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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순 시인 / 행복을 추구하는 삶
우리가 생활하면서 누구에게 미안하지 않은 날이 있을까 마음을 속이지 않고 미안하지 않고 살았다면 그는 도덕군자 나는 하루에도 몇 번씩 반성하면서 살아간다.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이런 아름다운 우리말이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미안함을 알고 고마움을 알고 감사함을 알고 하루를 시작하고 미안함을 알고 하루를 마감 할 수 있는 이런 삶이 행복을 추구하는 삶이다
하영순 시인 / 황홀한 연출
참 곱게도 수놓았다 신의 조화인가 내 조국 금수강산
황홀했던 벚꽃 자리 녹색 물결 출렁이고 그 물결 따라 홍매화 라일락이 장관이다
땅에는 노란 민들레 그 옆에 색색의 영산홍 자연은 오색 바통 주고받으며 계주를 한다.
누가! 내 조국을 금수강산이라 말했던가
하영순 시인 / 후회는 말자
아침에 일어나면 습관적으로 커피 한 잔을 들고 책상에 앉는다.
매일 아침 시 산책을 하기 위해서다 정든 임 마주치면 눈인사로 대신하고 동행이 없어 수다 없어 고요하다
아차! 커피가 있었지 무엇에 몰두했던지 옆에 커피 향을 잊고 있다가 그만 실수로 커피를 쏟아버렸다 아깝지만 어쩌겠나. 커피뿐 아니라 매사가 잠깐 실수 쏟아버린 물인 걸
흐르는 물은 후회하지 않는다. 이미 쏟아버린 물을 아깝다 하지 말자
거듭하는 실수 인생은 미완성이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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