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신앙을 노래하다] (14) 신이여, 평화! 평화를 주소서
[클래식, 신앙을 노래하다] (14) 신이여, 평화! 평화를 주소서 김수연 클라우디아 # 쥬세페 베르디 (G. Verdi / 1813-1901) "pace, pace! mio dio" - "평화를, 평화를! 나의 하느님이시여" 많은 분이 클래식 음악 장르 중에서 오페라(opera)를 좋아하십니다. 아마도 노래, 연기, 무대 장치, 의상 등 많은 요소가 함께하여 관객들에게 감동 및 재미를 주기 때문이지요. 오페라는 이탈리아에서 탄생하였는데, 오페라를 최고의 인기 장르로 만들며 작곡한 작품마다 인기를 얻었던 작곡가가 있습니다. 바로 쥬세페 베르디(G.Verdi, 1813-1901)입니다. 베르디는 어렸을 적 미사 때 오르간 반주를 하며 음악적 재능을 키워 나갔는데요. 하지만 집안 형편이 매우 안 좋아서 음악..
2021. 11. 11.
[성가의 참맛] 아이재야 수사의 Come, Follow me (나를 따라와요)
[성가의 참맛] 아이재야 수사의 Come, Follow me (나를 따라와요) 까뮤(이새론 안토니오, 이운형 마리아, 김구환 루까) 여우들도 새들도 쉬어갈 곳 있지. 하지만 사람의 아들 예수, 편히 쉴 곳이 없지. 조금씩 배워가는 주님의 사랑, 매일 알게 돼. 삶은 짧지. 주님의 시간, 그 안에 모든 것 잘 될 거야. 회색 수도복을 입고 맨해튼의 거리를 스케이트보드로 누비는 수사들이 있습니다. DJ잉을 하며 덩크슛하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고, 대성당의 지하 강당에서 캘리포니아에서나 들을 법한 밴드음악으로 성음악 콘서트를 여는 그들. 깊은 역사를 가진 베네딕도회나 카르투시오회, 역동적인 예수회나 살레시오회에 비하면 아직 보잘것없다며 겸손을 보이는 이 수도회는 1987년, 여덟 명의 카푸친 수사들과 함께 시..
2021.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