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관련>/◆ 가톨릭 산책4879 [땀의 순교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 (제36화) 충실한 ‘주님의 종!’ [땀의 순교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 (제36화) 충실한 ‘주님의 종!’ 가톨릭신문 2022-05-08 [제3293호, 12면] 2022. 5. 6. [글로벌칼럼] (101) 시간과 싸우는 프란치스코 교황 [글로벌칼럼] (101) 시간과 싸우는 프란치스코 교황 로버트 미켄스 가톨릭신문 2022-05-08 [제3293호, 6면] 지난 몇 주 동안 프란치스코 교황은 극도의 좌절감을 느꼈다. 우선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그의 부단한 노력과 호소는 완전히 무시됐다. 교황은 이 전쟁을 끝내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하겠다고 계속해서 말하고 있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진흙탕 싸움에서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 또한 교황을 좌절시키고 있다. 전쟁이 내일 당장 끝나든 더 오래 지속되든, 또 다른 문제가 그를 수렁에 빠뜨리고 있다. 그의 나이와 의심스러운 건강상태다. 교황청 공보실은 지난 4월 22일 교황이 건강검진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이날 예정.. 2022. 5. 5.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 성가에 대한 논의 1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 성가에 대한 논의 1 미사 중에 성가 부르지 않으니 빨리 끝나서 좋았나요? 가톨릭평화신문 2022.05.01 발행 [1660호] ▲ 「전례 헌장」은 “모든 신자가 전례 거행에 의식적이고 능동적이고 완전한 참여”를 이루게 해야 한다고 말하는데 이는 제창, 곧 공동체로서 다 함께 노래하는 것을 말한다. ▲ 성가대원들이 합창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은 당연시 여겼던 우리 일상의 많은 것을 앗아갔다. 신앙생활도 예외가 아니었다. 공동체 미사 참여의 어려움은 곧 주님을 노래하는 전례음악 활동에도 크나큰 영향을 미쳤다. 2년 넘게 성가를 속 시원히 부르지 못한 것은 그 자체로 주님을 온전히 찬양하는 데 걸림돌이 됐다. 동시에 각 본당의 성가대 활동도 위축됐다. 교회에서 성가.. 2022. 5. 4. 거리두기 해제된 성당 풍경 거리두기 해제된 성당 풍경 목청껏 부르는 성가와 기쁨에 찬 “아멘” … 서서히 활기 되찾아 가톨릭평화신문 2022-05-01 [제3292호, 8면] 변화된 신자들 인식 고려한 사목방법 개발 필요성 높아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첫 주일인 4월 24일 서울 상봉동본당 교중미사에 참례한 신자들. 아직 마스크를 벗고 미사를 드리지는 못하지만 오랜만에 성가를 큰 소리로 부르고 옆 사람에게 가까이 다가가 평화의 인사를 건네는 신자들의 얼굴이 환희로 가득찼다. 사람들 사이에 그리고 하느님과 신자들 사이의 거리를 벌려 놓았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난 4월 18일 해제됐다.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첫 주일미사에는 하느님의 집에서 복음 선포의 기쁨에 함께하길 기다렸던 신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오랜만에 만난 교우.. 2022. 5. 3. [영화의 향기 with CaFF] (160) 파리의 피아니스트 [영화의 향기 with CaFF] (160) 파리의 피아니스트 후지코 헤밍의 시간들 청력 잃고 60세에 데뷔한 피아니스트 가톨릭평화신문 2022.05.01 발행 [1660호] 이 영화는 피아니스트 후지코 헤밍에 대한 다큐멘터리다. ‘라 캄파넬라’ 피아노 선율을 배경으로 후지코 헤밍이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녀의 얼굴은 보이지 않는다. 장면은 그녀가 14살에 쓴 그림일기로 이어진다. 제법 잘 그린 그림과 솔직한 내용이 그녀에 대한 궁금증과 호감을 자아낸다. 후지코 헤밍의 피아노 연주, 인터뷰, 어린 시절의 일기, 그녀의 일상, 연주회가 있는 세계의 유명한 도시들…. 영화는 이런 것들을 씨줄과 날줄로 엮어 후지코가 어떤 사람인지를 조금씩 드러내 보여준다. 후지코 헤밍은 자신의 일생을 피아노.. 2022. 5. 1. [땀의 순교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 (제35화) [땀의 순교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 (제35화) 하느님의 충실한 ‘아들’ 가톨릭신문 2022-05-01 [제3292호, 12면] 2022. 4. 29. [영화의 향기 with CaFF] (159) 굿 샘 [영화의 향기 with CaFF] (159) 굿 샘 대가없는 선행을 베푼 그는 누구일까 가톨릭평화신문 2022.04.24 발행 [1659호]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루카 6,36) 착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에 등장하는 착한 사람을 세상에서 진짜로 만날 수 있을까? 뉴욕을 배경으로 선한 영향력을 다룬 영화 ‘굿 샘’을 소개한다. 영화의 주인공 ‘케이트 브래들리’는 뉴욕시에서 벌어지는 사건 사고를 빠르게 보도하는 채널 12 뉴스의 기자이다. 케이트는 어느 날 현금이 든 가방에 대한 제보를 취재하는데, 익명의 누군가가 형편이 어려운 사람의 집 앞에 10만 달러가 든 가방을 놓고 갔다는 것이다. 돈 가방을 받은 부인은 남편이 해고되고, 살던 집에서마저 쫓겨난 상태에서 자.. 2022. 4. 28. [허영엽 신부가 만난 사람들] (18) 시인 신달자 엘리사벳 (하) [허영엽 신부가 만난 사람들] (18) 시인 신달자 엘리사벳 (하) 시인은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 주님께 응답하는 삶 이어갈 것 가톨릭평화신문 2022.04.24 발행 [1659호] ▲ 1973년 신달자 시인의 첫 시집 출판 기념회에서 신달자 시인과 어머니 고 김복련씨. 출판 기념회에서 고 김복련 여사가 방명록에 남긴 글. ‘일생의 잇지 못할 날일세. 엄마에 기뿜이다’라는 글에서 딸을 향한 엄마의 마음이 느껴진다. “제 인생엔 장마 폭우도 있었고 불난리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잿더미 위에 피어나는 풀포기 같은 기운으로 살겠습니다. 천 개의 손과 눈(천수천안)의 가능성으로 열심히, 차분히, 성실히 살아가겠습니다.” 2020년 만해대상 수상자 신달자 시인의 답사다. 신달자 시인의 곱고 아름다운 모습에 무슨.. 2022. 4. 26. [영화의 향기 with CaFF] (158) 그리스도 디 오리진 [영화의 향기 with CaFF] (158) 그리스도 디 오리진 위대한 인류 구원 역사의 시작 가톨릭평화신문 2022.04.17 발행 [1658호] 성경은 이미 많은 감독에 의해 영화로 만들어졌다. ‘십계’가 주었던 긴장과 장엄함, 프랑코 제피렐리 감독의 영화 ‘나자렛 예수’의 깊은 눈길과 속삭이듯 건네는 이야기들, 간간이 터져 나오던 강렬한 분노, ‘가든 오브 에덴’의 악마와 청년 예수의 한판승을 잊을 수가 없다. 이 영화는 마리아가 예수를 잉태하는 순간부터 예수 승천 때까지의 내용이 담겨있다. 언어는 히브리 당시 언어였던 아람어이고, 배경은 나자렛, 요르단, 팔레스타인 지역으로 성경 속 무대이다. 지식으로 알던 아람어를 들으며 느껴지던 약간의 당황스러움…. 영화의 내용은 성경을 보는 듯하다. 하나 다.. 2022. 4. 21. [허영엽 신부가 만난 사람들] 시인 신달자 엘리사벳 (상) [허영엽 신부가 만난 사람들] 시인 신달자 엘리사벳 (상) 남편 병간호에 지쳐 우연히 간 성당에서 들려온 예수님 음성 가톨릭평화신문 2022.04.17 발행 [1658호] ▲ 신달자 시인은 남편이 뇌졸중으로 쓰러지면서 큰 고통을 겪었고, 우연한 기회에 성당을 찾아 신앙을 받아들이게 됐다. 시인은 성당에 들어서자 자신의 마음속에서 나오는 예수님의 위로를 분명히 느꼈다고 고백했다. 아침에 창을 열었다 여보! 비가 와요 무심히 빗줄기를 보며 던지던 가벼운 말들이 그립다 오늘은 하늘이 너무 고와요 혼잣말 같은 혼잣말이 아닌 그저 그렇고 아무렇지도 않고 예쁠 것도 없는 사소한 일상용어들을 안아 볼을 대고 싶다 … 가슴을 울렁거리며 입이 근질근질 하고 싶은 말은 작고 하찮은 날씨 이야기 식탁 위의 이야기 국이 싱거.. 2022. 4. 20. [땀의 순교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 (제33화) [땀의 순교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 (제33화) 하느님에 대한 ‘믿음의 사제’ 가톨릭신문 2022-04-17 [제3290호, 12면] 2022. 4. 17. [특별기고] 예수님 부활로 살맛나는 신앙생활 [특별기고] 예수님 부활로 살맛나는 신앙생활 당신이 열어주신 생명의 문… 두려움 떨치고 희망을 노래합니다 가톨릭신문 2022-04-17 [제3290호, 9면] 부활은 신앙 진리의 정수이자 새로운 삶을 향한 희망의 다리 주님 믿고 고립과 단절 벗어나면 부활 재현하는 삶 살 수 있어 안토니오 브랄라 ‘그리스도의 빈 무덤 발견’. ■ 고립(孤立) 격리(隔離). 이제 내 주변의 몇 사람쯤은 이를 경험해 봤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오미크론변이에 감염돼 격리를 체험한다. 다른 것과 통하지 못하게 사이를 막아 둔 그 공간에서 사람들은 격리를 시작했다. 그 시작은 그리 낯설지 않아 보였다. 혼자 있어도 혼자 있게 내버려 두지 않을 수 있는 디지털 초연결(Hyper Connected) 시대를 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2022. 4. 16.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407 다음