거리다. 오이의 건강효과에 대해 알아보자. 1) 신진대사, 위에 좋은 이유 자는 동안 우리 몸은 7-8시간이나 수분 공급이 끊긴다. 몸속에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신진대사 작용도 멈춘다. 기상 직후 물부터 마셔야 하는 이유다. 물과 함께 오이를 먹어 보자.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수분섭취로 신진대사를 급격히 끌어올릴 수 있다. 배변 활동에도 좋아 상쾌한 아침을 열 수 있다. 오이의 쓴.. 2021. 6. 7.
공격적 혈당 관리' 권고한 새 당뇨병 지침 공격적 혈당 관리' 권고한 새 당뇨병 지침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l 2021.05.27 08:15 "초기에 여러 약제 투여… 심혈관 등 동반질환도 적극 관리" 국내 500만 명이 갖고 있는 당뇨병. 당뇨병은 사망원인 6위로 흔하면서도 치명적인 질환이다. 정상 범위로 혈당 조절을 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인데, 최근 대한당뇨병학회에서 2년 만에 진료지침을 내놨다. 이번 지침의 핵심은 ‘강력한 혈당 관리’와 ‘조기에 합병증 및 동반질환 관리’이다. 이번 지침에서는 약제 치료가 세분화됐다. 진료지침위원회 간사인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내과 허규연 교수는 “당뇨병은 복합적인 질환이라 단순히 혈당 수치만 보면 안된다”며 “혈당 강하 효과는 물론, 저혈당 위험도, 부작용, 동반질환 여부, 환자 나이·비용 등을 고려한 치료 .. 2021. 6. 7.
마늘, 양파 먹을 때 냄새 없애는 법 3 마늘, 양파 먹을 때 냄새 없애는 법 3 권순일 기자 l 2021년 5월 26일 07:05 마늘과 양파는 파, 부추 등과 함께 파속 식물에 속한다. 마늘과 양파에 함유된 알리신, 황 화합물과 같은 파이토케미컬(식물성 화학물질)은 심장 건강, 면역 지원, 항염증 등의 효과가 있다. 마늘은 △혈압 조절 △염증 억제 △콜레스테롤 개선 △면역기능 강화 △혈전 예방 △항산화 작용 등의 건강 효과가 있다. 양파 역시 △면역력 강화 △골밀도 향상 △항암 효과 △변비 해소, 다이어트 효과 △콜레스테롤 감소 등의 효능이 있다. 하지만 이 둘은 먹고 난 뒤 냄새가 문제다. 맛있게 먹은 뒤 어떻게 하면 냄새를 없앨 수 있을까. 뒷맛을 느끼는 것은 입안에 남은 음식물 또는 침에 섞인 분자 때문이다. 마늘이나 양파 같은 식품은.. 2021. 6. 6.
기이한 꿈, 뇌 작동 돕는다? (연구) 기이한 꿈, 뇌 작동 돕는다? (연구) 이용재 기자 l 2021년 5월 26일 17:05 꿈은 대체로 이상하다. 맥락이 닿지 않는 줄거리 속에 현실에 없거나 불가능한 것들이 등장한다. 수 세기 동안 많은 연구자가 꿈을 꾸는 이유와 그 내용을 두고 많은 가설과 이론이 내놓았다. 이번엔 인공지능(AI)의 학습 방법에 착안한 연구가 나왔다. 미국 터프츠대학교 등 연구진은 기이한 꿈을 꾸면 뇌가 더 잘 작동한다는 가설을 내놓았다. 인간을 대상으로 한 실험이나 임상 분석의 결과가 아니라, AI가 작동하는 방식에서 유추한 이른바 “과최적화 두뇌 가설”이다. AI는 한마디로 학습하는 기계다. 연구자들이 방대한 데이터를 입력하면 그걸 토대로 스스로 학습한다. 그러나 AI도 한계가 있다. 학습할 데이터양이 너무 적거나,.. 2021. 6. 6.
약, 밥 정량 지켰는데 저혈당이… 신장 기능부터 점검하세요! 약, 밥 정량 지켰는데 저혈당이… 신장 기능부터 점검하세요!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l 2021.05.26 09:00 지난 뉴스레터(47호)에 ‘저혈당 무감지증’의 위험성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저혈당에 촉각 곤두세우셔야 할 경우가 또 있습니다. 약도, 밥도 정량으로 잘 챙겨 먹었는데 갑자기 저혈당이 찾아오는 경우입니다. 미루지 마시고 신장 기능에 문제가 없는지 바로 점검하셔야 합니다. ‘당뇨병성 신증’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 1. 이유 모르겠는 저혈당, 당뇨병성 신증 신호일 수도! 2. 매년 혈액검사로 신장 기능 평가하세요. 신장서 藥 대사 안 돼 혈당 과도하게 떨어져 매일 비슷하게 식사·운동하고, 처방받은 약을 제때 정량 복용했는데 느닷없이 저혈당이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 2021. 6. 6.
앉았다 일어날 때 어지러우면 심장에 생긴 '이 병' 신호 앉았다 일어날 때 어지러우면 심장에 생긴 '이 병' 신호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l 2021.05.25 22:00 그동안엔 없던 '기립성 저혈압' 증상을 새로 겪은 중장년이라면 심부전의 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심부전은 심장의 구조나 기능에 이상이 생겨 혈액을 받아들이거나 짜내는 것을 제대로 못하는 것을 말한다. 관상동맥질환이나 판막질환 등이 주요 원인이다. 심장이 제 역할을 못 하기 때문에 호흡 곤란, 부종, 부정맥, 불안감, 어지럼증, 가슴 통증, 피로, 식욕 저하, 체중 증가 같은 다양한 증상이 몸 곳곳에서 나타난다. 기립성 저혈압과 심부전의 관련성을 밝힌 논문이 나온 적이 있는데, 미국에서 이뤄진 연구다. 노스캐롤라이나대 예방의학교실 크리스틴 존스 박사팀은 45~64세 1만2363명을 대.. 2021. 6. 5.
모르는 메일 회신이 왔다? 악성코드 유포 주의 모르는 메일 회신이 왔다? 악성코드 유포 주의 AhnLab ASEC 분석팀 ㅣ 2021-06-02 최근 ASEC은 동일한 유형의 악성 매크로를 포함한 엑셀 파일이 불특정 다수에게 메일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것을 포착했다. 이번 글에서는 ASEC이 확인한 3가지 사례와 공격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유포 중인 엑셀 파일 내부에는 악성코드를 추가적으로 다운로드 받도록 하는 매크로가 포함되어 있다. 최근에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회신 메일에 협박성 문구와 악성 엑셀 매크로 파일을 첨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ASEC이 확보한 이메일 3개의 공통점은 사용자 메일에 대한 회신인 것처럼 속여 악성 매크로 엑셀파일을 유포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그림 3]의 경우 ‘위암 국제 학술대회(KINGCA week 202.. 2021. 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