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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과 시(현대)

류경희 시인 / 별

by 파스칼바이런 2019. 6. 15.

류경희 시인 / 별

 

 

      별도 처음엔 무서웠을거야*

      어둠을 뚫고

      자기 길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

      우리는 별똥별 호기심 많은

       

      나의 궤도를 다시 그린다.

      틀려도 괜찮아

      궤도를 잃은 별에게

      신이 행운을 실어두시기도 하시잖아.

       

      아담도 처음에 힘겨웠을거야.

      모든 사물의 이름을

      지어야 하는 것이

      아이가 뒤뚱거리며 세상으로 간다.

       

      *인용

 

웹진 『시인광장』 2019년 3월호 발표

 

 


 

류경희 시인

2004년 《시와 세계》 를 통해 등단. 시집으로 『내가 침묵이었을 때』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