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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관련>/◆ 전례 & 미사783

[전례와 일상의 거룩한 표징] 8. 숫자 [전례와 일상의 거룩한 표징] 8. 숫자 에콘 카펠라리 주교 저, 안명옥 주교 역 하느님께 이스라엘의 한 의로운 이가 성경의 지혜서를 통해 "당신께서는 모든 것을 재고 헤아리고 달아서 처리하셨습니다. … 온 세상도 당신 앞에서는 천칭의 조그마한 추 같고 이른 아침 땅에 떨어지는 이슬.. 2013. 7. 9.
[전례와 일상의 거룩한 표징] 7. 거룩한 시간 [전례와 일상의 거룩한 표징] 7. 거룩한 시간 에콘 카펠라리 주교 저, 안명옥 주교 역 제가 베네딕토 여자수도원을 방문했을 때, 연로한 한 수녀가 자신이 이 수도회에 입회한 지 60년도 넘었지만 세월이 쏜살같이 지나갔다고 말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도 교회력이 지니고 있는 아.. 2013. 7. 8.
[전례와 일상의 거룩한 표징] 6. 거룩한 소리 [전례와 일상의 거룩한 표징] 6. 거룩한 소리 에콘 카펠라리 주교 저, 안명옥 주교 역 구약의 세계관에서 볼 때 우주 전체는 마치 거대한 악기와 같은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 악기는 내적 조화를 이루어 하느님을 찬미하는 노래를 울려 퍼지게 합니다. 태양, 달, 별, 산, 강물 그리고 온갖 생.. 2013. 7. 7.
[전례와 일상의 거룩한 표징] 5. 거룩한 말씀 [전례와 일상의 거룩한 표징] 5. 거룩한 말씀 에콘 카펠라리 주교 저, 안명옥 주교 역 몇 년 전 오스트리아 방송에서는 거룩하게 느끼는 것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이른바 '평범한 사람들'이 한 대답을 인상 깊게 정리하여 소개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어떤 사람은 돌아가신 자신의 .. 2013. 7. 6.
[전례와 일상의 거룩한 표징] 4. 거룩한 장소 [전례와 일상의 거룩한 표징] 4. 거룩한 장소 에콘 카펠라리 주교 저, 안명옥 주교 역 모세가 호렙 산에 올라갔을 때, 하느님께서는 불에 타는데도 타서 없어지지 않는 떨기나무 한가운데서 그에게 "네가 서 있는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어라."(탈출 3,5)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2013. 7. 5.
[전례와 일상의 거룩한 표징] 3. 거룩함과 아름다움 [전례와 일상의 거룩한 표징] 3. 거룩함과 아름다움 에콘 카펠라리 주교 저, 안명옥 주교 역 이슬람교 창시자는 "하느님은 아름다우시며 아름다움을 사랑하신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시편 저자도 "더없이 아름다운 시온에서 하느님께서 광채와 함께 나타나시네."(시편 .. 2013. 7. 4.
[전례와 일상의 거룩한 표징] 2. 표징 [전례와 일상의 거룩한 표징] 2. 표징 에콘 카펠라리 주교 저, 안명옥 주교 역 표징은 말과 그림, 동작 그리고 그 밖의 감각적으로 감지할 수 있는 것들로 어떤 지시 또는 메시지를 표현합니다. 표징에는 이정표와 같이 관습에 따라 다양하게 만들어지는 것도 있으나, 별로 눈에 뜨이지 않.. 2013. 7. 3.
[전례와 일상의 거룩한 표징] 1. 거룩한 것 [전례와 일상의 거룩한 표징] 1. 거룩한 것 에콘 카펠라리 주교 저, 안명옥 주교 역 무엇이 거룩합니까? 성경은 이에 대한 답을 즉시 주지 않습니다. 거룩한 표징들은 예를 들어 거룩한 장소와 그림과 예식 또는 여러 가지 동작들일 수 있습니다. 그것들은 특별한 의도를 가지고 하느님을 .. 2013. 7. 2.
[전례를 살다] (6) 예수 그리스도는 주님 - Kyrie [전례를 살다] (6) 예수 그리스도는 주님 - Kyrie 최창덕(프란치스코 하비에르)|신부, 대구가톨릭대학교 부설 평신도신학교육원 원장 미사 시작 예식 부분에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하고 노래하거나 낭송할 때, 우리는 무엇을 생각하.. 2013. 6. 29.
[전례를 살다] (5) 미사의 시작 예식 ④ 참회 [전례를 살다] (5) 미사의 시작 예식 ④ 참회 최창덕(프란치스코 하비에르)|신부, 대구가톨릭대학교 부설 평신도신학교육원 원장 인간은 자신이 연약하고 쉽게 잘못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죄를 짓는다는 사실을 압니다. 세상은 인간의 잘못으로 인하여 무질서해지고 하느님의 창조질.. 2013. 6. 28.
[전례를 살다] (4) 미사의 시작 예식 ③ 인사와 인도 [전례를 살다] (4) 미사의 시작 예식 ③ 인사와 인도 최창덕(프란치스코 하비에르)|신부, 대구가톨릭대학교 부설 평신도신학교육원 원장 십자성호를 긋고 난 후 사제는 모인 공동체에게 인사합니다. 보통의 대화는 인사로 시작합니다. 인사로서의 대화는 확실히 좋은 것입니다. 대화 없.. 2013. 6. 27.
[전례를 살다] (3) 미사의 시작 예식 ② 십자성호 [전례를 살다] (3) 미사의 시작 예식 ② 십자성호 최창덕(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 대구가톨릭대학교 부설 평신도신학교육원 원장 사제는 제단 앞에서 공경의 예인 깊은 절을 하고 대축일이나 주일에는 제대에 향을 피웁니다. 이어 ‘주례자석’으로 갑니다. 이 주례 사제석에서 주도자.. 2013.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