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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관련>/◆ 가톨릭 산책4880

[땀의 순교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 (제53화) [땀의 순교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 (제53화) 베르뇌 주교에 대한 존경과 사랑 가톨릭신문 2022-09-11 [제3310호, 12면] 2022. 9. 16.
뜨거운 지구, 빙하가 녹는다 뜨거운 지구, 빙하가 녹는다 해수면 상승과 온난화 가속화 ‘악순환’… 한국도 수몰 위험 가톨릭신문 2022-08-21 [제3307호, 20면] 해수면 상승, 해안가 침수 야기 기온 상승해 온난화 현상 촉진 기후 온난화로 인해 녹아내리고 있는 남극의 빙하. 전 세계적으로 2022년은 폭염이 지구촌을 휩쓸었다. 동시에 홍수와 산불 등 각종 재해들이 유례없는 규모와 빈도로 지구촌을 강타하고 있다. 지구 온난화는 극지방과 고산 지대의 빙하도 녹아내리게 한다. 뜨거워진 지구, 빙하가 녹아내리면서 더 가속화되는 기후위기를 돌아본다. 지난 7월 초 이탈리아 돌로미티산의 최고봉 마르몰라다(해발 3343m)에서 빙하가 무너져 내려 등반객 11명이 사망했다. 전문가들은 이 예상치 못한 사고를 지구 온난화 탓으로 여긴다. .. 2022. 9. 15.
[영화의 향기 with CaFF] (177) 한산: 용의 출현 [영화의 향기 with CaFF] (177) 한산: 용의 출현 이순신 장군의 지혜로운 리더십 가톨릭평화신문 2022.09.04 발행 [1677호] 의로운 것이란 무엇일까? 전쟁의 명분을 ‘의(義)와 불의(不義)의 싸움’이라고 답하는 이순신 장군의 신념은 대의보다 개인의 안위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시대에 사는 우리에게 강한 울림으로 다가온다.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은 의로움과 신의를 지키며 누구보다 용맹하게 앞으로 나아가고, 과묵하면서 책임감 있는 이순신 장군(박해일 역)을 그리고 있다. 바다 전문가 어영담(안성기 역)과 거북선 설계자 나대용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고, 제때의 순간을 놓치지 않는 결단력 있는 리더의 모습이다. 조선에 투항한 왜군 준사(김성규 역)가 “부하를 방패막이로 내세우던 자신의 .. 2022. 9. 8.
[신원섭의 나무와 숲 이야기] (16) 산림욕의 핵심 인자인 피톤치드 [신원섭의 나무와 숲 이야기] (16) 산림욕의 핵심 인자인 피톤치드 숲의 향기, 피톤치드의 치유 효과 가톨릭평화신문 2022.09.04 발행 [1677호] 무더위가 한창일 때 숲에 가면 마치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듯 시원하다. 기온도 도심보다 낮을 뿐만 아니라 오감을 자극하는 쾌적함과 상쾌함은 더 말할 나위 없이 지친 우리의 몸과 마음을 회복시켜준다. 한낮 숲에 들어서면 코끝을 자극하는 냄새들이 있다. 세상의 어느 향수도 흉내 낼 수 없는 자연의 냄새이다. 숲에서는 나무와 풀, 꽃, 그리고 심지어 땅에서도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황홀한 냄새를 품어낸다. 독자들께서는 이 숲의 향기, 즉 피톤치드란 말을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산림욕 또는 산림 치유하면 곧 떠오르는 단어가 바로 피톤치드이다. ‘phyt.. 2022. 9. 7.
[Buon pranzo!] 14.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④ [부온 프란조(Buon pranzo)!] 14.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④ 요한 바오로 2세 장례식에 울려퍼진 “즉시 성인으로!” 외침 가톨릭평화신문 2022.09.04 발행 [1677호] ▲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형제, 자매 여러분, 밤 9시 37분, 우리가 사랑하는 요한 바오로 2세 교황께서 아버지의 집으로 가셨습니다. 그분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2005년 4월 2일 저녁, 성 베드로 대성전의 종탑에서는 선종을 알리는 종이 울리고, 사도궁에 있는 그분의 방의 불들이 켜지기 시작했다. 그분의 임종을 지키던 광장에 모인 신자들은 큰 슬픔에 잠겨 눈물을 흘렸다. 모두 무릎을 꿇고 로사리오 기도를 바치기 시작했다. 작은 아이와 나는 그분께 받은 사랑에 감사하며 아버지의 집으로 가시는 그분의 발.. 2022. 9. 6.
[유흥식 추기경 서임식 특집] 감사미사·축하식 이모저모 [유흥식 추기경 서임식 특집] 감사미사·축하식 이모저모 하느님 앞에 최선 다하는 삶 다짐… 한국교회 높아진 위상에 감격 가톨릭신문 2022-09-04 [제3309호, 11면] 축제 분위기 속 로마 한인신학원성당 사제·수도자·평신도 등 500여 명 참석 로마에서 유학 중인 한국인 사제 등 성가대 특별 조직해 미사 음악 맡아 유 추기경 “교회와 교황님 위해 살 것” 추기경 직책에 대한 굳은 사명감 피력 유흥식 추기경이 8월 28일 로마 한인신학원성당에서 서임 감사미사를 마치고 축하식에 입장하며 신자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유흥식(라자로) 추기경 서임을 축하하는 감사미사와 축하식이 열린 8월 28일 교황청립 로마 한인신학원성당은 말 그대로 축제와 감사 분위기에 휩싸였다. 이날 감사미사에 .. 2022. 9. 5.
[땀의 순교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 [제52화] [땀의 순교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 [제52화] 장상(長上) 페레올 주교와의 인연 가톨릭신문 2022-09-04 [제3309호, 12면] 2022. 9. 4.
[글로벌칼럼] (109) 콘클라베 관련 격언들이 틀린 이유 [글로벌칼럼] (109) 콘클라베 관련 격언들이 틀린 이유 존 알렌 주니어 콘클라베 관련 격언들이 틀린 이유 가톨릭신문 2022-09-04 [제3309호, 6면] 격언과 실제 결과 대체로 달라 과학기술과 시대 변화에 따라 더더욱 예상하기 힘든 상황 참고는 하더라도 맹신 말아야 교황을 뽑는 콘클라베가 열리면, 방송과 신문에서는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과 기사를 통해 콘클라베 관련 격언들을 소개한다. 개중 몇몇은 끊임없이 소개돼 꽤 익숙해지는 것들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교황이 될 줄 알고 콘클라베에 임한 추기경은 교황이 되지 못한다”는 격언으로, 항상 유력한 후보자가 선출되지 못하고 ‘깜짝 놀랄 만한 결과’가 나온다는 말이다. 또 다른 격언에는 “뚱뚱한 교황 다음에는 마른 교황”이 있는데, 이는 이탈리아 속.. 2022. 9. 3.
[Buon pranzo!] 13.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③ [부온 프란조(Buon pranzo)!] 13.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③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그리스도께 문을 활짝 여십시오” 가톨릭평화신문 2022.08.28 발행 [1676호] ▲ 1978년 10월 22일 주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즉위 미사를 거행한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여십시오, 그리스도께 문을 활짝 여십시오!”(Non abbiate paura! Aprite, anzi, spalancate le porte a Cristo!) 1978년 10월 22일 주일,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공식적으로 교황직을 수행한 첫 주일에 그가 성 베드로 광장에서 외친 말이다. 광장의 수많은 가톨릭 신자들에게뿐 아니라, 자신들의 자유에 너무 의지한 나머지 하느님을 거부하는 현대인들.. 2022. 9. 2.
[신원섭의 나무와 숲 이야기] (15) 산사태 유감 [신원섭의 나무와 숲 이야기] (15) 산사태 유감 여름철 산사태, 사전대비가 최선 가톨릭평화신문 2022.08.28 발행 [1676호] 매년 여름에 찾아오는 장마는 우리의 소중한 재산과 인명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올해도 8월 초순부터 집중호우가 전국에 내리기 시작해 특히 서울의 강남지역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매년 여름철 이렇게 비 피해가 큰 이유는 우리나라의 기후 특성에 크게 기인한다. 우리나라 강수량은 연평균 약 1300㎜ 정도인데 여름철에 710㎜ 이상의 비가 내려 전체 비가 내리는 양의 54%가 6월부터 8월까지 집중된다. 이렇게 짧은 시기에 집중적으로 비가 쏟아지기에 홍수는 물론이고 막대한 재산과 인명 피해가 발생한다. 여름철 집중호우로 산에서 일어나는 가장 큰 재난은 산사태로, 비가 집.. 2022. 9. 2.
[영화의 향기 with CaFF] (176) 메이의 새빨간 비밀 [영화의 향기 with CaFF] (176) 메이의 새빨간 비밀 사춘기 소녀의 유쾌한 성장통 가톨릭평화신문 2022.08.28 발행 [1676호] ‘자기 자녀의 진짜 모습을 가장 모르는 사람은 정작 부모 자신일 수 있다’라는 말을 듣는다. 이 말은 특히 한창 사춘기를 지나는 자녀를 두고 하는 말이지만, 감춰진 곳의 점 위치까지 알고 있다고 자부하는 부모로서는 좀처럼 받아들이기 힘들다. 오늘은 이와 관련하여 13세 소녀 메이와 가족의 ‘성장통’을 다룬 디즈니 픽사의 신작 애니메이션 ‘메이의 새빨간 비밀’을 소개한다. 메이의 부모님은 중국에서 캐나다 토론토로 이주한 이민 1세대이다. 이들은 대대로 자신들의 가문과 멸종위기 동물 레서판다를 수호해온 ‘선 이’라는 신령을 모시는 사원을 운영한다. 메이는 모든 과.. 2022. 9. 1.
[공동의 집 돌보기] (2) 주님, 찬미받으소서 [공동의 집 돌보기-생태적 회개의 여정] (2) 주님, 찬미받으소서 전 세계 향한 교황의 질문 “공동의 집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까?” 가톨릭신문 2022-08-28 [제3308호, 11면] 2015년 발표된 회칙 「찬미받으소서」 교회 안팎서 꾸준히 주목 받아 프란치스코 성인 ‘태양의 찬가’ 인용 ‘모든 생명과 친교’ 성인 영성 반영 ‘통합생태론’ 중요성 세계에 알리고 ‘생태적 회개’ 의미와 필요성 일깨워 올해,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 첫 해 교황청 인간발전부, 플랫폼 구축해 더 많은 신자들의 행동·참여 촉구 이탈리아 아시시 산 다미아노 수도원 인근 프란치스코 성인이 태양의 찬가를 노래한 장소. 태양의 찬가를 노래하던 성인의 동상이 자리하고 있다. 세상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회칙 「찬미받으소서」에 .. 2022.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