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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희 시인 / 사랑이란 이름으로 말입니다
볼 수 없지만 만질 수 없지만 안을 수도 없지만 멀리 있는 그대를 지금도 나는 느껴요
사랑이란 이름이 나에게 어울릴지 몰라도 그리움이란 아픔이 가슴을 아프게해도 즐거움인걸요
나의 가슴속에서 느껴지는 그대 분명 사랑이고 그리움이고 추억인걸요
류경희 시인 / 생각하며 생각대로
잊지 못할 일없구요 잊지 말아야 할 일도 있어요
이별을 할 때는 울지 않는 거래요
이별은 만남이 있기에 조금 외로운 마음일 뿐
넘어져 일어나지 못할 그 정도의 통증은 아니래요
이별을 해 보지 않아 모르겠지만
어느 정도 통증이 오는지 느끼고 싶지는 않아요
생각하며 생각대로 사는 것도
사랑을 하든 이별을 하든 마음먹기 나름이 아닐까요
한 사람을 사랑하며 흘린 눈물이 내 손안에 들어 올 만큼 예쁜 보석이 되어 가는데
이별 글쎄요 우리에게는 없을 거라고 믿고 싶어요
류경희 시인 / 서로 알아가기
오늘은 요기까지 지금 말하는 것 만큼만 서로 알아가기
행여 알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이 들어도 내일 또 내일 천천히 많은 시간을 갖고 서로 알아가기
사랑 고백은 하지말기 보고싶단 말도 참기 짧은 인사정도만 하기 그래야 그리움이 덜하겠지
류경희 시인 / 설레임
아름다운 설레임 밤마다 내 가슴을 파도로 밀려들어와
가끔은 향기 없는 해바라기가 되고 또 가끔은 밤꽃향기 처럼 잊혀지지 않는 향기로 나를 재워줍니다
긴 기다림의 터널은 기다림으로부터 빠져나왔습니다
오래 전부터 이미 우린 기다렸던 사랑일지도 모릅니다 이제 터널을 지났습니다
긴긴 밤 파도처럼 밀려드는 그리움 외로움고독까지도 지금에 사랑이라고 말하면서
즐거운 미소로 말 할 수 있는 사랑이 정말 아름다운 설레임의 파도가 아닌가 합니다
어쩌면 우리는 닮아 가는 사랑이 아닌가 합니다 이 밤 당신의 숨소리가 들리는 듯
내 귀는 당신이 계신 곳으로 향하여 쫑긋하게 서 있습니다
류경희 시인 / 안부가 그리운 날
뭐하고 있을까 잘 있겠지 막연하게 보고싶은 날
봄은 오고 있는데 가슴은 춥지 않을까 안부가 그리운 날
가슴에 따뜻한 위로 한 마디 그대에게 전해 주고 싶은 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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