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관련>/◆ 가톨릭 산책4879 [땀의 순교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 (제46화) [땀의 순교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 (제46화) ‘지극히 겸손하고 순종한’ 사제 가톨릭신문 2022-07-17 [제3303호, 12면] 2022. 7. 19. [글로벌칼럼] (106) 핵발전에 반대하는 필리핀교회 [글로벌칼럼] (106) 핵발전에 반대하는 필리핀교회 셰이 컬린 신부 가톨릭신문 2022-07-17 [제3303호, 6면] 지진·화산활동 활발한 필리핀 치명적 결과 불러올 수 있어 재생에너지원에 비해 비싸 환경·경제 지키는 데 취약 필리핀 발랑가교구장 루페르토 산토스 주교가 바타안 핵발전소 재가동은 국민과 환경에 큰 위험을 준다며 반대하고 나섰다. 필리핀주교회의는 핵발전을 반대한다. 산토스 주교는 지난달 초 라디오 베리타스 방송을 통해 “국민들은 강력하게 목소리를 내며 반대한다”면서 “핵발전으로 생길 수 있는 위험이 혜택보다 훨씬 더 크다”고 지적했다. 최근 필리핀 대통령으로 취임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는 자신의 아버지 마르코스 시니어 전 대통령이 건설한 핵발전소 재가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 7. 18. [정수용 신부의 사제의 눈] 철 지난 낙수효과론 [정수용 신부의 사제의 눈] 철 지난 낙수효과론 정수용 신부(CPBC 보도주간) 가톨릭평화신문 2022.07.10 발행 [1670호]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16일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습니다. 고물가 시대에 새 정부의 경제 정책은 어떤 방향으로 나갈지 많은 이들이 궁금해했습니다. 단연 논란으로 이어진 사안은 법인세율 인하 관련 내용이었습니다. 법인세는 말 그대로 법인의 소득에 부과하는 세금입니다. 주식회사와 같이 법인 형태로 사업하는 경우, 사업에서 생긴 소득에 세금을 매기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기업에 부과하는 소득세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정부 발표를 보면, 현행 최고 세율 25%를 적용받는 구간을 22%로 낮추겠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돈을 많이 버는 기업 세금을 깎아 주면 .. 2022. 7. 17. [영화의 향기 with CaFF] (170) 기브 뎀 [영화의 향기 with CaFF] (170) 기브 뎀 죽음에서 돌아온 아버지가 남긴 것 가톨릭평화신문 2022.07.10 발행 [1670호] 신학을 배울 때 인간이 받은 가장 소중한 선물, 첫째가는 선물이 생명이며, 그다음에 받은 선물이 자유의지라는 말을 들었다. 주어진 생명이 없다면 그다음은 의미도 없고, 아니 있을 수도 없기 때문이다. 함께 주어진 자유의지로 인해 하나하나의 생명이 꽃피워지고 함께 사는 공동체가 만들어지는데, 모순되게도 주어진 자유의지로 인해 누군가의 생명이 선택되는 상황이 생기고 그로 인해 모든 기회가 차단되기도 한다. 태아를 생명으로 볼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격돌에 쉼표, 느낌표를 갖게 하는 영화를 만났다. 자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 노인이 삶을 마감한다. 하지만 곧 다시 살아나.. 2022. 7. 16. [신원섭의 나무와 숲 이야기] (9) 숲에서 배우는 자연 경외의 태도 [신원섭의 나무와 숲 이야기] (9) 숲에서 배우는 자연 경외의 태도 나무 한 그루도 하느님의 창조물 가톨릭평화신문 2022.07.10 발행 [1670호] 숲에 간다는 것은 나와 자연과 하나 됨을 의미한다. 마치 아이가 엄마 품에 안기듯이 자연의 포근함에 나를 떠맡기는 셈이다. “Mother nature”, 자연을 경외하는 영어 표현이다.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그야말로 한마디로 잘 설명한 표현이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우리는 마치 자연 위에 군림하고 자연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주인인 양 의식하고 행동해 왔다. 자연을 정복하고 자연과 싸워 이기는 것이 인간의 능력을 높이는 것이라는 생각이 팽배해 왔다. 이와 같은 생각과 태도가 지극히 잘못된 것임에도 우리는 아직 인간 중심적 사고를 고집하고 행동함을 볼 수.. 2022. 7. 15. [부온 프란조(Buon pranzo)!] 7. 프란치스코 교황과 요리 ② [Buon pranzo!] 7. 프란치스코 교황과 요리 ② “저는 할머니에게 신앙의 기쁨을 유산으로 받았습니다” 가톨릭평화신문 2022.07.10 발행 [1670호] ▲ 지난해 7월 21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첫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을 맞아 일반 알현 중 한 노인이 감격에 겨워하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눈물을 닦아주고 있다. 2013년 3월 13일, 콘클라베의 개표 상황이 ‘위험스럽게(베르골리오 자신의 표현)’ 흐르고 있을 때 가까이에 있던 브라질 상파울루대교구장 클라우디오 우메스(Claudio Hummes) 추기경은 베르골리오를 감싸 안으며 제266대 교황으로 피선되는 그에게 “가난한 사람을 잊지 말기를!” 하고 청했다. 그리하여 교회 역사상 처음으로 ‘가난한 성인이자 평화의 사도’인 아시시의 .. 2022. 7. 14. ‘로 판례’ 폐기, 교회 입장은? ‘로 판례’ 폐기, 교회 입장은? 낙태 허용안 근거 사라져… 어떤 권리도 생명권 침해할 수 없다 가톨릭신문 2022-07-10 [제3302호, 20면] 美 대법원 ‘낙태금지 위헌’ 결론 내렸던 ‘로 대 웨이드’ 소송 최근 헌법이 낙태권 보장 않는다며 49년 만에 판례 뒤집어 임신 14주까지 낙태 허용하는 한국 정부안도 근거 잃게 돼 지난 6월 24일 미국 연방대법원의 ‘로 대 웨이드’(Roe v. Wade) 판례(이하 ‘로 판례’) 폐기 후 미국을 넘어 전 세계가 두 진영으로 나뉘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도대체 ‘로 판례’가 무엇을 의미하기에 이토록 양보 없는 싸움이 이어지는지, 미국 법이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알아본다. 아울러 이와 관련해 교회의 시선과 대안을 모색해본다. 프로라이프.. 2022. 7. 12. [땀의 순교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 (제45화) 순명의 사제 [땀의 순교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 (제45화) 하느님 뜻에 따른 ‘순명의 사제’ 가톨릭신문 2022-07-10 [제3302호, 12면] 2022. 7. 11. [영화의 향기 with CaFF] (169) 토스카나 [영화의 향기 with CaFF] (169) 토스카나 미슐랭 쉐프, 틀에서 벗어나 자유 만끽 가톨릭평화신문 2022.07.03 발행 [1669호] 휴식이 필요하거나 삶의 여유를 느끼고 싶을 때 좋은 음악을 듣거나 그림을 감상하고,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기를 원한다. 거기에 정성스럽게 차려진 음식까지 어우러지면 더할 수 없이 행복할 것이다. 덴마크 영화 ‘토스카나’는 이탈리아에서도 아름답기로 유명한 토스카나 지방에서 촬영하여 중세 르네상스 시대의 건축물과 황금빛 언덕의 밀밭, 올리브 숲, 하늘을 향해 솟아있는 사이프러스 나무 길 등 끝도 없이 펼쳐지는 멋진 풍경과 다양한 요리를 만날 기회를 제공한다. 이 영화의 주인공 테오(안데르스 마테센)는 미슐랭 별 두 개를 받은 요리사로 덴마크에서 최고.. 2022. 7. 8. [신원섭의 나무와 숲 이야기] (8) 밤나무 이야기 [신원섭의 나무와 숲 이야기] (8) 밤나무 이야기 탐관오리들이 세금 매기던 밤나무 가톨릭평화신문 2022.07.03 발행 [1669호] 요즘 산이나 숲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꽃이 밤나무꽃이다. 마치 동물의 꼬리처럼 희고 길게 생긴 꽃들이 풍성하게 달려있다. 옛날에는 밤이 먹거리로도 많이 쓰여 밤나무가 마을 주변에 많이 심겨 있었다. 그래서 동네 이름도 ‘밤나무골’이나 ‘밤나무고개’라 불리는 곳도 많았다. 전남 여수에는 율촌면이라는 곳이 있는데 현재는 그리 밤나무가 많지 않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옛날에 이 지역이 기후와 토질이 좋아 밤농사가 잘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 밤이 탐관오리들의 먹잇감이 돼 툭하면 밤세를 붙여 세금을 뜯어 갔다 한다. 원성이 높아지자 숙종 13년에 이봉징이라는 분이 부사로 .. 2022. 7. 7. [Buon pranzo!] 6. 프란치스코 교황 [부온 프란조(Buon pranzo)!] 6. 프란치스코 교황 (제266대, 1936. 12. 17 ∼ ) ① 요리에 진심인 호르헤, 열린 마음으로 누구에게나 직접 음식 대접 가톨릭평화신문 2022.07.03 발행 [1669호] ▲ 프란치스코 교황 가족 사진. 아래 가운데가 교황이 훗날 인간적으로나, 영적으로나 성장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고 술회한 로사 할머니다. 이탈리아 르네상스 두 예술가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가 내게 남겨준 의미 깊은 메시지는 ‘작은 디테일(Detail)이 나머지 모든 것을 대변해 준다’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삶의 작은 부분까지 책임있게 살아갔기에 그들 삶과 예술 전체가 500년이 지난 지금까지 후대에게 보여지고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어 나는 우리의 역대 .. 2022. 7. 6. [땀의 순교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 (제44화) [땀의 순교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 (제44화) 하느님에 대한 흠숭과 겸손 가톨릭신문 2022-07-03 [제3301호, 12면] 2022. 7. 5.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40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