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시영 시인 / 목숨엔 눈물도 모르는 슬픔이 있다
꽃이 진다 비워야 봐 줄 수 있는 거울처럼 꽃을 비우고 있다
새 꽃을 보여 주려고 바람이 닦아주고 있다
꽃 지고 남은 줄기를 손거울처럼 잡아 본다 허공 거울이다
목숨엔 눈물도 모르는 슬픔이 있다
ㅡ사화집 『꽃』(한국시인협회, 2020)
|
'◇ 시인과 시(현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우대식 시인 / 소풍 외 1편 (0) | 2021.07.24 |
|---|---|
| 한창옥 시인 / 다독거리고 있다 (0) | 2021.07.23 |
| 조민 시인 / 얼굴박물관 (0) | 2021.07.23 |
| 구순희 시인 / 줄 외 1편 (0) | 2021.07.23 |
| 최승아 시인 / 슬픈 시그널 (0) | 2021.07.2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