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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관련>/◆ 신 앙 관 련4400

[교구 수도회 영성을 찾아서] 예수의 까리따스 수녀회(상) [교구 수도회 영성을 찾아서] 예수의 까리따스 수녀회(상) 애덕사업 통한 신앙 전파 위해 설립 가톨릭신문 2023-01-15 [제3327호, 4면] “행복하여라, 자비로운 사람들!”(마태 5,7)이라는 말씀을 삶의 정신과 방식으로 삼는 예수의 까리따스 수녀회(총원장 박윤숙 에밀리아나 수녀, 이하 수녀회)는 1937년 살레시오회 소속 빈첸시오 치마티 신부와 안토니오 가볼리 신부에 의해 ‘육체적, 정신적 애덕사업을 통해 신앙을 전파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탈리아 출신인 치마티 신부와 가볼리 신부는 일본에 최초로 파견되는 9명의 살레시오회 선교단 일원으로 참가해 1926년 일본에 첫발을 내딛었다 일본에 도착한 그들은 미야자키본당에서 사목을 시작했고, 젊은이들 및 성인들의 단체를 조직해 애덕 활동에 착.. 2023. 1. 20.
[우리 시대의 성인들] (2) 성 아놀드 얀센 신부 [우리 시대의 성인들] (2) 성 아놀드 얀센 신부 1837~1909, 축일 1월 15일 ‘온 세상에 복음 전파’… 세상 끝날까지 선교는 이어져야 합니다 가톨릭신문 2023-01-15 [제3327호, 12면] 선교 신학교 건립해 선교사 양성 현재 세계 100여 곳 양성소로 성장 인쇄소 열어 문서 선교 본격화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에 의해 시성 “복음 선포 사명의 가치 증거한 분” 루카스 콜젬 형제의 ‘책상에 앉아 있는 성 아놀드 얀센’.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마르 16,15) 2003년 10월 5일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교황청에서 열린 아놀드 얀센 신부의 시성식 강론을 부활하신 예수님이 승천 전에 남긴 말씀으로 시작했다. 이전에는 우리가 닿을 수 있는 ‘.. 2023. 1. 19.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 (51) 신앙은 어떻게 전수되고 교육되는가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 - 세상을 읽는 신학] (51) 신앙은 어떻게 전수되고 교육되는가 예수 그리스도 닮아 기쁘고 즐거워하는 일에 초점을 두라 가톨릭신문 2023-01-15 [제3327호, 14면] 대부분 신앙 교육은 이론 중심 영성과 신심을 살아내는 것보다 종교적 관습 따라 하기에 그쳐 신앙생활 오래 해도 성숙 어려워 ‘2019 한국 가톨릭 대학생 연합의 날’ 참가자들이 공동체와 교회 가르침을 알아가는 일정 가운데 풍선을 이용한 친교 게임을 즐기고 있다. 우리가 교리를 배우고, 성사 전례에 참여하고, 교회 공동체 안에서 친교와 봉사 활동을 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서 기쁘고 행복하기 위해서다. ■ 신앙에 관한 하나의 상념 솔직하게 고백하면, 사람들이 신앙을 무엇이라 여기며 신앙하고 있는지 궁금.. 2023. 1. 18.
[정규한 신부와 함께하는 기도] (18)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정규한 신부와 함께하는 기도 따라하기] (18)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가톨릭신문 2023-01-15 [제3327호, 15면] ■ 성경 구절: 요한 2,1-11 카나의 혼인 잔치. ■ 청할 은총: 예수님을 더 잘 알 수 있고, 그분을 더 깊이 사랑할 수 있으며, 그분을 더 가까이 따를 수 있는 은총을 청합니다. ■ 기도 요점: 1. 이 성경구절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천천히 읽습니다. 나 자신이 혼인잔치에서 거드는 하인들 중의 하나라고 상상해봅니다.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기쁨에 젖은 주위를 상상해봅니다. 기쁨과 흥분과 웃음으로 둘러싸인 축제 분위기를 느껴봅니다. 주님이 계시고 그 곁에 그의 어머님과, 신부, 신랑, 그리고 사도들과 다른 손님들이 결혼 잔치에 모두 모여 있고 그들 가운데에 나도.. 2023. 1. 17.
[리길재 기자의 성경에 빠지다] (6) 구약 성경 형성 과정 [리길재 기자의 성경에 빠지다] (6) 구약 성경 형성 과정 다윗 시대부터 1000여 년에 걸쳐 정리된 경전 가톨릭평화신문 2023.01.08 발행 [1694호] ▲ 구약 성경은 다윗 시대부터 구약 말기에 이르기까지 1000여 년에 걸쳐 여러 사료와 자료가 수집 정리돼 편집한 경전들이다. 사진은 이스라엘 쿰란 공동체에서 발굴한 히브리어 성경 두루마리. 구약 성경의 세계에 빠져들기에 앞서 먼저 이 경전들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간략히 살펴봅시다. 구약 성경은 다윗 시대부터 구약 말기에 이르기까지 약 1000여 년에 걸쳐 여러 사료와 자료가 수집 정리되고, 수정 첨가하면서 편집한 경전들입니다. ‘토라’인 모세 오경뿐 아니라 경전 대부분은 오랜 세월에 걸쳐 이루어졌습니다. 예로, 탈출기에는 기원전 1000년께 .. 2023. 1. 12.
[교구 수도회 영성을 찾아서] 스승 예수의 제자 수녀회 (하) [교구 수도회 영성을 찾아서] 스승 예수의 제자 수녀회 (하) 매일 성체 앞 지키며 세상 위해 기도 가톨릭신문 2023-01-08 [제3326호, 2면] 제자 수녀들이 푸른 망토를 입고 성체조배를 하고 있다. 스승 예수의 제자 수녀회 수녀들은 성체·사제직·전례 안에 살아 계신 예수님께 대한 사랑으로 세 가지 사도직을 수행한다. 제자 수녀들의 중심이자 첫 번째 사도직은 성체 사도직이다. 성체의 사도, 감실의 등불이라 불리는 이들은 순번제로 24시간 매일 성체 앞을 지킨다. 인류를 위한 중재자이신 성모님의 마음으로 푸른 망토를 입고 매일 성체조배를 하며 교회와 세상을 위해 기도한다. 둘째, 전례 사도직이다. 제자 수녀들은 전례와 예술을 통해 복음화에 봉사한다. 전례 안에 살아계신 예수님을 향한 사랑으로 미사.. 2023. 1. 11.
[정규한 신부와 함께하는 기도] (17)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정규한 신부와 함께하는 기도 따라하기] (17)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가톨릭신문 2023-01-08 [제3326호, 15면] ■ 성경 구절: 마태 3,13-17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시다. ■ 청할 은총: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실 때 하늘로부터 들려왔던 말씀 속에 담겨 있는 기쁨을 맛볼 수 있는 은총과 예수님을 더욱 진실되게 따를 수 있기 위해서 그분을 깊이 알 수 있고 그분과 가까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청합니다. ■ 기도 요점: 1. 하느님에 의해 주어진 소명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 예수님이 나자렛을 떠나기로 결심하고 이 결정을 어머니와 나누고 작별인사를 하는 장면을 그려보며 그들의 대화를 들어봅니다. 하느님께서 어떻게 예수님 안에 현존하고 계셨는지 살펴보며, 내 삶이.. 2023. 1. 10.
[리길재 기자의 성경에 빠지다] (5) 계시헌장 [리길재 기자의 성경에 빠지다] (5) 계시헌장 하느님 계시에 대한 핵심 교리를 담다 가톨릭평화신문 2023.01.01 발행 [1693호] ▲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신·구약 성경을 통해 하느님의 계시 전체를 알려준 공의회이다. 사진은 제2차 바티칸 공의회 회기 장면. 지금까지 가톨릭교회 신ㆍ구약 성경 정경이 어떻게 형성돼 왔는지를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가톨릭교회 성경 정경이 유다교와 또 갈라진 교회들의 성경 정경과 왜 다른지를 부족하나마 알아보았습니다. 본격적으로 성경에 푹 빠져들기에 앞서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한 문헌을 소개합니다. 바로 하느님 계시에 관한 교의 헌장 「하느님의 말씀(Dei Verbum)」(이하 계시헌장)입니다. 하느님 계시에 관한 교의(敎義) 곧 교리를 담고 있는 헌장입니다. 왜.. 2023. 1. 5.
[교구 수도회 영성을 찾아서] 스승 예수의 제자 수녀회 (중) [교구 수도회 영성을 찾아서] 스승 예수의 제자 수녀회 (중) 사도 바오로 따라 세상에 복음 전파 가톨릭신문 2023-01-01 [제3325호, 2면] 길·진리·생명이신 스승 예수님. 스승 예수의 제자 수녀회는 바오로 가족이다. 여러 단체(수도회 5개·재속회 4개·협력자회)로 구성된 바오로 가족은 각자 고유한 특성을 가지면서도 하나의 정신으로 교회에 봉사한다. 제자 수녀회는 바오로 가족이라는 나무에 은총을 길어 올리는 은총의 샘 역할을 하기 위해 창립됐다. 뿌리와 같이 드러나지 않지만 줄기, 가지, 꽃, 잎사귀, 열매를 키우는 근본적인 생명력을 길러내는 것이 제자 수녀회의 사명이다. 제자 수녀들은 인류가 구세주요 스승이신 예수를 맞아들이고 사랑하는 은총을 얻도록 사도적 관상 생활 안에서 기도하고 일한다... 2023. 1. 5.
[우리 시대의 성인들] (1) 들어가며 [우리 시대의 성인들] (1) 들어가며 혼란하고 급변하는 세상에서 거룩하게 살아가는 법 배우다 가톨릭신문 2023-01-01 [제3325호, 12면] 고대·중세에는 세속과 멀어진 성인들을 추대 근·현대에는 사랑 실천한 이들을 존경 ‘성인=옛 사람’은 오해일 뿐 우리와 같은 시대 인물도 많아 ‘영성의 모델’ 찾는 기회되길 지난해 5월 15일 로마 성 베드로 광장에서 거행된 시성식 모습.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시성식을 주례하고 복자 10위를 성인으로 선포했다. 고대, 중세 등 먼 과거에도 성인들이 있지만, 지금 우리 시대를 함께 살아가던 이들 중에도 성인은 있다. 가톨릭신문은 우리 시대 성인들의 삶과 행적, 그 안에 담긴 영성을 찾고자 2023년 ‘우리 시대의 성인들’을 연재한다. 왜 우리는 우리 시대의 .. 2023. 1. 2.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 (50) 시간, 시 읽기, 신념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 - 세상을 읽는 신학] (50) 시간, 시 읽기, 신념 참된 신념, 숱한 고통 견디며 진리와 옳음 따라 살려는 의지 가톨릭신문 2023-01-01 [제3325호, 14면] 신념은 진리를 향해 나아가게 해 참된 신념은 하느님 따라 사는 것 타인 심판·단죄하는 형식과 달라 이탈리아의 한 노인 요양원에서 노인들과 인사하고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 마음속에 정갈한 신념을 지니고 한 생을 묵묵하게 살아가는 사람은 아름답다. ■ 시간 속의 상념들 우리의 삶은 시간 속에서 구획된다. 세밑을 보내고 새해를 맞이한다. 생은 반복의 여정이다. 연도는 달라지고 몸은 늙어가지만, 열두 달의 쳇바퀴를 벗어나지 못한다. 사는 동안 우리는 우리가 만든 이 시간의 수레바퀴에서 탈출하지 못한다. 소멸만이 우리를.. 2022. 12. 31.
[정규한 신부와 함께하는 기도] (16) 새로 탄생한 왕의 ‘공현’ [정규한 신부와 함께하는 기도 따라하기] (16) 새로 탄생한 왕의 ‘공현’ 가톨릭신문 2023-01-01 [제3325호, 15면] ■ 성경 구절: 마태 2,1-12 동방 박사들의 방문 ■ 청할 은총: 이 세상에 태어나신 예수님의 마음 안으로 들어가, 내가 이 작은 아기 예수님을 사랑함으로써 내 삶이 그분 삶의 양식 안으로 들어가 살 수 있는 은총을 청합니다. ■ 길잡이: 종교 미술의 주제로 다루어질 때 동방박사는 전 세계 인류를 대표한다는 의미에서 대개 세 대륙, 즉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를 대표하는 흑인, 백인, 황인의 모습을 하고 나타나기도 하고 인생의 세 단계에 대한 비유로 청년, 중년, 노년의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그들이 미리 준비해 온 세 가지 선물인 황금, 유향, 몰약을 아기 예수에게 바치.. 2022.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