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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옥 시인 / 다독거리고 있다
지는 해보다 뜨는 해 그리고 밤하늘과 별과 내장에 모여 퀴퀴하게 썩은 한낱 무생물과
목에 힘 눈에 힘 말의 힘 발자국의 힘
다독거리고 있다
세상을 덮고 있는 반질대는 포장지들 지하도 계단에 쭈구린 땡벌이 등을 그늘 속 티끌 같은 먼지들을 햇빛이 다독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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